Oath Bound

웅장함의 정서가 잘 살아있어 좋다. 일부러 Raw하게 프로덕션한듯한데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지 않는 녹음 상태. 각잡고 감상하기엔 좀 지루함.

차분히 감상하다보면 머릿속으론 판타지 세계를 그려나가고, 몸은 이미 커버속의 봉우리쯤에 걸터앉아 구름과 안개를 가만히 맞고 있는 듯하고, 주변의 사소한 풍경도 신비롭게 느껴져 홀로 환상에 빠뜨려놓는다. 자잘한 신스와 악기 효과가 너무 잘 맞아떨어지고, 모두가 알고있는 명곡 Land of the Dead는 심금을 울린다.

정말 앨범커버에 나온 풍경이 그대로 연상되는 음악을 들려준다 전작 Let Mortal Heroes Sing Your Fame 처럼 신스음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지만 전체적으로 페이스가 좀 느려졌고 서정적인 분위기가 더 진해진 느낌, 물론 웅장함도 여전하다.

95년 데뷔작 Lugburz 이후로, 계속해서 최상급의 심포닉 블랙 명반들을 줄곧 뽑아 왔던 Summoning은 어느덧 10년차가 넘은 밴드가 되어 본작을 통해 정점의 기량을 과시합니다. 사실 이전까지의 작품들도 기량 정점에 오른 레벨이었으나, 본작에는 거기에 장인의 노련미와 여유마저 담겨있다고 느껴집니다. 판타지 서사에 있어서는 전무후무한 재능을 가진 밴드입니다.

섬모닝 특유의 독특한 스타일의 심블랙은...정말 좋다.

톨킨의 '실마릴리온'을 컨셉으로 한 앨범. 듣다 보면 아르다 곳곳을 여행하고 있는듯한 느낌이 든다.

That scenery on the cover is exactly the image this album engraves in your brain. And of course, it's such an amazing one.

무작정 달리고 때려 부수는 것만이 메탈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문외한들에게.

land of the dead 우럭따 ㅠ

8번때문에 앞 트랙들에 대한 생각이 사라지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8번도 뛰어나지만 다른 곡들도 수준급

dobré atmosférické album, ktoré vás "prenesie" v čase o pár rokov späť

중세적인 분위기에 화려하고 서정적이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잘 연출했다. 한편의 판타지 음악을 듣는느낌.

8번트랙은 진짜 끝내준다.

best album ever

중세 판타지 세계의 한 가운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어두운 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중세적으로 신비롭고 아름다워서 감동적이었다. 특히 그중에서 Land of the Dead는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

첫 트랙이 시작함과 동시에 뇌는 톨킨의 세계로 진입한다. Atmospheric Black Metal의 교과서.

서정의 끝을 달리는 Land of the Dead. 한결같으면서도 끝없이 진화를 꾀하는 서모닝.

톨킨의 소설을 읽으면서 들으면 음악이든 책이든 재미와 감동이 두배,

약간의 뱡향전환이 느껴지는........ 서모닝의 앨범중 가장 서정적인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