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나오기에 제 근황도 덧붙여서..

(아커펠트님 표절한거 절대 아님, 태클 사절)

저도 이제 대학 오리엔테이션이 시작하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ㅋㅋ.

근데 기숙사에 산다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사람들 눈치도 보고 화장실이나 샤워시설도 끔찍하고 ㅠㅜ

룸메가 한국인 형에다 잘 해줘서 나쁜건 없는데 다른 애가 취미가 맞다보니 걔랑 더 놀고... 소외되고 으헝헝. 어제는 엄마랑 대판 싸우고 ㅋㅋㅋㅋ

그래도 해뜨기 전이 제일 어둡다듯이, 오늘이 오니 모든게 나지더라구요. 엄마랑도 화해하고 차도 고르고 이제 적응해나가는거 같고., 뭐 순탄합니다 아직까진.

근데 하하핳... 학생신분에 차까지 있는건 사실 대단한거고 게다가 제 차는 혼다 어코드 쿠페여서 아 내가 참 힘든거 없이 잘 살았구나 했는데 여기 애들은 bmw 7시리즈가 기본에다가 머스탱 엄청 많이 보이네여... 핳핳핳.... 뭐 그렇다고 제가 힘든거 없이 잘 산게 아닌건 아니지만...열등감이... 정작 제 룸메부터 벤츠를 몰고 있는 추세니... ㅋㅋㅋ

아직까지는 적응하는 중입니다 ㅋㅋ. 메킹 여러분도 잘 보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