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킹 불허의 영역 U2
U2라는 그룹을 이름만 알고 찾아 듣지도, 검색도 안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락그룹은 많이 알고 들었는데 제가 감히 U2를 외면하다니요..
U2에 꽂힌게 이건 살짝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단골 레코드샵에서 사장님과 얘기를 나누는데 갑자기 시디 선곡을 하십니다.
본인이 즐겨 듣는다며 시디를 거는데 첫곡부터 느낌이 오더군요.
유명한 밴드이니 목소리만 들어도 알거라며 저한테 그러시는데 저는 솔직히 무슨 그룹인지도 몰랐습니다.
사장님이 의아해하시며 "진짜 모르시나요"? 하고 재차 물어 보시길래 제가 "아.. 무슨 팀인가요?" 하니 U2 라는 겁니다.
아이고 이런 U2 라니..ㄷㄷ
사장님이 이게 제일 유명한 U2 앨범이라며 계속 들어보라고 했습니다.
바로 The Joshua Tree!!
첫곡에서 이미 매료되었는데 3번 트랙 'with or without you' 란 초히트곡이 나옵니다.
이곡은 윤도현 밴드가 부른걸 tv 에서 본적이 있어서 듣다보니 알겠더군요.
아무튼 첫곡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의 임팩트는 강렬했습니다.
그때 살짝 캔맥주 같이 마시고 있었는데 스피커가 쩌렁거릴 정도로 틀어주시는데 와.. 이거 너무 멋진 곡인데..? 라며 몇개월 뒤 본작을 샀습니다.
주옥같은 11곡들.. 아득히 울리는 기타음과 보노의 섬세한 보컬.
https://youtu.be/GzZWSrr5wFI
다른 락그룹은 많이 알고 들었는데 제가 감히 U2를 외면하다니요..
U2에 꽂힌게 이건 살짝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단골 레코드샵에서 사장님과 얘기를 나누는데 갑자기 시디 선곡을 하십니다.
본인이 즐겨 듣는다며 시디를 거는데 첫곡부터 느낌이 오더군요.
유명한 밴드이니 목소리만 들어도 알거라며 저한테 그러시는데 저는 솔직히 무슨 그룹인지도 몰랐습니다.
사장님이 의아해하시며 "진짜 모르시나요"? 하고 재차 물어 보시길래 제가 "아.. 무슨 팀인가요?" 하니 U2 라는 겁니다.
아이고 이런 U2 라니..ㄷㄷ
사장님이 이게 제일 유명한 U2 앨범이라며 계속 들어보라고 했습니다.
바로 The Joshua Tree!!
첫곡에서 이미 매료되었는데 3번 트랙 'with or without you' 란 초히트곡이 나옵니다.
이곡은 윤도현 밴드가 부른걸 tv 에서 본적이 있어서 듣다보니 알겠더군요.
아무튼 첫곡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의 임팩트는 강렬했습니다.
그때 살짝 캔맥주 같이 마시고 있었는데 스피커가 쩌렁거릴 정도로 틀어주시는데 와.. 이거 너무 멋진 곡인데..? 라며 몇개월 뒤 본작을 샀습니다.
주옥같은 11곡들.. 아득히 울리는 기타음과 보노의 섬세한 보컬.
https://youtu.be/GzZWSrr5w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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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rrahotel 2022-12-04 16:40 | ||
U2도 락음악 듣다 보면 1번은 거쳐가는 밴드죠. 다만 영어가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음악이 훨씬 더 매력적으로 들리는 팀이라... 비영어권에서는 약간 한계가 있는 밴드라고 생각이 됩니다. 라이브 수익이 가장 많은 밴드로 알려져 있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 ||
앤더스 2022-12-04 17:26 | |||
U2 를 그동안 너무 간과 한듯요.. 찾아보니 라이브 수익이 가장 많네요. 각종 기록도 많구요. ㄷㄷ 대그룹 다운 면모입니다. | |||
갈비맨 2022-12-04 18:54 | ||
전 96년인가 97년에 채널V에 나온 DISCOTHEQUE 뮤비를 보고 이 팀을 처음 접했는데 개별로였습니다. '아 걍 이상한 음악 하는 사람들이구나' 했는데 전혀 아니었더군요ㅋㅋㅋㅋ | ||
앤더스 2022-12-04 20:04 | |||
취향의 차이죠. 저는 뒤늦게 접하고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ㅎㅎ | |||
The Sentinel 2022-12-07 10:28 | |||
처음 접한 곡이 문제네요 ㅋㅋ 이건 마치 Metallica 를 St.Anger로 처음 접하신 것과 같습니다 ㅋㅋㅋ Discotheque가 수록된 앨범은 당시 U2가 실험의 정점을 찍어서 기어이 테크노(락 밴드가!!!) 음악을 시도했을때 였습니다 ㅋㅋ | |||
flamepsw 2022-12-04 20:08 | ||
내한가서 황홀함을 제대로 느끼고 왔었네요 | ||
앤더스 2022-12-04 20:47 | |||
ㄷㄷ 부럽습니다. | |||
해피락 2022-12-04 20:43 | ||
락에 관심없는 분들이 우연히 듣고 저한테 노래 제목 물어본 유일한 노래가 'With Or Without You' 였습니다. 그나저나 아무리 들어봐도 조수아 트리 앞에 나온 [The Unforgettable Fire]가 제일 나은거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겨의 못봤습니다.ㅎ | ||
앤더스 2022-12-04 21:55 | |||
역시 with or without you 의 위력이..ㄷㄷㄷ | |||
kramatic 2022-12-05 03:18 | ||
몇 번이나 새로운 마음가집으로 들어봤지만 저에겐 이상하게도 그 엣날이나 지금이나 이들의 음악은 도저히 귀에 안 들어오네요.. | ||
앤더스 2022-12-05 11:14 | |||
저는 좋게 들은편입니다. 강력한 메탈 듣다 리프레쉬 할때 좋습니다. 분위기에 취한다고나 할까요. | |||
Blackened 2022-12-05 09:18 | ||
생각해보니 옛날에 U2 많이 들었어요. 2011년에 미국에서 360 투어때 운좋게 공연 보러 갔었는데 공연 중간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City of Blinding Lights 나왔던 순간이 생각나네요ㅎㅎ | ||
앤더스 2022-12-05 11:15 | |||
U2 관객 동원 파워가 엄청나다고 들었습니다. 폭우에 city of blinding lights 라니 환상적이네요. | |||
Blackened 2022-12-07 09:44 | |||
아 맞습니다. 그 날 좋은 자리에서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전날부터 텐트 친 사람들과 심지어 다른 주에서 올 정도면 관객 동원은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심지어 새벽에도 폭우가 한번 몰아쳤다고 하는데. | |||
bogny 2022-12-05 13:14 | ||
비록 이곳이 메탈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지만, 그 잣대로 U2를 음악적으로 폄하 할 수는 없는 밴드인 것은 분명하죠. 마이클 잭슨이나 스팅 같은 사람들을 메탈이 아니라고 깔 수 없듯이요. 저는 개인적으로 Rattle & Hum 을 DVD로 자주 봤었습니다. | ||
앤더스 2022-12-05 16:20 | |||
U2가 각종 기록들도 많고 음악성과 대중성도 겸비. 최고의 락밴드라 생각합니다. | |||
MasterChef 2022-12-05 13:19 | ||
U2 최애밴드였는데 360°투어가 진짜 대박... 사실 브릿팝이나 얼터 쪽에도 참 심금을 울리는 맗고 고운 음악들이 많지만 장르불문하고 이들이 최고지 않나 싶습니다. 음악도 가사도 청량감 넘치는 클린한 밴드.. 사실 밴드리더인 '보노'가 노벨 평화상 후보로도 올라간적이 있었죠 | ||
앤더스 2022-12-05 16:23 | |||
360° 투어가 굉장히 유명하더군요. 공연계의 센세이션! U2 듣다 보면 정신이 청정해 지는 느낌입니다. | |||
고무오리 2022-12-05 23:26 | ||
내한공연때 정말 정신 나가는줄 알았습니다...ㅠㅠ 유독 한국에서는 유명하지 못하죠...월클 밴드인데 참 | ||
앤더스 2022-12-06 07:33 | |||
내한 직관 부럽습니다. 찾아보니 전세계적으로 파워가 상당하더군요. 앨범 판매량, 공연 수익도 어마어마 하네요. ㄷㄷ | |||
meskwar 2022-12-06 00:37 | ||
메킹에 U2가 없길래 역쉬 없구나 했었죠.ㅎ 저는 일요일 피의 일요일과 ONE을 좋아합니다. 물론 중딩때 들었던 위도아위다츄는 기본이고요. U2도 개인컴필해두고 가끔 듣는 좋은 밴드라고 생각합니다. | ||
앤더스 2022-12-06 07:35 | |||
U2 를 이제 본격적으로 파봐야겠네요. 첫 인상이 매우 좋았습니다.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 |||
B1N4RYSUNSET 2022-12-06 04:41 | ||
언젠가 들어봐야지 생각은 항상 하는데 아직 귀에 잘 안 걸리는 그룹이네요. | ||
앤더스 2022-12-06 07:36 | |||
저도 그랬다가 갑자기 훅 꽂혔네요. 앞으로도 계속 들을것 같습니다. 유명한 그룹은 뭔가 있더라구요. | |||
DeepCold 2022-12-07 07:03 | ||
브라이언 이노의 공간감이 살아난 레코딩이 빛을 발한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거 보면 뭔가 앰비언트/전자음악 했던 양반들은 소리 만지는데 도가 튼거 같아요. | ||
앤더스 2022-12-07 11:00 | |||
브라이언 이노는 잘 모르지만 앨범 전반적으로 프로듀싱이 개성적인것 같습니다. 영롱하고 아득한 느낌이 가득합니다. | |||
The Sentinel 2022-12-07 10:31 | ||
초심자 분들이겐 The Joshua Tree -> Achtung Baby->All that you can't Leave behind 순으로 들으시는걸 추천합니다 | ||
앤더스 2022-12-07 11:01 | |||
역시 조슈아 트리를 접하고 나머지 섭렵하는게 좋겠네요. 첫인상이 좋은 그룹이라 나머지 앨범들도 표적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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