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Free Board
Name :  level 21 melodic
Date :  2022-08-17 23:56
Hits :  2977

백수 그리고 이사

요근래 제 신변에 큰 변동이 있었습니다. 현재 20년째 다니던 직장을 갑자기 그만두게 되었고 본의아닌 백수신세가 되었습니다. 당분간은 휴식을 취하면서 망가진 몸을 추수리면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려고 합니다.
직장생활 23년 근무하다 갑자기 그만둔지 3주차 되었는데 적응이 쉽지 않네요. 무조건적인 아침 기상부터..
그냥 쓸데없는 회사걱정..
어쨌든 이젠 내려놓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려고 합니다. 조금은 두렵기도 하는데 제 와이프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서 오히려 제가 더 걱정스럽네요. 제가 굶겨죽이지 않을거라 생각하는 건지..

한가지 더.. 막내딸(초 3)이 이제 좀 컸다고 제 방을 달라고 하여서 본의 아니게 제 방 및 제 짐들을 오피스텔 얻어서 옮기게 되었습니다. 큰 오피스텔은 아닌데 지은지 얼마안되었고 실평수가 9평정도 나오는데 생각보다 잘 나와서 그쪽으로 갑자기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이사용 플라스틱 박스로 포장중인데 생각보다 힘드네요. 현재 10개 했는데 언제 다 할련지..
일단 옮기는 오피스텔에는 시디 및 카세트테잎은 거희 박스채로 보관될 것으로 보입니다. 창고용으로 써야되어서.
바이닐만 오픈해서 전시 및 일부 시디, 테잎만 오픈해서 놔둘려고 합니다. 경기도에서 부산으로 이사온지 8년되었는데 그당시 제 짐이 5톤 트럭 1대 분량이었는데 지금은 바이닐, 카세트테잎, 시디 등 모두 늘어나서 얼마나 더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옮기면 그쪽에 제가 가끔식 음악감상할 수 있게 세팅할려고 합니다.

차후 완성되면 사진 업로드 하겠습니다.

기존 다녔던 직장이 두번째 회사인데 너무 오래다녀서 그런지 새로운 세상에 대해서 다소 두렵기도 하지만 사람사는 데야 다 똑같지 않을까요.. 그냥 주절주절 거려보았습니다.

참 요즘 거희 매일 12km 정도를 걷고 있습니다. 비오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맨꼭대기까지 5-6번 정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데 걷는것보다 훨씬 더 힘든것 같습니다. 체력소모도 더 심한것 같고.. 어쨌든 살좀 빼고 몸좀 다스려야죠.. 모두 몸건강히 하시고.. 무엇보다도 롱런하기 위해선 몸 건강이 최고입니다.

수고하세요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Post   list
level 13 MelodicHeaven     2022-08-18 00:44
23년... 저도 14년차지만 정말 대단하십니다.
고생많으셨고, 잠시라도 휴식을 가지세요.
level 19 앤더스     2022-08-18 00:54
새로운 출발 응원드립니다. 몸이 큰 재산이죠. 하시는 일 다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level 17 댄직     2022-08-18 01:42
한 회사에서 20여년을 근무하셨다면 정말 충실히 회사 생활을 하셨나 봅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10년 이상 한 회사를 다니는것도 힘들텐데!!
부디 이사 잘하시고 앞으로 계획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level 9 버진아씨     2022-08-18 01:46
몸이 재산입니다.
새 직장에서도 행복하시길.
level 16 나의 평화     2022-08-18 06:41
저도 늦은 나이에 생각지도 못했던 공무원 시험 필기를 붙어버려서 오늘 면접보러 가는데 아침부터 긴장되고 최종 합격하면 나이가 많아서 어떻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멜로딕님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되네요. 과거와 미래는 걱정하지말고 현재에만 집중해요. 될일은 될테니까요~홧팅!! ^^//
level 9 seawolf     2022-08-18 19:12
축하드립니다.
level 16 나의 평화     2022-08-18 20:50
감사합니다~무난하게 면접보고 왔네요^^"
level 10 좀비키티     2022-08-18 08:50
한직장을 오래다녀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 대단하다는 존경심이 절로 듭니다. 재충전 만땅으로 하셔서 힘차게 새출발 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level 21 grooove     2022-08-18 09:46
화이팅 입니다! 근데 12km 매일 걸으실 정도면 건강하신거 아닌가요 ㅎㅎㅎ
level 8 자그마니     2022-08-18 12:21
어항 속의 붕어처럼 직장생활 하는 처지로서 직장을 옮기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클지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화이팅하세요
level 9 seawolf     2022-08-18 19:14
23년이라. 정말 성실하고 노력하시는 분이시란 생각이 듭니다.
이제 더 좋은 다른 일을 하시고 다른곳을 가실때 입니다. ^^
level 11 D.C.Cooper     2022-08-18 22:28
와... 정말 오랬동안 다니셨네요.
리프레쉬 하시고 빨리 또다른 좋은 직장 구하시길 바랍니다~
level 6 황금시대     2022-08-19 11:55
한동안 시험 준비만 하다 간신히 붙어 일한 지 5년도 안 된 저도 힘든데 22년이면...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일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level 12 ween74     2022-08-20 12:30
저는 일반 직장인 생활을 해본적이 없어서 정확히 어떤 느낌인지는 잘 모릅니다만 여튼 몸 잘 추스리셔서 더 멋진 직장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근데 저많은 음반들 옮기시려면 심란하시겠습니다 ㅎㅎ
level 15 meskwar     2022-08-24 10:59
저도 직장생활 22년차인데 요즘 고민많은 시기네요. 큰 결심인만큼 더 좋은 결실이 따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큰 결심할려고 하는데 어드바이스 받고 싶네요...여튼 그 어마어마한 음반들 다치지 않게 잘 옮기시고 멋진 사진 기대하겠습니다.
NumberTitleNameDateHits
Notice타인의 평가에 대해서 왈가왈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level 21 Eagles2012-07-2719112
Notice앨범 평가 시 평작을 70점으로 설정해 주세요.level 21 Eagles2009-09-1128265
Notice게시판 안내입니다.level 21 Eagles2004-01-1928934
31949헬로윈 - save us [1]level 1 megatd2 h ago67
31948아 앨범들이.. [7]  level 18 Evil Dead7 h ago218
3194730명의 기타리스트를 한곡에 담기 [3]level 1 megatd15 h ago153
31946Power trip 나머지 멤버들이 만든밴드 [7]level 2 sojuoneshot2024-11-20307
31945첫 글이네요!! 가입인사 드려요 (좋아하는 앨범들 추가) [22]  level 1 r_r_r_r2024-11-20406
3194411월 비오면.. [4]level 18 Evil Dead2024-11-20195
31943옛 라이선스 lp들. [11]  level 20 똘복이2024-11-20307
31942시니스터 내한공연 공지 안내 드립니다! [3]  level 5 GORECA2024-11-19381
31941이앨범 구입할수 있는 방법을 [13]level 18 Evil Dead2024-11-19494
31940저도 앨범(아티스트) 하나만 찾아주세요 ㅜㅜ 파워메탈계열 [18]level 13 MelodicHeaven2024-11-19511
31939Sabbat 듣네요 [7]level 18 Evil Dead2024-11-19213
31938Faüstlevel 18 Evil Dead2024-11-19104
31937키보디스트의 조용한 피아노 솔로앨범 추천 부탁드립니다. [5]level 11 KingOfMelody2024-11-19207
31936Arch Enemy - blood in the water [1]level 1 megatd2024-11-19185
31935Veilburner [2]level 18 Evil Dead2024-11-18181
31934오늘 스래시메탈 뭐듣나 [15]level 18 Evil Dead2024-11-18361
31933남은 4일(화~금)동안 건투를 빕니다! [2]level 13 AlternativeMetal2024-11-18278
31932백사 - crying in the Rain [6]level 1 megatd2024-11-18234
31931DT 40주년 투어 리스본 공연 다녀왔습니다. [5]  level 3 Mestalgia2024-11-18365
31930Deathcrush [2]level 18 Evil Dead2024-11-17254
31929어떤 노래를 4년째 찾고 있습니다level 1 mstxlla2024-11-17287
31928리카의 메탈음악 방송 52회차 업로드 되었습니다. (11월 16일) [2]level 5 Lica2024-11-17162
31927소돔 1집 리마버전을 [3]level 18 Evil Dead2024-11-16363
31926비메탈) 락밴드 Slot Machine 좋네요. [2]level 16 나의 평화2024-11-16211
31925MEGADETH - 입틀막 [3]level 1 megatd2024-11-16378
31924Scour 신곡 공개. (필립 안젤모) [3]level 16 나의 평화2024-11-16334
31923Inquisition 신보 가사에 대하여 [2]level 18 Evil Dead2024-11-16292
31922타이슨 [4]level 18 Evil Dead2024-11-16289
31921Sylvaine - Hellfest 2024 - ARTE Concert [4]level 15 metalnrock2024-11-16248
31920Tony Iommi & Xerjoff - Scent of Darklevel 15 metalnrock2024-11-16172
31919Sodom - The Crippler [5]level 18 Evil Dead2024-11-16228
31918고어그라인드 코어 live [2]level 2 sojuoneshot2024-11-15231
31917cancer 처음 들어보는데 앨범커버 원본을 찾아봤네요 [12]level 15 metalnrock2024-11-15352
31916칠레 데스래시 메탈 밴드 추천 [10]level 18 Evil Dead2024-11-15281
31915Cradle of Filth 의 명곡 [3]level 1 megatd2024-11-15296
31914요즘 다시 블랙메탈이 땡기는군요 [6]level 3 jun1635162024-11-15263
31913오늘의 데스메탈 앨범 [3]level 18 Evil Dead2024-11-15240
   
Info / Statistics
Artists : 47,247
Reviews : 10,429
Albums : 170,160
Lyrics : 218,137
Memo Box
view all
AlternativeMetal 2024-11-20 21:23
내복 든든히 입고! 두툼히 코트 걸치고! 목폴라 받쳐 입으시고!
Evil Dead 2024-11-18 18:16
글입력이?
gusco75 2024-11-18 09:08
날이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gusco75 2024-11-15 10:56
이상하게 오늘은 Dissection "Unhallowed" 땡기네요. 이런 날 조심해야는데...
똘복이 2024-11-14 21:10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Evil Dead 2024-11-14 17:13
Slayer 좋아요~
소월랑 2024-11-14 11:37
비 오네요 November Rain 들어줘야겠습니다
악의꽃 2024-11-13 21:00
환율 속상하네요. :(
gusco75 2024-11-13 16:52
쪽지 기능도 있나보군요...사용을 안해봐서...
gusco75 2024-11-13 16:52
쪽지 기능도 있나보군요...사용을 안해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