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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21 melodic
Date :  2023-04-02 00:16
Hits :  3502

백수 탈출 ... 잡소리

직장 그만둔지 벌써 9개월차에 들어섰네요. 작년 8월 이후 20년 넘게 직장생활하다가 그만두고 처음엔 무척 좋았는데 어느 순간인가 불안 및 기존의 직장생활에 내 몸이 젖어있는 건지 백수생활이 너무 힘들게 들어온걸 느꼈습니다.
백수 생활하면서 할일이 없고 시간이 남아도니 웹쇼핑 열심히 하게되고 그러다보니 오히려 음악에 대한 소비는 반대적으로 늘어 가계에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도 음반 구매에 대한 다소 광적인 집착은 못끊고 있는 제 자신이 한심한 느낌이 듭니다.

이제 50대를 바라보는 저에게 있어서 예상했던 대로 세상살이가 잘 안되는 것은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집안에 큰 병으로 인해 한동안 가족 전체가 힘들었었고 오히려 쉬고 있어서 가족 및 부모님께 좀더 잘할수 있었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요.

세상만사가 내마음대로 된다고 하면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
어쨌든 기나긴 터널이 끝날려고 하는 건지 아니면 하늘에 계신 어머님이 도와주신 건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3군데에서 러브콜을 보내와 다시금 직장생활을 선택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백수로 쉬면서 느낀건데 너무 쉬는 것도 별로 안좋은것 같고 이것도 맞는 사람이 맞지 저한테는 다소 안맞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시금 회원님들처럼 직장생활에 빠져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걱정도 되기도 하고 한편으론 두렵기도 하지만 .. 뭐 잘될거라고 믿고 싶네요. 그나마 아시는 분들은 이 불경기에 러브콜을 여러군데 받아서 선택하는 입장이라고 하니 운이 좋다고 하시네요.

이달 언제일지 미정이지만 직장생활을 다시 시작하는 것은 맞을것 같습니다. 단지 어디에서 시작하냐는 차이뿐인것 같고.. 대신에 할일 없어서 음반 사진 올리고 했었는데 이젠 그것도 한동안 멈추게 될것 같네요. 원래 2023년 연말까지 15,000장 음반을 등록하는게 목표였는데 다소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어디를 가던 회사 업무를 맡게 되어서 이전처럼 음악 듣고 수집할 시간도 없을것 같습니다.

당장 내년 가을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준비부터 전체적인 시스템 구축을 해야 하는 입장이라서 그전까지 죽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일해야겠죠. 어쨌든 열심히 살고 계신 회원님 하나하나 대단하시고 모두 잘되시길 바랍니다.

기나긴 백수생활 아무말 없이 그냥 기다려준 와이프한테 너무나 감사하고 와이프랑 간단히 술한잔 하다보니 휑설수설하네요 ㅋㅋㅋ.

어쨌든 즐거운 주말되시고 즐거운 음악생활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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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3 pocmet     2023-04-02 02:31
백수가 여러군데 신경을 분산해서 써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의외로 바쁘고 머리 아픕니다.
직장생활이 일에 집중을 할 수 있어서 오히려 심플할 수도 있어요.
level 21 melodic     2023-04-02 11:41
맞는 말씀인것 같네요. 부양가족이야 없으면 그나마 좀 낫겠지만 당장 애네 딸내미 학원비부터 걱정해야 하니 .. 어쨌든 2~3달 정도 쉬는 것은 괜찮은데 너무 길어지면 안좋다는것을 이번에 많이 느꼈습니다.
level 11 Bloodhound갱     2023-04-02 03:37
저는 돈만 충분하다면 평생 놀고먹을 자신 있습니다 ㅋ
축하드리고 새로운 직장에서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level 21 melodic     2023-04-02 11:42
감사합니다. 사람이 항상 부족한게 돈 아니겠습니까.. 새로운 직장에서 얼마나 돈을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새롭게 다시 시작해야해서 부담스럽긴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회사에서 날 필요로해서 가는 상황이라 조금은 우위에서 가는 거라 위안을 삼아야 할 듯 싶네요
level 7 Impellitteri     2023-04-02 04:20
축하드립니다 다시 행복한 일상을 찾으시길 기원합니다!
level 21 melodic     2023-04-02 11:43
감사합니다. 임펠리테리님도 행복한 일상이 되시길...
level 19 앤더스     2023-04-02 07:28
축하드립니다~ melodic님의 앞날이 창창하게 빛나길 기원합니다. 메탈도 잊지 마시길요!!
level 21 melodic     2023-04-02 11:44
저야 아직까지도 헤비메탈만 듣고 모으는 상황이라서 잊을수가 없죠. 단지 이전처럼 열심히 공연보고 음반수집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앤더스님처럼 열심히 음악듣고 수집하시는 모습 너무나 보기 좋습니다. 화이팅
level 16 나의 평화     2023-04-02 10:42
저도 얼마 전 어렵게 들어간 직장 때려치우고 백수 생활을 하고있는데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미래가 걱정되네요...뭔가 해야한다는 강박때문에 스트레스가 생기고 몸은 더 안 좋아지고...뭔가 방법이 생기겠죠^^ 축하드립니다~부럽네요^^
level 21 melodic     2023-04-02 11:46
에구.. 제 기억이 맞다면 직장다니시다가 공무원 되시지 않았나요 ? 항상 열심히 노력하고 계시니 잘되실겁니다. 조금은 리플레쉬한다는 생각으로 조금의 휴식기간을 갖는 것 결코 나쁘지 않습니다.
저야 너무 길게 가서 문제였지만요. 2~3달 정도 휴식은 오히려 장기간 직장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성실히 노력하시니 잘 풀리실거에요.
level 16 나의 평화     2023-04-02 13:29
감사합니다. 공뭔이 밖에서 보는 것과 많이 다르더라구요. 좋은 직장이길 바라겠습니다. 홧팅^^//
level 13 MelodicHeaven     2023-04-02 18:49
축하드리고, 응원합니다
멜로딕대장님!
level 21 melodic     2023-04-02 19:41
축하 감사합니다. 멜로딕헤븐님도 항상 응원합니다.
level 16 MasterChef     2023-04-02 21:12
백수생활도 한번쯤 해볼만한데 마냥 편하지 않은건 사실이죠
파이팅 하십시오..!
level 21 melodic     2023-04-04 10:25
감사합니다. 잠깐은 괜찮은데 길게하면 여러모로 피곤하네요. 마스터세프님도 화이팅 하세요
level 9 버진아씨     2023-04-03 10:27
저는 프리랜서로서 벌다가 안 벌다가 하면서 반백수 생활을 한 지가 어언 7년째네요;;
것도 이제 바짝 일 하려고 보니 코로나 특수를 놓쳐서 존나 후려치네요... ㅠㅜ
그래도 집에서 고양이 만지면서 노는 게 제일 좋은 걸 보니
저는 백수가 천성인가 봅니다.
level 21 melodic     2023-04-04 10:27
대단하시네요. 7년을 버티시다니.. 살아보니 특히 부양가족이 있다보니 쉽지가 않던데.. 일단 전 백수가 제 적성에 좀 안맞는 것 같습니다.
level 7 황금시대     2023-04-04 18:24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시는 일마다 건승하시길 빕니다.
level 21 melodic     2023-04-04 21:03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황금시대님도 모든 일이 잘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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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복이 2025-03-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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