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리스트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생각나는게
브루스 디킨슨의 뒤를 이었던 블레이즈 베일리가 아이언 메이든의 대표곡중
하나인 The Trooper를 부르던 영상입니다. 끝까지 보면 나옵니다만 노래 끝나고
블레이즈 베일리가 일부 관객에게 욕설을 퍼붓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관객들이
공연도중 블레이즈 베일리에게 침을 뱉었었다고 하더군요. 아마 브루스시절 팬이겠죠.
블레이즈도 일부러 대충 부르는 느낌도 납니다. 하긴 저런 상황에서 누가 열심히 부르고
싶겠어요. 저도 개인적으로 브루스 디킨슨 시절의 메이든을 가장 좋아하지만 블레이즈의
낮게 힘줘서 또박또박 발음하는 특유의 창법도 좋게 생각했었기 때문에 좀 안타깝네요.
그런데 문화적 차이도 좀 있습니다. 이 공연이 남미 어느나라 공연이라고 알고있는데,
남미에선 침을 예사로 뱉는다고 들었습니다. 다른나라 사람들은 엄청나게 증오해야
뱉겠지만 남미쪽에서는 약간만 싫어도 그냥 별 망설임없이 침을 뱉었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어디까지나 90년대 중후반에 제가 들은 이야기 입니다)
Raphael.L 2013-11-29 18:35 | ||
스티브 해리스도 단단히 화가 난 모양이네요;; 보컬이 마음에 안들면 공연을 보러가지 말 것이지 왜 침을;; | ||
메탈러버 2013-11-29 23:53 | |||
엿먹이러 간 모양입니다. 남미사람들이 원래 다혈질이잖아요 | |||
Southern Kor 2013-11-30 00:41 | ||
진짜 마음에 안들면 공연을 안보러 가면 되는데... 기분이 상당히 나쁠듯 싶네요. ㄷ ㄷ | ||
메탈러버 2013-11-30 19:27 | |||
너 싫다는 메세지를 돈써서 전달했네요 | |||
파주 2013-11-30 15:19 | ||
이거 칠레 공연 아니었던가요?? | ||
메탈러버 2013-11-30 18:35 | |||
막연히 남미라고만 알고있었는데 코멘트 읽어보니 칠레가 맞는것 같더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