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래쉬 메탈과 하드락
밑에 논란글을 봤습니다. 스래쉬 메탈 데스메탈 등등이 펑크에 큰 영향을 받고 탄생했다는 글을 봤는데요.
그렇다면 스래쉬 메탈이나 데스메탈은 하드락과는 연관이 없나요?
펑크락과는 별개로 딥퍼플 인 록 앨범에서 스피드킹 같은 곡은 이미 스래쉬 사운드에 영향을 많이 준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블랙사바스의 사바티지 앨범에 3번째 곡도 그렇구요.
하드락에서 헤비메탈로 이어지고 그 도중에 펑크의 수혈을 많이 받고 스래쉬 메탈이 탄생된건가요?
휘루 2014-11-04 23:11 | ||
논란글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 ||
제주순둥이 2014-11-05 09:50 | ||
제 글이 그렇게 논란이 될 글인 줄 몰랐네요...그냥 삭제할까요? | ||
--헐-- 2014-11-05 11:08 | ||
하드락에서 헤비메탈로 이어지고 그 도중에 펑크의 수혈을 많이 받고 스래쉬 메탈이 탄생된건가요? -> 이게 가장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설(??)인 듯합니다. | ||
구르는 돌 2014-11-05 21:08 | |||
222 | |||
Execution 2014-11-08 02:03 | ||
네 맞습니다. 나름대로 도식화해보자면 펑크 리프가 갖는 음악적 의미들 즉 지속적인 단순한 반음계를 통해 직선적으로 나아가는 것이 메탈에 오면서 하드락 특유의 다분히 음악 전체 맥락과 관련없는 불필요한 그루브나 테크닉을 거세시키고 순수하게 리프 중심으로 그리고 메탈의 본질에 다가가도록 만들은거죠. 스래쉬나 데스가 하드락과 연관이 있다는건 그저 하드락에서 헤비메탈이 발생되었을 때의 메탈의 표면적 뿌리로서의 장치에 불과합니다. 데스메탈 중에 직접적으로 하드락과 연관된걸 찾으신다면 아시겠지만 인툼드 울버린 블루를 필두로한 데스앤롤이 있죠. | ||
bommbd 2014-11-09 17:01 | ||
하드락과 헤비메탈은 듣고 연주하던이들이 펑크요소를 결합한것이니 님께서 느끼신것이 틀리지 않습니다. 코어쪽으로 빠진밴드들 말고 슬래쉬 메탈 밴드들은 대부분 초기에 헤비메탈곡들을 연주하던 밴드들입니다. (펑크락을 연주하던 밴드는 거의 없어요) 연주의 뿌리가 메탈에 있으니 그뿌리인 하드락적인 느낌이 남아있는것도 당연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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