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늦은 Archgoat 후기
Necrowretch의 파괴력이 굉장했습니다. 정말 제대로 박살내더군요. 사운드에 있어서도 굉장히 출력이 높아 가까이 계신 분들은 꽤나 귀 아프셨을 듯 합니다. 그래도 출력이 센게 좋습니다.
Archgoat은 오히려 Necrowretch보다 톤 다운된 사운드였습니다. 그래도 원체 그들의 사운드 자체가 그러니까요.
특유의 저돌적인 도입 이후의 미들템포 체인지, 생각 같아서는 키보드 스트링을 깔거나 핸드벨이라도 딸랑 딸랑 쳐 주고 싶었습니다. 그게 들어가야 그들 특유의 영롱함이 살아나니... ㅎ
공연 후 멤버들에게 가져간 앨범, 산 앨범 사인 다 받고 같이 간 일행들과 Archgoat 멤버들이 함께 기념촬영도 했습니다.
Sex Messiah의 정규 1집(NWN!에서 나왔군요.)도 현장구매(?)후 사인도 받고.
이래저래 즐거웠습니다.
도대체 이 땅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원...
*사인받기 전 가지고 있는 앨범들을 챙겼는데 도저히 heavenly vulva ep가 안보였는데 공연장에서 lp로 팔더군요. 엄청 비쌌지만 결국 사인을 받기위해 어쩔 수 없이..
그 외에도 싸인 때문에 모셔만 둔 앨범 몇 뜯어야 해서 속이 좀 아팠습니다.
Archgoat은 오히려 Necrowretch보다 톤 다운된 사운드였습니다. 그래도 원체 그들의 사운드 자체가 그러니까요.
특유의 저돌적인 도입 이후의 미들템포 체인지, 생각 같아서는 키보드 스트링을 깔거나 핸드벨이라도 딸랑 딸랑 쳐 주고 싶었습니다. 그게 들어가야 그들 특유의 영롱함이 살아나니... ㅎ
공연 후 멤버들에게 가져간 앨범, 산 앨범 사인 다 받고 같이 간 일행들과 Archgoat 멤버들이 함께 기념촬영도 했습니다.
Sex Messiah의 정규 1집(NWN!에서 나왔군요.)도 현장구매(?)후 사인도 받고.
이래저래 즐거웠습니다.
도대체 이 땅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원...
*사인받기 전 가지고 있는 앨범들을 챙겼는데 도저히 heavenly vulva ep가 안보였는데 공연장에서 lp로 팔더군요. 엄청 비쌌지만 결국 사인을 받기위해 어쩔 수 없이..
그 외에도 싸인 때문에 모셔만 둔 앨범 몇 뜯어야 해서 속이 좀 아팠습니다.
File :
34025726328-1.jpg (151 KB) download : 1
50679427618-2.jpg (162 KB) download : 0
53932259185-3.jpg (197 KB) download : 0
79040844459-4.jpg (180 KB) download : 0
52961565554-5.jpg (196 KB) download : 0
7136942028-6.jpg (175 KB) download : 0
97414770862-7.jpg (245 KB) download : 0
78859200841-8.jpg (264 KB) download : 0
17889976781-9.jpg (249 KB) download : 0
12282350567-10.jpg (217 KB) download : 0
MelodicHeaven 2018-11-14 23:07 | ||
크.. 멋집니다~^^ | ||
똘복이 2018-11-15 19:36 | |||
감사합니다~! | |||
형블블 2018-11-14 23:28 | ||
세 번째 사진의 데빌혼은 확실친 않은데 제 팔인 것 같네요...ㅋㅋㅋㅋ 여튼 참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 ||
똘복이 2018-11-15 19:36 | |||
넵...이제 또 언제 마음에 드는 밴드가 이 땅에 올 지.... 이젠 진짜 그래도 혹시..하는 기대가 되요. | |||
rag911 2018-11-15 00:14 | ||
마지막 들고 계셨던게 Sex Messiah 앨범 멤버분께 직접 구입하셨군요 ^^ | ||
똘복이 2018-11-15 19:37 | |||
넵. 제가 지인분을 통해 주문하여 일본에서 직접 들고 왔습니다. | |||
witchheart 2018-11-15 02:51 | ||
그야말로 사탄이 한국 이 땅에 재림하셨군요.. 아치고트의 음악을 마스터하진 못해서 이번엔 참여 안 했는데, 뭐 다음에 또 오겠죠^^ 그 때를 기약하며 아치고트를 마스터 해놔야겠네요.. 세번째 사진에서 우측 맨앞 자리잡으신 분 머리 스타일을 보니 여성분으로 추측되는데... 저런 사악한 음악을 듣는 여자들도 있다는 게 세상이 정말로 어떻게 되가는지...^^;; 가끔 보지만 볼 때마다 현실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자 메틀팬 하니 예전 웜랏 내한에서도 맨앞에서 열광적으로 픙차돌리기 시전하시던 코트 차림의 여성분이 있었는데 그분이 생각나기도 하는군요. 너무 잘 돌려서 넋 놓고 보던 기억이... 사악한 여성분이 더욱 더 많아졌으면하고 개인적으로 기도해봅니다... 헤일 세이탄... | ||
똘복이 2018-11-15 19:40 | |||
뭐 밴드를 모르더라도 스트레스 푸는 재미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엔젤콥스때엔 미친듯이 머리를 흔들었는데 archgoat에서는 가운데가 워낙 사나워 옆으로 피했습니다. 전 별로 익스트림 팬 안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해서. | |||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IP : 124.80.215.64 | ||
똘복이 2018-11-15 19:40 | |||
추잡스러웠습니다.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 |||
MasterChef 2018-11-15 15:14 | ||
멋진 샷입니다! 싸인때문에 봉인해제를.. | ||
똘복이 2018-11-15 19:40 | |||
진짜 아끼던 lp사이즈 디지북 컴필이....거의 5~6년만에 개봉이 되어버렸어요.. | |||
q4821747 2018-11-15 17:37 | ||
cd살려고했는데 못사고 나시티랑 카세트사고 necrowretch맴버랑 사진찍고 까먹고 싸인을 안받았더군요ㅠㅠ 조금 아쉬웠네요.. | ||
똘복이 2018-11-15 19:41 | |||
전 대만족 공연이었습니다. 카세트는 돈 보고 '아무리 그래도 너무하군'하고 우습게 패스했습니다. 사실 머천 다 두 배 이상 비쌌어요. | |||
q4821747 2018-11-16 07:05 | |||
맞아요...혼자 놀라서 서서 멍하니있었어요.. ARCHGOAT사기가 힘들어서 구매하긴했는데 그냥 NECROWRETCH CD나 살까싶기도하고.. 싸인 못받아서 좀 아쉽네요..공연은 재밌었어요ㅎㅎ | |||
제주순둥이 2018-11-15 23:11 | ||
주말근무만 아니였으면 당일치기로 비행기타고 가서 보는 거였는데 하늘도 무심하시지 ㅠㅠㅠ 이번 Incantation내한도 가시나요? 진짜 무리해서라도 갈까 말까 너무 고민중입니다.. | ||
똘복이 2018-11-16 17:59 | |||
정말 만족했습니다. incantation은 글쎄요... 시간은 있긴 한데 12월 1일~8일까지 7박 8일 연속 트레킹 일정이 있어서 일요일날 제가 살아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회를 놓치면 절대 후회하게 될 거라는 것도 압니다. ㅜㅜ | |||
녹터노스 2018-11-16 12:28 | ||
정말 멋집니다 ! | ||
똘복이 2018-11-16 17:59 | |||
감사합니다.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 |||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IP : 1.236.221.82 | ||
똘복이 2018-11-16 18:00 | |||
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멀찍이 떨어져서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 |||
View all posts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