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별로였는데 나중에 좋아하게 된 앨범이 있으신가요
요즘 Obscura 의 Omnivium 앨범에 꽂혀있는데...아마 구매한 지는 3년도 더 된 거 같네요. 구매했을 당시에는 별로인거 같아 정주행도 안하고 처박아 뒀었는데 다시 꺼내서 들어보니 물건이군요. 아마 구매 당시의 취향과 지금 취향이 그 사이 변했나 봅니다. 생각해 보면 최근 3년간 주로 들은 앨범이 Tech death 쪽 (decapitated, hours of penance, pestilence, aborted 등) 이다 보니 이쪽에 귀가 트였나 (?) 보네요..
Omnivium 앨범이 맘에 들어서 Cosmogenesis 앨범도 유툽으로 들어봤는데 이건 어째 또 귀에 안들어오네요. 얘도 3년 숙성 후 2018년 되야 귀에 들어올런지ㅋ
헤비메탈이 워낙 진득허니 귀에 담궈놔야 매력이 느껴지는 음악이니만큼 다들 저같은 경험 한번씩은 해보셨을 거 같은데 어떠신가요?
Laura ♥ 2015-08-05 17:44 | ||
전 베비메탈이요 | ||
Triptykon 2015-08-05 18:04 | |||
ㅋ 궁금하네요..이름도 들어보고 뮤비도 흘끗 봤습니다만 (뮤트로 영상만) 음악은 못들어봤습니다. 음악도 함 들어봐야겠군요 ㅎ | |||
Rhea II 2015-08-05 18:03 | ||
Between The Buried And Me - Colors 처음 접했을 땐 난잡함 그 자체였습니다. -_- 변화무쌍한 코어식 진행에 어느정도 익숙해지니 귀에 들어오더군요. | ||
Triptykon 2015-08-05 18:06 | |||
그러네요..저도 BTBAM Colors 앨범이 명작이라고 해서 들어봤는데 첫 느낌은 -_-;; 였죠 "너가 좋아질때까지 들어주겠다" 는 마음으로 들었더니 정말 좋아졌습니다. ㅋ | |||
Kildneybean 2015-08-05 18:15 | ||
앨리스인체인스 2집을 처음 듣고 왜 평이 대단한지 이해가 안갔는데 몇번 더 들어보니까 엄청 좋더군요 ㅎㄷㄷ 그 뒤로 앨범은 최소 3번은 들어보고 판단합니다. 그 외에도 처음듣고 그닥이었는데 몇번듣고 좋아진건 Mastodon의 Blood Mountain, The Clash의 London Calling, At the Gates의 Slaughter of the Soul 등 많네요. | ||
Triptykon 2015-08-05 22:12 | |||
마스토돈 공감입니다 ㅎㅎ 시간을 들인만큼 오래 즐길수 있는게 음악인거 같네요 | |||
--헐-- 2015-08-05 18:55 | ||
판테라의 Cowboys from hell이랑 베비메탈이요~ | ||
Triptykon 2015-08-05 22:13 | |||
의외로 베비메탈이 많군요? ㅎ | |||
KR Panzerfaust 2015-08-05 19:13 | ||
아이돌마스터 전집 | ||
Triptykon 2015-08-05 22:14 | |||
음..이건 제 영역이 아닌듯..ㅎ | |||
Allen 2015-08-05 19:29 | ||
트리비움의 어센던시요. 트리비움 자체를 별로 안좋아했었는데(지금도 그렇긴함) 어센던시만은 요즘 귀에 달고 사네요 베이비 메탈도 ㅋㅋ;; | ||
Triptykon 2015-08-05 22:18 | |||
베비메탈 3표 ㅎㅎㅎ 트리비움은 그래도 2집이 젤 좋죠 | |||
Orpheus 2015-08-05 19:29 | ||
cannibal corpse 처음 듣고 욕했는데, 지금은 제일 좋아하는 밴드.... ㅎㅎ | ||
Triptykon 2015-08-05 22:19 | |||
저도 처음 카콥 접했을땐 씨디도 못만졌습니다 커버땜에..ㅎ Torture 는 괜찮더라구요 그래도 여전히 적응은 잘 안되네요 ㅎㅎ | |||
Bera 2015-08-05 19:50 | ||
걍 밴드 전체적으로 그런 경우 디게 많았네요 ㅋㅋ 특히 에어로스미스가 대표적이였고, Queen, Anthrax, Sabaton, Aborted, Alice In Chains 등등 되는거 같아요. | ||
Triptykon 2015-08-05 22:20 | |||
에어로스미스는 crying / crazy 뮤비로 입문했죠 그 당시 리브 타일러..ㄷㄷ | |||
Poslife 2015-08-05 20:06 | ||
닭트랭 | ||
Triptykon 2015-08-05 22:24 | |||
닭트랭 엄청 좋아합니다만 초기앨범은 귀에 잘 안들어오네요 | |||
LaClayne 2015-08-05 20:17 | ||
Master of Puppet... 첨엔 왜들 그리 좋아하는 지 몰랐죠. | ||
Triptykon 2015-08-05 22:26 | |||
3집도 3집이지만 4집이 참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그 매력을 찾은뒤의 즐거움이란 ㅎㅎ | |||
구르는 돌 2015-08-05 20:30 | ||
블라인드 가디언이요 | ||
Triptykon 2015-08-05 22:26 | |||
블가 도 이름만 들어보고 음악은 안들어봤는데 함 들어봐야겠습니다 | |||
顯絲遷Ω 2015-08-05 23:46 | ||
볼트 쓰로워, 서포케이션, 프로피터스, 아스피드 | ||
Triptykon 2015-08-06 13:35 | |||
들어보겠습니다 ㅎ | |||
rockim4 2015-08-06 11:30 | ||
아치에너미 3집 | ||
Triptykon 2015-08-06 13:39 | |||
불타는 다리.. 간만에 꺼내봐야겠네요 ㅎ | |||
MCMLIX 2015-08-06 17:09 | ||
전 모든 앨범이 처음에는 귀에 안 붙어서 끈기있게 들어봐야 합니다;; 참 힘들어요;;; | ||
Triptykon 2015-08-06 17:37 | |||
과정은 힘들지만 결과는 달콤하지 않나요..ㅎㅎ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데 걸린 시간과 질리기까지의 시간이 비례하는것 같네요 처음엔 느끼지 못했던 앨범의 매력을 나중에 발견하는건 마치 어둠 속에서 빛이 한줄기 내려오는 느낌이죠 | |||
MCMLIX 2015-08-06 23:27 | |||
네 공감합니다 ㅎㅎ 계속 듣다보면 어떤 곡의 일부분이 머릿속에서 맴돌 때가 있는데 그 때 다시 들어보면 정말 곡의 아름다움에 흠뻑 적셔지는 느낌입니다 ㅎㅎ 솔직히 힘들다고는 했지만 감상뿐만이 아니고 어떤 것이든 노력하는 과정으로서의 힘이 드는 것은 오히려 즐겁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 |||
Southern Kor 2015-08-06 19:59 | ||
Mayhem-De Mysteriis Dom Sathanas | ||
버닝앤젤 2015-08-06 21:45 | ||
저는 최근에 나온 램오브갓 신보요 첨엔 진짜 실망이였는데 이거 진짜 물건이더라구요 7~8번들으니 점점 좋아지던데 역시 믿고듣는 램오브갓ㅋㅋㅋㅋ | ||
갈비맨 2015-08-07 00:37 | ||
opeth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엔 이게 뭔 음악인가 했는데 지금은 뭐................ | ||
▶ 처음엔 별로였는데 나중에 좋아하게 된 앨범이 있으신가요 [32]
20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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