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메탈 장르들에 대한 정의...
익스페리멘탈 블랙 메탈
아방가르드 메탈
프로그레시브 메탈
드론 둠 메탈
결국 장르로 음악을 규정짓는게 쓸데 없는 짓이라는건 알지만
궁금증은 남네요
장르별로 속 시원하게 설명해주실 분없나요
아방가르드 라는건 전위적인 메탈이란 뜻일텐데..
그렇다면 진보적인 메탈이라는 프로그레시브 메탈이랑은 뭐가 다른건지..
단순히 프로그레시브라는 것이 연주력이 화려하고 복잡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프로그레시브 메탈인지, 그 시대에 따라 다른 정의를 가지게 되는 것인지.
몇 몇 아방가르드 메탈을 들어봤는데, 서커스 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밴드들이 있더라구요.
그렇다고 서커스 분위기를 아방가르드라고 부르는건 아닐꺼고...
둠 메탈은 알겠는데 드론 둠 메탈은 뭐지?
저그가 하는 메탈은 아닐꺼고..
익스페리멘탈은 또 뭐지?
정말 끊임 없이 나뉘고 또 섞이는 장르들.. 전부 다 속시원하게 정리해 주 실분 없나요
전부 다 설명해달라고 하면 무리일려나..
아 그리고 Nu metal이 도대체 왜 그렇게 욕을 먹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하네요
그것이 메탈 시장에 어떤 영향을 가지고 왔길래 그렇게 사람들이 싫어하나..
이 밴드가 뉴 메탈이다 아니다 뉴 메탈이란 이유많으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고..
참고로 이 글에서 절대 분쟁이나 싸움이 일어나길 바라지 않습니다...
그냥 수 많은 장르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쓴 글이에요..
혹시 문제가 된다면 자삭 하겠습니다..
이효권 2011-05-06 21:47 | ||
저도 궁금하군요. 누구 알려주세요! | ||
Sathanas 2011-05-06 21:48 | ||
드론 둠 메탈 : 지글지글 거리는 기타톤의 둠 메탈 입니다. | ||
이준기 2011-05-06 22:06 | ||
엄청 헷갈리네요.. ㅡㅡ; | ||
dImmUholic 2011-05-06 22:12 | ||
뉴메탈이 욕을 먹는 이유는 우선 정통메탈의 틀에서 벗어난게 제일 첫번째 이유 아닌가 싶네요. 그다음이 너무 상업적으로 변한거겠죠. 사실 보수파 메탈의 제일 큰 적은 랩/힙합인데 뉴메탈은 메탈이랑 랩을 섞은게 주로이니까요. | ||
MaidenHolic 2011-05-06 22:13 | |||
왜 가장 큰 적이 랩/힙합일까요 ㅋㅋ 전 둘다 좋은데 물론 본토 랩/힙합은 안듣지만 | |||
dImmUholic 2011-05-06 22:14 | |||
저도 둘다 좋아요 ㅋㅋ. 근데 유튜브나 해외 메탈 사이트 보면 다 랩은 까더군요. ㅋㅋㅋㅋ | |||
叫號 2011-05-06 22:59 | |||
정통 메탈에서 벗어난게 왜 욕을 먹는건지는 잘 이해가 안되지만... | |||
dImmUholic 2011-05-06 23:09 | |||
뭐 사실 욕 먹을 이유는 없습니다. 저도 뉴메탈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구요. 그런데 보수주의 메탈팬들은 뉴메탈은 꺼져라. 진짜 메탈은 정통이어야 한다 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어서... | |||
eIones 2011-05-06 23:37 | ||
드론이란게 낮게 웅웅거리는 소리를 뜻합니다. 드론 둠 메탈이라고 하면, 일반적인 둠 메탈보다 더 익스트림에 가깝고, 보통 극도로 다운 튜닝된 기타를 이용해 같은 선율을 길게 늘어뜨려 이어가면서 단조롭고 무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익스페리멘탈은 장르 구분이라기는 접두사에 가깝습니다. 말 그대로 해당 장르의 메탈에서 통상적으로 쓰이지 않는 파격적인 요소를 도입하거나, 조화되지 않는 여러 장르를 동시에 담는 식의, 실험적 음악입니다. 프로그레시브나 아방가르드보다 그 변화와 실험의 폭이 크고 갑작스럽고, 음악 자체는 실험 그 자체에 매몰되어 인위적이고 깊이가 없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아방가르드 역시 메탈 장르라기보다는 접두사로 인식하셔야 할텐데, 변칙적인 곡 구성과 해당 장르의 메탈에서 잘 쓰이지 않는 악기/보컬 편성을 활용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고 프로그레시브와 구분되는 점입니다. 서커스적 분위기를 느끼시는 이유도 민속 악기같이 다양한 악기들을 사용해 생긴 에스닉 요소 때문에 그렇습니다. | ||
TheBerzerker 2011-05-08 07:23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그에서 뿜음 | ||
gensaie 2011-05-09 00:52 | ||
아방가르드는 기존의 틀을 부수는, 틀을 부수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양식 자체를 말합니다. 지금의 아방가르드는 언젠가의 유행코드가 될수도 있겠죠. 멜데스다 블랙이다 이런 장르가 아닌, 양식 자체로서 이해하시면 빠를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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