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th 에 관해서 질문이요~!
원래 프로그레시브 장르를 안들었었거든요. 예전에 black waterpark ? 들어보고 별 감흥 없어서
관심 밖의 밴드 였는데 이번 신보랑 deliverance 들어보니 사운드의 차이가 꽤 큰것 같네요
deliverance앨범은 들어보니까 왠지모를 중독성이 있네요 갠적으로 신보보다 더 나은듯...해요
그래서 말인데요. opeth의 사운드 변천과정이 어떻게 되나요? 알려주세요!
Opeth란 밴드 제대로 들어보려구요
관심 밖의 밴드 였는데 이번 신보랑 deliverance 들어보니 사운드의 차이가 꽤 큰것 같네요
deliverance앨범은 들어보니까 왠지모를 중독성이 있네요 갠적으로 신보보다 더 나은듯...해요
그래서 말인데요. opeth의 사운드 변천과정이 어떻게 되나요? 알려주세요!
Opeth란 밴드 제대로 들어보려구요
Stradivarius 2011-10-03 21:07 | ||
희대의 괴물밴드라 카긴 하는데요 뭐 대충 이렇습니다 1. 초기작같은 경우에는 2집 모닝라이스까지?? 3집까지 포함시켜도 될거구요. 사실 이때곡들이 제일 난해하고 러닝타임도 깁니다. 데뷔앨범 같은 경우에는 기타리프 듣고 블랙스러움을 느끼실수도. 2집에는 20분짜리 곡이 있지요....참 소화하기 힘든 ㅠㅠ 2. 3집부터는 사운드가 훨씬 무거워집니다. 프로듀싱에 있어서도 발전적인 모습이 있지 않았나 싶네요. 4집은 여전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키보드 사운드가 보다 적극적으로 깔리면서 아트록적인 부분을 보여줍니다. 4집의 the moor에 정신뺏기는 분들 많습니다^^ 3. 이 다음부터는 좀 나누기가 어렵군요 ㅋㅋ 원래 여기저기 넘나드는 밴드라. 5집이 바로 디스코그라피의 정점에 달햇다는 평가를 받는 소위 흑수공원이지요. 오페스 특유의 음울하고 고독한 분위기가 종합되어 나타나는 앨범인데요. 언급하신 deliverance에서도 비슷한 분위기가 느껴지지만 훨씬 어둡죠. 6집은 단일 앨범이지만 7집인 damnation과 같이 만든 건데요. 7집 같은 경우에는 그로울링을 완전히 배제한 채 어쿠스틱과 멜로트론으로만 전개하는 곡을 담고 있지요. 개인적으로 오페스 앨범들 중에서 꽤나 좋아하는데 청자에 따라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립니다. 4. 2005년 앨범부터는 키보디스트를 정식 멤버로 받아들이면서 보다 풍성한 사운드를 내게 되는데요. 이로인해 브루털리티가 많이 죽었다 하는 이야기도 있고 더 몽환적이고 아름답다는 의견을 가지신 분들도 있습니다. 사실 Ghost앨범은 오페스의 신구 팬들을 어느정도 모두 사로잡았지만 2008년에 내놓은 전작은 초기작 시절의 오페스를 좋아하던 분들에게서는 혹평을 받았지요ㅠㅠ(개인적으로 watershed가 초기작보다 더 좋습니다만) 클린보컬의 비중도 월등히 높아진데다가 10분을 넘기는 대곡도 한곡뿐이었지요. 뭐 그래도 러닝타임은 정말 깁니다만. 그리고 이번 신보가 나왔는데.....쩝...뭐라 할말이 없군요ㅠㅠㅠ더 들어봐야 할듯??^^ 이상 잡설....(이 길었습니다. 죄송.) | ||
LuGaid 2011-10-03 21:11 | |||
오홋! 감사합니다! 뭔가 정리가 되는듯한 느낌이 마구마구 ~~ ㅋ | |||
Southern Kor 2011-10-03 23:12 | ||
저도 블랙워터파크 듣고 오페스 집어치웠는데 뎀네이션들음과동시에 오페스 빠졌습니다 지금ㄴ 블랙워터파크도 잘 듣고 있구요 ㅎㅎㅎ (잡설) | ||
구르는 돌 2011-10-04 00:10 | ||
오페스의 최고명작은 갈리기는 하지만 4, 5집입니다. | ||
녹터노스 2011-10-04 00:23 | ||
저는 1집 정말 인상깊게 들었네요. 블랙워터파크같은 경우에도 저도 옛날에 구매를 하였지만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그저그랬는데 조만간 다시 들어볼 생각입니다 | ||
똥파워 2011-10-04 08:09 | ||
오페스 하도 좋은 밴드라길레 엠피에 오페스 노래들만 꽉 체워서 틈날때마다 들었는데 취향 안맞아서 포기했었지요. 근데 지금은 신기하게 잘 듣고 있습니다. 블랙워터파크 크흐~ 하베스트랑 블랙워터파크 레퍼 어피니티 다 쩌는 곡들이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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