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bias Sammet VS Luca Turilli

투릴리는 에픽 메탈이라는 장르의 선구자이자 최고봉이라고 봐도 된다는 면에서, 때로 어떤 앨범이나 곡은 사멧의 것이 더 좋을수 있어도 영향력과 존재감에서는 투릴리가 더 위인것 같아요.

사실 우열을 가리기 어렵고 결국 리스너의 취향 문제겠지요.^^

에픽 메탈과 메탈 오페라라는 업적을 남긴 두 뮤지션 다 훌륭해서 누가 더 위대한지는 못 고르겠네요.

두사람 모두 너무도 뚜렷한 업적으로 개인의 선호도와 취향차의 문제일수밖에 없겠지요.

개인적으로는 둘 다 괜찮은 뮤지션이지만 음악 장르의 흐름을 확장시켰다라는 측면에서는 루카가 한 수 위라고 보입니다.

공감합니다. 멜로딕 파워메탈의 영역을 심포닉, 에픽 파워메탈로 확장시킨 공은 인정할수밖에 없습니다.

워낙 용호상박이라 우열을 가리기 힘드네요.

결론은 역시 개개인의 선호도로 판가름 나는것이 맞겠군요.

사멧이 압도적일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루카도 매우 훌륭한 뮤지션입니다만, 활동을 좀 뜨문뜨문하죠. 그 부분이 우선 아쉽고... 루카 음악을 듣다보면 '음악을 위한 에픽'이라기보단 '에픽을 위한 음악'이란 생각이 들 때가 좀 있습니다. 에픽감이라는 요소가 수단이 아니라 목적인 경우가 있단 뜻인데, 그래서인지 루카 음악은 좀 부자연스럽단 느낌을 받을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따라서 전...토비 한표!

루카의 에픽메탈은 제가 보기에도 완벽에 가깝기는 하지만 완벽에 몇 %는 살짝 모자라다는 생각이 가끔 들기도 합니다.
그것이 해를 더할수록 그래왔구요. 그런점에서 큰 변화나 음악적 슬럼프가 그다지 없는 토비에게 저도 한표를 보냅니다.

둘 다 전설이죠. 이건 그냥 개인 취향으로 나눌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저는 휘황찬란한 사운드를 선호해서 루카에 한 표 던집니다.

어차피 누가 더 좋고 나쁨으로 이야기 하는것이 의미는 없겠지요. 글자 그대로 개인의 취향으로 나누는것이 가장 타당해보이긴 합니다.

어려운 선택이네요... 전 사멧에 한표 주고 싶습니다.

다소 침체기가 있는 루카 투릴리와 달리 역시 토비는 여전히 현재진행형 뮤지션이라 한표를 더 받을수밖에 없네요.

뮤지션 대 통합 면에선 토비가 더 높이 칠거 같아요. 보컬에 맞춰 찰떡같은 노래들을 작곡하니

토비의 인맥은 정말 대단하죠. 인성이 좋으니 다들 도움을 주는거 아니겠어요?

이야~ 너무 박빙이지만 저는 토비아스 사멧의 무한한 잠재력과 사운드 메이킹, 동료 뮤지션들과의 원활한 교류. 그리고 곡들이 개인적으로 제 취향들이 더 많습니다.

사실 어느 누가 훌륭한지 논하는 자체가 의미가 없지요. 루카가 다소 독단적인 면이 있다면 토비는 원활한 교류로 인해 인맥도 많이 쌓았고 도움도 많이 받았지요. 저도 토비에 한표

전 루카트릴리 에메랄드 소드는 진짜 최고의 파워메탈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고라는 말이 아깝지 않습니다. 저 역시 몇년간 휴대폰 벨소리로 사용했으니까요.^^

2004년 합필갤 오댕송부터 지금 두산 응원가까지 많이쓰이는 명곡이라 생각합니다

노래를 안부르는 루카쪽이 좀더 ㅎ 사멧 보컬이 잘하고 못하고 떠나서 너무 물려요 이..음악은 토비쪽이 좀더 천재과인거 같고

토비는 곡 만들고 노래까지 하니 아무래도 좀더 무게감이 있긴합니다.

둘다 천재지만 개인적인 팬심을 듬뿍 담아 루카입니다. 메탈 입문하게 해준 아티스트라서요 ㅎㅎ

입문하게 만든 장본인은 더 나아가 나의 우상이자 평생 히어로가 되기 때문이겠지요. ^^

Luca Turilli rules!

Muy Bonito!

이야 이거 진짜 어렵네요. 루카는 내향형 천재, 토비는 외향형 천재라고 생각해요. 루카는 자신만의 확실한 음악세계가 있고, 피쳐링이나 외부 활동 없이 오직 영감과 작곡, 연주로만 승부하는 느낌이라면 토비는 프론트맨답게 쇼맨쉽에 능하고 프로젝트를 주도하면서 화려한 인맥으로 팬덤을 끌어들이는 인싸 스타일이죠. 10대 시절이었다면 주저없이 루카 투릴리를 택했겠지만 사회생활을 하고 나이를 먹은 지금은 토비가 더 대단해 보입니다 ㅋㅋ

인맥을 중시하고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힘에서 토비는 전형적인 CEO의 자질이 보입니다. 또한 자신이 곡을 만들면 사샤어게 제작을 맡기고 이외의 뮤지션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모습까지 영낙없는 사장님 스타일입니다. 끝의 말씀대로 사회생활을 하는 입장에서는 토비처럼 해야겠지요.^^

진짜 음악적 업적으로 치면 용호상박인데 제 입문도, 지금의 취향도, 최애도 루카 투릴리인데다가 루카 투릴리가 랩소디를 통해 구축한 부분을 높게 사서 루카 투릴리에 한표.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밴드가 랩소디입니다. 루카 투릴리의 최대 업적이지요.

음! 용호상박이군요^^ 저는 토비에게 한표던지겠습니다~

토비에게 은근 매력이 있지요. 아마도 큰 슬럼프나 공백기 없이 꾸준함을 자랑하기 때문이며 마당발 인맥이 가장 큰 핵심이겠지요.

맞아요! 한번씩 번뜩이는 천재성을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요즘같은 메탈 침체기에 꾸준하다는건 참 인정해야할 부분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