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빡시게 달린것들입니다...
운전면허 셤 필기도 합격하고(솔직히 하루만 공부하면 누구나 다 합격할 수 있지만) 기능교육 및 셤은 담주로 일정이 잡혀서 여유가 좀 생겨 이번주에 도착한 해외주문 음반들을 연속으로 돌려버렸네요...ㅡㅡ;;
Amongst The Deceit - Tribulations Of Man
오스트리아 출신 모던 테크니컬 부루탈 데스메탈 밴드의 1집... 아주 현란하거나 튀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연주력이 상당히 타이트하고 보컬톤이 매우 무난한 스타일이다. 또한 자체발매반 치고는 전반적으로 아주 professional하다...
Bodysnatch - Insights Of A Rotten Theatre
스위스 출신 엽기 슬렘데스 밴드의 정규 1집. 필요이상 길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너무나도 판에 박힌 스타일의 음악을 나름 독특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인다.
Carnivorous Voracity - Debasement Incarnated
스페인 출신 엽기 부루탈 데스메탈의 데뷔 EP. 간간히 존재하는 연주의 테크니컬함이 인상적이다. 단지 짧아서 시작하자마자 끝나버리는 느낌...ㅡㅡ;;
Decrepit Cadaver - The Beginning Of Depravity
칠레산 엽기 부루탈 데스메탈 밴드의 정규 2집. 남미 출신 밴드 치고는 상당히 음질이 깔끔하고 전반적으로 걍 무난하다.
Eclipse - Triumph Of The Pain
우크라이나 출신의 원래는 올드스쿨 스타일의 데스 메탈을 들려주다가 올해 신보는 개작살의 엽기 부루탈 데스메탈 밴드로 탈바꿈하였다. 단지 보컬리스트가 지친듯한 톤을 들려준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
No One Gets Out Alive - Like A Lamp To The Slaughter
엽기 슬렘 데스/그라인드를 들려주는 독일 출신 원맨밴드의 신보.... 이번 앨범은 드디어 피와 살을 가진 드러머를 세션으로 기용하였다.
Oblivionized - Abhorrent Evolution
강도가 높은 사운드의 테크니컬 부루탈 데스메탈을 들려주는 영국 출신 밴드의 데뷔 EP. 너무 잛지 않으면서 사운드가 상당히 알차다는 느낌 들긴 하지만 보컬 톤이 약간 거슬린다.
Onicectomy - Drowning For Salvation
이태리 출신 엽기 부루탈 데스메탈 밴드의 데뷔 앨범. 묵직한 슬렘을 들려주다가 개작살로 달리다가 테크니컬함이 돋보이는 부분들 또한 존재하여 스타일을 어떻게 딱 정의하기에는 어려운 것 같다. 정규 앨범치고는 좀 짧고 음질이 다소 답답한 느낌이 든다는게 흠...
Sekarat - Confounded By Hatred (Re-release)
작년에 밴드자체 발매 EP로 나왔다가 올해 독일 레이블을 통해 정규 앨범으로 둔갑되어 재발매된 인도네시아산 엽기 부루탈 데스메탈 밴드의 앨범. 인도네시아 밴드들 특유의 원초적인 사운드를 기본 베이스로 갖추긴 했지만 생각보다 음질이 깔끔한 편이라서 듣기가 거북하지가 않아서 좋다.
Slaughterbox - The Ubiquity Of Subjugation
정신나간 스타일의 테크니컬 부루탈 데스를 들려주는 미국 밴드 (이 앨범을 접하게 되면 Brain Drill같은 밴드는 양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원래 2년전에 EP로 발매예정이었던 앨범이지만 올해 몇곡 추가하여 런닝타임이 20분에도 미치지 못하는 어정쩡한 정규앨범으로 발매됨.
Syphilic - A Composition Of Murder
극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미국 출신 원맨 부루탈 데스메탈 밴드의 4번째 앨범이자 정규 3집 앨범... 이번에는 하나의 긴 곡을 12개로 쪼개서 정규앨범으로 둔갑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한명으로부터 나왔다는게 믿기지 않을정도로 아주 알찬 사운드의 엽기 부루탈 데스메탈을 들려준다 (게스트 뮤지션들이 물론 등장하긴 하나 비중이 크지는 않으니).
Velocidad Absurda - Reborn For The Extermination
10년만에 앨범을 낸 스페인산 원초적인 부루탈 데스메탈 밴드의 첫 정규 앨범이다.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 스타일의 개작살 부루탈 데스메탈을 시원스럽게 들려준다.
몇일 동안 엽기적인 음악을 피했는데 오늘 한번에 몰아서 들으니 나쁘지는 않은것 같네요~~ ^^;;
슬홀 2011-11-24 18:39 | ||
뭐 더 들을까 생각중인데 엽기노선으로 가볼까요 | ||
Whatever 2011-11-24 22:11 | |||
엽기 음악 사계에 빠져드는 것도 나름 괜찮아요~ 단지 정말 깊이 빠져들 계획이 아니라면 걍 그나마 유명하거나 무난하다는 수준의 밴드들 위주로만 파고드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저도 솔직히 3~4년전까지는 이러 부류의 음악만을 추구하게 될 줄 알았는데 점점 지쳐가서 그런지 다른 음악을 더 많이 찾아 듣게 되네요...ㅡㅡ;; | |||
슬홀 2011-11-24 22:32 | |||
새로운 밴드 탐색이 아니라 오늘은 뭐 더 들을까 라는 뜻이었어요 ㅋㅋ 저도 엽기노선 유명한 밴드들은 좀 들어봤습니다. 몇년전까지 익스트림 좋아했는데 지금은 다 까먹고 80년대 스타일이 좋네요. | |||
bystander 2011-11-24 19:13 | ||
이런거 좋습니다. ㅎㅎㅎ | ||
Whatever 2011-11-24 22:13 | |||
매니아 입장이라면 정말로 좋긴 하죠~~ ^^;; 개인적으로 요즘에는 이러한 음악을 들으려면 충전기간이 필요해서 몇일간은 보다 잠잠하거나 메인스트림한 스타일의 음악을 듣다가 하루나 이틀정도는 확 달리는 패턴으로 듣고 있어요. | |||
구르는 돌 2011-11-24 20:26 | ||
커버가 아주 아스트랄하네요 | ||
Whatever 2011-11-24 22:15 | |||
고어그라인드나 아주 언더 성향의 몇몇 데스 밴드들을 제외하고는 점점 커버아트 수위는 약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물론 동시에 보다 예술적인 것들도 많이 늘어났지만 한편으로 약간 충격을 주는 커버들이 그리울 때도 있네요~~ | |||
FOAD 2011-11-24 20:39 | ||
커버들 보면서 생각나는건데, 존 카펜터 옹의 더 씽이 이런 커버들 만드는데 엄청난 영향을 줬을 것 같네요. | ||
Whatever 2011-11-24 22:18 | |||
The Thing하니 옛날 생각이 나네요. 엽기적인 동시에 독특한 스타일의 호러물의 지존급이죠~ 올해 이 영화의 전편이 나왔는데 아직 못 봤네요... (평이 엇갈리긴 하지만 제가 태어날 무렵에 나온 영화와 최신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 방법이 달라졌는지 문뜩 궁금해지기도 하구요~) | |||
Allen 2011-11-24 20:52 | ||
왓에버님 통해서 엽기 부루탈 자주 듣는데 대충 느낌이 어떤 것인가요? 피그스퀼나오는 슬램데스? | ||
Whatever 2011-11-24 22:22 | |||
솔직히 뭔가를 하면서 (주로 일, 작업 및 운동중) bgm개념으로 듣는 경우가 많아서 특별히 느낌 같은 것에는 그리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았는데 개인적으로는 가장 비인간적이면서도 음악이라는 범주에 들어갈 수 있는 사운드를 잘 표현한 대표적인 장르가 엽기 부루탈 데스 메탈 및 데스그라인드인 것 같아요. 슬렘데스의 경우 선호하는 보컬톤은 돼지가 쥐어짜듯이 내는 톤보다는 마치 트름하거나 두꺼비가 울 때 내는 소리같은 톤을 선호해요~ | |||
Allen 2011-11-25 08:44 | |||
그렇군요 답 감사합니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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