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vity Review
July 18, 2018
BFMV 의 지향점은 하드락 슈퍼스타?
BMFV 은 데뷔작부터 죽여주는 메탈 밴드였다. 이유는 간단했다. 대중적인 훅과 멜로디, 헤비하고 빠른 리프와 연주라는 매력적인 두가지 요소를 아주 잘 섞어놓은 밴드였으니까. 그런데, 이들은 성공적인 데뷔작 이후 이상한 행보를 걸어간다. 헤비하고 빠른 리프와 연주라는 메탈 음악적 부분보다, 대중적인 훅과 멜로디에 더 집중하기 시작했다.
어쨌든 메인스트림에서 활동하는 밴드가 좀 더 대중적인 음악, 팔리는 음악에 집중하는 것을 욕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매력적인 두가지 날개를 달고 날아가던 밴드가, 한가지 날개를 때 버렸다. 남은 한개의 날개가 다른 날개를 커버할 정도로 매력적인가? 그것도 아니다. 결국 세일즈 적인 측면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음악적인 측면에서 밴드는 점점 추락했다. 특히, 정규 네번째 앨범인 Temper Temper 는 참담하고 암담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정규 다섯번째 앨범인 Venom 에서 밴드는 초창기 - 라고 하지만 데뷔 앨범 한 장 뿐이었던 - 에 보여주었던 헤비한 메탈 밴드의 모습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적절한 방향성에 그 결과물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언제나 뒤통수는 두 번! 정규 여섯번째 앨범인 Gravity 에서 BFMV 은 과거 두, 세번째 앨범에서의 방향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좋냐 나쁘냐를 물어보면, 매우 별로다. 왜 별로냐면, 위에서 설명한 이유와 동일하다.
이쯤되면, 이제는 이 밴드가 원하는 바는 메탈 밴드라기 보다는, 메인스트림 친화적인 하드락 밴드가 아닐까 한다. 데뷔앨범은 어디까지나 얻어걸렸거나, 원하는 바를 만들다가 실수한 앨범이고, 실제 BFMV 의 지향점은 Scream Aim Fire, Fever, Temper Temper 와 같은 앨범이라고 생각하는게 더 설득력이 있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앨범은 밴드의 지향점을 아주 잘 담고 있는 앨범이다. 매력은 없지만 말이다.
BMFV 은 데뷔작부터 죽여주는 메탈 밴드였다. 이유는 간단했다. 대중적인 훅과 멜로디, 헤비하고 빠른 리프와 연주라는 매력적인 두가지 요소를 아주 잘 섞어놓은 밴드였으니까. 그런데, 이들은 성공적인 데뷔작 이후 이상한 행보를 걸어간다. 헤비하고 빠른 리프와 연주라는 메탈 음악적 부분보다, 대중적인 훅과 멜로디에 더 집중하기 시작했다.
어쨌든 메인스트림에서 활동하는 밴드가 좀 더 대중적인 음악, 팔리는 음악에 집중하는 것을 욕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매력적인 두가지 날개를 달고 날아가던 밴드가, 한가지 날개를 때 버렸다. 남은 한개의 날개가 다른 날개를 커버할 정도로 매력적인가? 그것도 아니다. 결국 세일즈 적인 측면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음악적인 측면에서 밴드는 점점 추락했다. 특히, 정규 네번째 앨범인 Temper Temper 는 참담하고 암담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정규 다섯번째 앨범인 Venom 에서 밴드는 초창기 - 라고 하지만 데뷔 앨범 한 장 뿐이었던 - 에 보여주었던 헤비한 메탈 밴드의 모습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적절한 방향성에 그 결과물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언제나 뒤통수는 두 번! 정규 여섯번째 앨범인 Gravity 에서 BFMV 은 과거 두, 세번째 앨범에서의 방향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좋냐 나쁘냐를 물어보면, 매우 별로다. 왜 별로냐면, 위에서 설명한 이유와 동일하다.
이쯤되면, 이제는 이 밴드가 원하는 바는 메탈 밴드라기 보다는, 메인스트림 친화적인 하드락 밴드가 아닐까 한다. 데뷔앨범은 어디까지나 얻어걸렸거나, 원하는 바를 만들다가 실수한 앨범이고, 실제 BFMV 의 지향점은 Scream Aim Fire, Fever, Temper Temper 와 같은 앨범이라고 생각하는게 더 설득력이 있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앨범은 밴드의 지향점을 아주 잘 담고 있는 앨범이다. 매력은 없지만 말이다.
5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Leap of Faith | 3:19 | - | 0 |
2. | Over It | 3:47 | 75 | 1 |
3. | Letting You Go | 3:43 | 80 | 1 |
4. | Not Dead Yet | 3:21 | 95 | 1 |
5. | The Very Last Time | 3:57 | 85 | 2 |
6. | Piece of Me | 3:26 | 80 | 1 |
7. | Under Again | 4:10 | 95 | 1 |
8. | Gravity | 4:00 | 95 | 1 |
9. | Coma | 3:33 | - | 0 |
10. | Don't Need You | 4:50 | 90 | 1 |
11. | Breathe Underwater | 3:41 | - | 0 |
Line-up (members)
- Matt Tuck : Vocals, Rhythm Guitar, Bass
- Michael "Padge" Paget : Lead Guitar, Additional Vocals
- Jamie Mathias : Bass, Backing Vocals
- Jason Bowld : Drums
10,444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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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적 65/100
Jul 18, 2018 Likes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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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Duality 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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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처음 대뷔할시 코어계를 완전히 뒤집어 놓을 만큼의 대단한 실력을 가진 밴드였습니다. 그런데 이런말이 있죠. '지금까지 코어밴드중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살리면서 생존해온 밴드가 별루없다.' 이말에 괜히 나온게 아니더군요. 이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