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dhymn Review
Band | |
---|---|
Album | Voidhymn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September 29, 2018 |
Genres | Power Metal, Black Metal, Synthwave, Darkwave, Electronic, Kwaii Metal |
Labels | Imperiet IV |
Length | 43:35 |
Album rating : 70 / 100
Votes : 1 (1 review)
Votes : 1 (1 review)
December 17, 2018
정규앨범이 또 나와서 이번에도 재탕으로 수록하지 않았겠지 했는데, '역시'나 '역시'였다. 기존에 있던 4곡 중 1, 6, 10번곡은(7번 곡은 재녹음X) 재녹음해서 수록하였고, 대신 신곡을 과감하게 6곡을 만들어 수록했다.
신곡 외 수록곡들을 재녹음해서 다른 느낌이 들게 만든 건 칭찬할만하지만, 그냥 EP를 만들어내던지 아니면 수록곡을 모두 신곡으로 수록하는 것이 팬들을 위해서도 더 합리적이지 않나 생각한다.
6곡의 신곡은 저마다 장르가 다르고 퀄리티 또한 뒤죽박죽이라 도대체가 프로듀싱하는 사람은 어떤 방향을 원하는 지 아직도 딱히 감이 안 잡힌다. Goth에 기반한 분위기와 컨셉은 이해하겠는데, 음악만 듣고는 도저히 통하는 부분을 찾을 수가 없다.
사실 음악 퀄리티가 워낙 안 좋은 부분도 없지 않아있지만, 아이돌이라는 컨셉에 부합되는 곡을 적절하게 만들어야 많은 팬층을 끌어올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적지 않다.
자, 기존 곡의 재녹음에 대해 얘기하자면, 솔직히 퀄리티의 차이는 별로 없다... Melody 음역과 약간의 늘어짐이 생김점이 다르다. 차라리 기존에 원곡이 더 나을 정도로 굳이 재녹음해서 더 좋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10번곡 같은 경우는 Synth 기반의 곡이었는데, 세션연주를 덧붙여 다른 느낌을 주어서 신선했기는 한데, 맥아리 없던 Vocal을 다시 녹음해서 그런지 그것만 좋지, 오히려 원곡의 Synthwave 스타일이 더 좋은 것 같다.
신곡 중 가장 마음에 드는 2번 곡은 Post-Black Metal 같은 사운드로 나긋나긋한 이들의 목소리가 담긴 그룹의 색깔과 가장 어울리는 곡이다. 수록된 예전 곡 'psychopomp'과 비슷한 노선이라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잘 어울리고 크게 나쁘지 않는 곡이라 생각된다.
Darkwave 사운드의 3번곡은 만들다만 퀄리티에 공연에도 그다지 별로 일 것 같은 어중간한 호흡한 핡핡대는 곡이고, 4번곡은 그나마 공연과 어우러지는 빠른 BPM으로 들썩이는 곡, 5번곡은 좀 졸릴 것 같은 분위기지만 충분히 이들 컨셉과 부합되는 무난한 곡이다. 지하아이돌이라도 발랄한 분위기의 곡이 없으면 아이돌이 아니기에 만들어진 것 같은 8번곡은 들석대며 어울리기 좋은 곡 같고, 그 뒤로 이어지는 9번곡은 스칸디나비아의 기운을 받은 듯한 Power Metal로 아주 무난하다.
쭈욱 듣다보면 곡 퀄리티가 비약적으로 상승했다는 기분은 들지만, 솔직히 청취하고자 하는 마음은 절대로 들지 않을 정도로 앨범간의 개연성도 미비하고 단순히 뮤지션으로 보는 시각보다는 아이돌의 시각으로 바라보는게 차라리 마음이 편한 음반이다. 특별히 아이돌이라고 비하하고자 할려는 부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프로듀서가 있다면 이들의 방향성과 어울리는 색깔 정도는 고려해봐야 하지 않나 싶다.
Best Track : DAWNSLAYER / thanatogenesis / psychopomp / STRANGE AEONS
신곡 외 수록곡들을 재녹음해서 다른 느낌이 들게 만든 건 칭찬할만하지만, 그냥 EP를 만들어내던지 아니면 수록곡을 모두 신곡으로 수록하는 것이 팬들을 위해서도 더 합리적이지 않나 생각한다.
6곡의 신곡은 저마다 장르가 다르고 퀄리티 또한 뒤죽박죽이라 도대체가 프로듀싱하는 사람은 어떤 방향을 원하는 지 아직도 딱히 감이 안 잡힌다. Goth에 기반한 분위기와 컨셉은 이해하겠는데, 음악만 듣고는 도저히 통하는 부분을 찾을 수가 없다.
사실 음악 퀄리티가 워낙 안 좋은 부분도 없지 않아있지만, 아이돌이라는 컨셉에 부합되는 곡을 적절하게 만들어야 많은 팬층을 끌어올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적지 않다.
자, 기존 곡의 재녹음에 대해 얘기하자면, 솔직히 퀄리티의 차이는 별로 없다... Melody 음역과 약간의 늘어짐이 생김점이 다르다. 차라리 기존에 원곡이 더 나을 정도로 굳이 재녹음해서 더 좋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10번곡 같은 경우는 Synth 기반의 곡이었는데, 세션연주를 덧붙여 다른 느낌을 주어서 신선했기는 한데, 맥아리 없던 Vocal을 다시 녹음해서 그런지 그것만 좋지, 오히려 원곡의 Synthwave 스타일이 더 좋은 것 같다.
신곡 중 가장 마음에 드는 2번 곡은 Post-Black Metal 같은 사운드로 나긋나긋한 이들의 목소리가 담긴 그룹의 색깔과 가장 어울리는 곡이다. 수록된 예전 곡 'psychopomp'과 비슷한 노선이라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잘 어울리고 크게 나쁘지 않는 곡이라 생각된다.
Darkwave 사운드의 3번곡은 만들다만 퀄리티에 공연에도 그다지 별로 일 것 같은 어중간한 호흡한 핡핡대는 곡이고, 4번곡은 그나마 공연과 어우러지는 빠른 BPM으로 들썩이는 곡, 5번곡은 좀 졸릴 것 같은 분위기지만 충분히 이들 컨셉과 부합되는 무난한 곡이다. 지하아이돌이라도 발랄한 분위기의 곡이 없으면 아이돌이 아니기에 만들어진 것 같은 8번곡은 들석대며 어울리기 좋은 곡 같고, 그 뒤로 이어지는 9번곡은 스칸디나비아의 기운을 받은 듯한 Power Metal로 아주 무난하다.
쭈욱 듣다보면 곡 퀄리티가 비약적으로 상승했다는 기분은 들지만, 솔직히 청취하고자 하는 마음은 절대로 들지 않을 정도로 앨범간의 개연성도 미비하고 단순히 뮤지션으로 보는 시각보다는 아이돌의 시각으로 바라보는게 차라리 마음이 편한 음반이다. 특별히 아이돌이라고 비하하고자 할려는 부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프로듀서가 있다면 이들의 방향성과 어울리는 색깔 정도는 고려해봐야 하지 않나 싶다.
Best Track : DAWNSLAYER / thanatogenesis / psychopomp / STRANGE AEONS
2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DAWNSLAYER | 4:06 | 80 | 1 |
2. | thanatogenesis | 5:06 | 80 | 1 |
3. | IN BLACK | 3:59 | 70 | 1 |
4. | SAMHAIN | 3:17 | 70 | 1 |
5. | INNSMOUTH | 3:55 | 70 | 1 |
6. | psychopomp | 5:32 | 85 | 1 |
7. | STRANGE AEONS | 3:47 | 80 | 1 |
8. | les tenebres sans visage | 4:37 | 70 | 1 |
9. | KADATH | 4:24 | 75 | 1 |
10. | SKULLS IN THE STARS | 4:48 | 75 | 1 |
Line-up (members)
- Kakizaki Risaki (柿崎李咲): Vocals
- Sari (瑳) : Vocals
- Yotsuyu Hina (夜露ひな) : Vocals
- Imaizumi Rei (今泉怜) : Vocals
- Tsukishiro Himari (月城ひまり) : Vocal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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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esis Review (2016)
휘루 70/100
Apr 25, 2018 Likes : 3
이들의 첫 정규앨범으로 이전에 발매했던 앨범 수록곡 10곡과 신곡 4곡이 수록되어 있다. 아무리 그래도 정규앨범인데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앨범을 재생하는 순간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다. 아예 싹 재녹음되어 수록되었기 때문인데, 몇몇 곡은 원곡이 나았고 몇몇 곡은 오히려 좋은... Read More
▶ Voidhymn Review (2018)
휘루 70/100
Dec 17, 2018 Likes : 2
정규앨범이 또 나와서 이번에도 재탕으로 수록하지 않았겠지 했는데, '역시'나 '역시'였다. 기존에 있던 4곡 중 1, 6, 10번곡은(7번 곡은 재녹음X) 재녹음해서 수록하였고, 대신 신곡을 과감하게 6곡을 만들어 수록했다.
신곡 외 수록곡들을 재녹음해서 다른 느낌이 들게 만든 건 칭찬할만하...
Deathless Review (2017)
휘루 70/100
May 9, 2018 Likes : 1
퀄리티 있는 앨범을 기대했지만, 아직까지도 정체성을 잘 잡지 못한 걸 보면 그냥 어울릴 것 같은 곡들을 갖다 붙인거 밖에 안 되는 것 같다. 뭔가 괜찮은 곡이 나왔네라고 생각하다가도 끝까지 듣다보면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 만들다만 완성도도 그렇지만, Vocal line을 어떻게 좀 잘 풀어나... Read More
from chaos born Review (2016) [EP]
휘루 70/100
May 9, 2018 Likes : 1
첫 정규앨범 이후로 레이블에서는 뭔가 본격적인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을 한 건지 몰라도 이제껏 어중간한 포지션이 아닌, 조금은 진지함이 묻어난 곡들을 만들어 컬트적인 팬을 사로 잡을려고 노력한 결과물이 본작인 것 같다. 분명 작곡가는 장르의 이해도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인 걸... Read More
Ikotsu Mofubuki (遺骨猛吹雪) Review (2014) [Single]
휘루 65/100
Apr 23, 2018 Likes : 1
일본 아이돌은 우리가 알든 모르든 어마무시한 장르와 컨셉을 가진 그룹이 엄청나게 널려 있다고는 잘 알고 있다. 그 중 알게된 아이돌 그룹 중 하나인데 그다지 충격을 받은 그룹은 아니지만(멤버 중 한명은 좀 충격적이었다 페인트한 아이말고...), 그래도 Black Metal의 요소를 끌어들였다는...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