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chaos born Review
Band | |
---|---|
Album | from chaos born |
Type | EP |
Released | June 15, 2016 |
Genres | Black Metal, NWOBHM, Hardcore Punk, Alternative Rock, Kawaii Metal |
Labels | VELOCITRON |
Length | 24:33 |
Album rating : 70 / 100
Votes : 1 (1 review)
Votes : 1 (1 review)
May 9, 2018
첫 정규앨범 이후로 레이블에서는 뭔가 본격적인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을 한 건지 몰라도 이제껏 어중간한 포지션이 아닌, 조금은 진지함이 묻어난 곡들을 만들어 컬트적인 팬을 사로 잡을려고 노력한 결과물이 본작인 것 같다. 분명 작곡가는 장르의 이해도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인 걸로 느껴지지만, 자칫하다간 그룹이 와해될지도 모르는 음악성향으로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하는 기분으로 완성했을 듯 하기도 하다.
이들에게 충격을 받을 만한 그 어느 것도 없을꺼라고 생각했지만, 본작 1번 곡을 듣고는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음으로써, 이제 이들도 메탈이라는 속성에 스며들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1번 곡은 이제사 이들의 진가를 드러내는 진지한 곡임을 알려주는 곡이다. 본격적인 Black Metal을 들려주는데, Burzum과도 같은 성향으로 이들만의 스산한 연출이 돋보이는 Vocal과 반복적인 Riff의 몽롱한 분위기가 압권이다. Intro에서부터 느껴지는 쓸쓸한 Melody와 함께 절과 후렴의 구성을 통해서 분위기 있는 연출과 드라마틱한 후반부에서 터지는 Melody와 Guitar solo가 참으로 인상 깊었다. 이 곡을 듣고 있자하면, 어린 소녀들이 주카이 숲으로 서서히 걸어들어가는 장면이 연상되기도 하여, 개인적으로 굉장히 고독함이 짙게 느껴졌다. 다만, 아쉬운 건 Drum machine을 쓰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앞으로 그렇고 조금 보완해야할 문제점인 것 같다.
2번 곡은 NWOBHM 스타일의 곡으로 무난하고 또 무난하다. 후렴 부분의 Vocal line이 좀 별로라서 그렇지 Guitar solo 하나만큼은 재미있게 들었다. 뜬금없이 D-Beat가 나와서 놀란 3번 곡은 전형적인 80년대 초반 Hardcore Punk 스타일의 곡이다. 녹음도 일부러 노린 건지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Vocal 빼고는 심하게 구리다. 조금 황당스럽게도 4번 곡은 발랄한 Alternative Rock이 펼쳐진다... 너무 뜬금없이 끼여있어서 벙쪄 버렸다. 5번 곡 역시 그저그런 Heavy Metal 곡이다. 6번 곡을 듣고는 그냥 현자타임이 와버렸다. 현자타임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배치의 곡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 중에 하나도 라이브가 상당히 최악이라는 건데, 퍼포먼스형 그룹이니 Vocal이야 좀 못 부르면 듣기 싫어도 보는 맛이라도 있어야 하는건데도 이건 퍼포먼스까지 너무 구리다. 정말 Tvre kvlt하지 않나 싶다... 시밤...
Killing Track : Psychopomp
이들에게 충격을 받을 만한 그 어느 것도 없을꺼라고 생각했지만, 본작 1번 곡을 듣고는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음으로써, 이제 이들도 메탈이라는 속성에 스며들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1번 곡은 이제사 이들의 진가를 드러내는 진지한 곡임을 알려주는 곡이다. 본격적인 Black Metal을 들려주는데, Burzum과도 같은 성향으로 이들만의 스산한 연출이 돋보이는 Vocal과 반복적인 Riff의 몽롱한 분위기가 압권이다. Intro에서부터 느껴지는 쓸쓸한 Melody와 함께 절과 후렴의 구성을 통해서 분위기 있는 연출과 드라마틱한 후반부에서 터지는 Melody와 Guitar solo가 참으로 인상 깊었다. 이 곡을 듣고 있자하면, 어린 소녀들이 주카이 숲으로 서서히 걸어들어가는 장면이 연상되기도 하여, 개인적으로 굉장히 고독함이 짙게 느껴졌다. 다만, 아쉬운 건 Drum machine을 쓰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앞으로 그렇고 조금 보완해야할 문제점인 것 같다.
2번 곡은 NWOBHM 스타일의 곡으로 무난하고 또 무난하다. 후렴 부분의 Vocal line이 좀 별로라서 그렇지 Guitar solo 하나만큼은 재미있게 들었다. 뜬금없이 D-Beat가 나와서 놀란 3번 곡은 전형적인 80년대 초반 Hardcore Punk 스타일의 곡이다. 녹음도 일부러 노린 건지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Vocal 빼고는 심하게 구리다. 조금 황당스럽게도 4번 곡은 발랄한 Alternative Rock이 펼쳐진다... 너무 뜬금없이 끼여있어서 벙쪄 버렸다. 5번 곡 역시 그저그런 Heavy Metal 곡이다. 6번 곡을 듣고는 그냥 현자타임이 와버렸다. 현자타임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배치의 곡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 중에 하나도 라이브가 상당히 최악이라는 건데, 퍼포먼스형 그룹이니 Vocal이야 좀 못 부르면 듣기 싫어도 보는 맛이라도 있어야 하는건데도 이건 퍼포먼스까지 너무 구리다. 정말 Tvre kvlt하지 않나 싶다... 시밤...
Killing Track : Psychopomp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Psychopomp | 5:20 | 85 | 1 |
2. | Shimin Kaihougun (死民解放軍) | 4:11 | 75 | 1 |
3. | Nyx | 3:04 | 75 | 1 |
4. | Tamam Shud | 3:59 | 75 | 1 |
5. | Midnight Dominator | 4:40 | 70 | 1 |
6. | Idol's Elegy | 3:17 | 65 | 1 |
Line-up (members)
- Kakizaki Risaki (柿崎李咲) : Vocals
- Sari (瑳) : Vocals
- Kusaka Karen (久坂華恋) : Vocals
- Tsukumo Hotaru (九十九ほたる) : Vocals
- Yotsuyu Hina (夜露ひな) : Vocal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Icon Review (1993) | 100 | 10 hours ago | 0 | ||||
Death Magnetic Review (2008) | 65 | 11 hours ago | 0 | ||||
The Years of Decay Review (1989) | 100 | 12 hours ago | 1 | ||||
Paid in Full Review (2022) | 75 | 20 hours ago | 0 | ||||
A Prelude to Sorrow Review (2018) | 80 | 20 hours ago | 0 | ||||
Reborn Review (2018) | 80 | 21 hours ago | 1 | ||||
Forests of Witchery Review (1996) | 80 | 1 day ago | 0 | ||||
Seasons in the Abyss Review (1990) | 90 | 1 day ago | 0 | ||||
Humanity - Hour 1 Review (2007) | 90 | 1 day ago | 0 | ||||
Eye II Eye Review (1999) | 75 | 2 days ago | 1 | ||||
Awakening from Dukkha Review (2021) | 75 | 2 days ago | 0 | ||||
Killing on Adrenaline Review (1998) | 100 | 4 days ago | 1 | ||||
Chapter 3: Parasomnia Review (2011) | 90 | 4 days ago | 1 | ||||
Time to Be King Review (2010) | 70 | 4 days ago | 0 | ||||
The Winter Wake Review (2006) | 75 | 5 days ago | 0 | ||||
Endless Review (2024) | 90 | 6 days ago | 1 | ||||
Forevermore Review (2011) | 70 | 6 days ago | 0 | ||||
80 | 6 days ago | 1 | |||||
90 | 7 days ago | 0 | |||||
Distance Over Time Review (2019) | 80 | 7 days ago | 1 |
Nemesis Review (2016)
휘루 70/100
Apr 25, 2018 Likes : 3
이들의 첫 정규앨범으로 이전에 발매했던 앨범 수록곡 10곡과 신곡 4곡이 수록되어 있다. 아무리 그래도 정규앨범인데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앨범을 재생하는 순간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다. 아예 싹 재녹음되어 수록되었기 때문인데, 몇몇 곡은 원곡이 나았고 몇몇 곡은 오히려 좋은... Read More
Voidhymn Review (2018)
휘루 70/100
Dec 17, 2018 Likes : 2
정규앨범이 또 나와서 이번에도 재탕으로 수록하지 않았겠지 했는데, '역시'나 '역시'였다. 기존에 있던 4곡 중 1, 6, 10번곡은(7번 곡은 재녹음X) 재녹음해서 수록하였고, 대신 신곡을 과감하게 6곡을 만들어 수록했다.
신곡 외 수록곡들을 재녹음해서 다른 느낌이 들게 만든 건 칭찬할만하... Read More
Deathless Review (2017)
휘루 70/100
May 9, 2018 Likes : 1
퀄리티 있는 앨범을 기대했지만, 아직까지도 정체성을 잘 잡지 못한 걸 보면 그냥 어울릴 것 같은 곡들을 갖다 붙인거 밖에 안 되는 것 같다. 뭔가 괜찮은 곡이 나왔네라고 생각하다가도 끝까지 듣다보면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 만들다만 완성도도 그렇지만, Vocal line을 어떻게 좀 잘 풀어나... Read More
▶ from chaos born Review (2016) [EP]
휘루 70/100
May 9, 2018 Likes : 1
첫 정규앨범 이후로 레이블에서는 뭔가 본격적인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을 한 건지 몰라도 이제껏 어중간한 포지션이 아닌, 조금은 진지함이 묻어난 곡들을 만들어 컬트적인 팬을 사로 잡을려고 노력한 결과물이 본작인 것 같다. 분명 작곡가는 장르의 이해도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인 걸...
Ikotsu Mofubuki (遺骨猛吹雪) Review (2014) [Single]
휘루 65/100
Apr 23, 2018 Likes : 1
일본 아이돌은 우리가 알든 모르든 어마무시한 장르와 컨셉을 가진 그룹이 엄청나게 널려 있다고는 잘 알고 있다. 그 중 알게된 아이돌 그룹 중 하나인데 그다지 충격을 받은 그룹은 아니지만(멤버 중 한명은 좀 충격적이었다 페인트한 아이말고...), 그래도 Black Metal의 요소를 끌어들였다는...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