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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rallax: Hypersleep Dialogues Review

Between the Buried and Me - The Parallax: Hypersleep Dialogues
Band
Albumpreview 

The Parallax: Hypersleep Dialogues

TypeEP
Released
GenresProgressive Metalcore
LabelsMetal Blade Records
Length30:04
Ranked#25 for 2011 , #851 all-time
Album rating :  90.3 / 100
Votes :  18  (2 reviews)
Reviewer :  level 11         Rating :  95 / 100
EP 전체가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꽉 차있다.곡들 안에서의 대비는 그 오페스보다도 더 극단적인 느낌이 드는 수준이다.
오페스의 영향을 받은 듯한 재즈스러운 느낌의 부드러운 부분과 테크데스 저리가라 할 수준의 빡센 부분이 곡 안에 공존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전혀 개연성의 문제가 느껴지지 않는다.
이는 멤버 전원의 괴수같은 역량 덕에 가능한 것이라고 보는데,
보컬은 건조한 언클린과 싱잉을 자유자재로 오가면서 노련하게 분위기를 조절하고,기타는 중간중간에 화려한 솔로를 뽐내면서도 마치 롤러코스터같이 극단적으로 돌아가는 곡의 전개를 책임진다.베이스도 이 극단적으로 혼란스러운 전개를 잘 받치긴 하나 안타깝게도 악기의 특성 상 크게 눈에 띄진 않는다.
그리고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드럼.
정말로 오랜만에 괴물 드러머를 알았다.
차라리 프로그래밍했다고 하는 게 더 신빙성 있게 느껴지는 답이 없는 드럼 파트를 라이브에서도 한 치도 틀리지 않고 그대로 연주한다.
이들의 모든 작품들 중에 가장 처음 들어보는 작품이지만 정말로 혼란스럽다고밖에 평할 수 없는 내 얕은 음악적 지식과 필력이 참 안타깝다.
그나마 이들의 음악에 대해 나름의 추측을 해보자면 이들의 음악은 생각보다 전성기의 오페스와 닮은 점이 많은 것 같다.
보컬은 클린과 언클린을 오가며 재즈스러운 파트도 들어가있고 전개도 매우 극적이다.다만 이쪽이 훨씬 변동이 심하다.
오페스가 워터 슬라이드를 타는 느낌이라면 이쪽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이다.
(물론 전개가 더 뒤틀려 있다고 BTBAM이 더 훌룡한 밴드라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 EP를 추천해주고 싶은 대상들은 바로 기존에 듣던 밴드의 음악이 슬슬 질리는 프로그레시브 메탈 팬들이다.곡 전개에서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여담으로 원래 The Parallax II부터 들어보려 했으나 이 EP와 The Parallax II는 컨셉 앨범 연작이니 이 EP부터 먼저 감상했다.
이 EP가 사실상의 프롤로그인데 본편인 The Parallax II는 도대체 어느 정도의 전개를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마지막으로 장문의 리뷰를 통해 이 밴드에 흥미를 가지게 해 주신 Rhuhongsam님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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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Specular Reflection11:21952
2.Augment of Rebirth10:19952
3.Lunar Wilderness8:22952

Line-up (members)

10,438 reviews
The Great Misdirect
level 15 Stradivarius   95/100
Aug 2, 2011       Likes :  9
Mastodon, Meshuggah 등등 그야말로 난해함을 보여주는 신예밴드들과 궤를 같이하는 프록메탈코어밴드인 BTBAM의 정규 6집이다. (커버곡 모음을 제외하면 5번째.) 밴드의 흡인력, 앨범의 유기성과 밸런스 면에서 언급한 밴드를 초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디스코그라피의 정점에 올라 장르를... Read More
The Parallax II: Future Sequence
level 15 Stradivarius   90/100
Mar 11, 2013       Likes :  8
전작에서 디스코그라피 사상 최고로 평가받는 Colors의 분위기에서 더욱 벗어나 정말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음악을 들려주었던 BTBAM. 본작은 어느정도 Colors의 색채를 되찾은 느낌을 주면서도, EP앨범의 연장이라는 점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난해함을 자랑한다. 클린보컬의 비중이 더욱 늘... Read More
Colors II
level 10 Corvette   90/100
Aug 23, 2021       Likes :  5
기대를 안하고 들어서 그런지 의외로 괜찮았던 BtBAM의 2021년 앨범. 처음엔 앨범명이 Color II여서 걱정을 많이 했다. 이들의 디스코그래피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 Color인데 최근 작품들이 딱히 인상깊지 않았기에 전작의 명성에 금이가는 작품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염려되었다... Read More
Colors
level 15 Stradivarius   95/100
Jul 19, 2011       Likes :  5
미국 출신의 코어밴드 Between The Buried And Me는 메탈계의 흐름이나 어떤 음악적 변화의 추세와는 달리 스스로의 경지를 개척하는 몇 안되는 밴드들 중 하나이다. 기실 최근 많은 뉴메탈이나 코어밴드들이 독창적이고 난해한 악곡을 펼치며 메탈팬들을 열광시키고 있지만, BTBAM의 본작이 주는... Read More
Coma Ecliptic
level 10 피규어no5   45/100
Oct 1, 2015       Likes :  4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의 Between The Buried And Me는 21세기 디지털 시대의 총아다. 세기말을 관통하며 우후죽순으로 등장한 "캐이오틱 트랜드"에서 선봉장 격에 섰던 밴드이자, 매스코어의 양대 명반 Alaska와 Colors로 말미암아 탄탄한 팬층까지 보유한 인기 밴드이기도 하다. 그들이... Read More
The Parallax: Hypersleep Dialogues
level 15 Stradivarius   85/100
Jan 4, 2012       Likes :  4
여전히 평타 이상을 유지하는 Between The Buried And Me의 EP앨범. 난해한 악곡을 무기로 삼아 두터운 충성심을 지닌 팬들을 양산해낸 프록 메탈코어의 선두주자인 이 밴드는 이제 무엇을 해도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EP앨범은 Colors 이후 더욱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섞어... Read More
The Anatomy Of
level 11 SoftMetal   85/100
Feb 2, 2020       Likes :  3
나름대로 괜찮은 커버 앨범. 메탈릭한 곡에서는 원곡에는 없는 언클린 창법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드럼 파트를 조금 더 촘촘하게 하는 등의 자그마한 변화가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클린 보컬인데,보컬 특성상 Cemetary Gates와 같은 고음 샤우팅을 요구하는 곡들을 고른 것 자체가 잘못이... Read More
The Parallax II: Future Sequence
level 10 마르코   95/100
Feb 20, 2021       Likes :  2
다른 앨범 다 갖고있지만 유독 이 앨범만큼은 구하기가 힘들었는데 겨우 구했다. (그런데 디지팩이라 신품인데도 모서리가 찌그러져서 왔다...고마워요 아마존택배!) 어찌보면 BTBAM의 앨범중 가장 난해하기로 알려져있는 앨범이지만, 본인이 듣기에는 오히려 Alaska 만큼의 직관적인 공... Read More
Colors
level 18 이준기   85/100
Apr 8, 2018       Likes :  2
프로그래시브와 다양하고 창의적인 실험이 돋보이는 쉴틈없는 음반, 다만 프로그래시브메탈을 좋아하지만 메탈코어나 데스쪽은 그렇게 즐겨듣고 선호하지는 않는 입장에서는 평범한 보컬이 아닌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단단하고 기계적인 베이스라인과 빈틈없는 기타만으로도 연주력... Read More
The Silent Circus
level 15 Stradivarius   90/100
Jul 6, 2009       Likes :  2
미친듯한 엇박이 일품인 밴드 특유의 개성이 두드러지는 앨범이다. 난해한 사운드나 복잡한 구성, 감을 잡을 수 없는 엇박이 가장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어쿠스틱 기타의 사용과 클린보컬의 비중도 나름대로 높은 편이다. Shavenel Take 2는 잔잔한 보컬이 여타의 트랙에서 흘러나오는 그... Read More
Alaska
level 21 Zyklus   90/100
Jun 24, 2009       Likes :  2
전작보다 훨씬 진보된 사운드와 보다 치밀해진 구성으로 돌아온 BTBAM 의 3집 앨범 Alaska.이제 BTBAM 는 더이상 프로그레시브라는 틀에 가두어둘 수 없을만큼 엄청나게 성장해버렸다. 독창적이면서도 독보적인 사운드를 자랑하는 이들에 대적할만한 밴드가 과연 얼마나 될지 궁금할 따름이다... Read More
Colors
level 14 TheBerzerker   92/100
Sep 15, 2008       Likes :  2
내가 들어본 음악중에서 노이즈 (반음악적요소들) 만큼이나 난해하고, 데쓰스펠오메가의 블랙메탈처럼 심오하며, Queen을 처음들었을때만큼 독창적인 요소를 모두 포함한 음악은 이 밴드의 음악밖에 없다. (Tool도 있지만, Tool 을 들었을때와는 다른 충격이었다) 어느순간은 그로울링보컬과... Read More
Colors
level 21 Zyklus   94/100
Nov 25, 2007       Likes :  2
BTBAM 의 신보 Colors 입니다. Alaska 에서도 들을 수 있었던 복잡하면서도 난해한 곡 구성은 여전한데 그 정도가 더 심화된 느낌입니다. 특히 전혀 생각지 못했던 독창적인 요소들이 추가되면서 실험적인 성향이 강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눈물이 찔끔 나올것만 같은 구슬픈 멜로디와 데... Read More
The Great Misdirect Live
level 14 소월랑   100/100
Nov 1, 2024       Likes :  1
이야~ 이 라이브앨범도 진짜 물건이다! White Walls가 막판에 꼽사리 낀 게 조금 뜬금없긴 한데 Colors Live에서와는 또 다른 느낌을 좋은 쪽으로 선사한다. (마지막 필살의 합주 때 등장하는 적절한 키보드 배킹 + 그 전에 나오는 관중들의 White walls 떼창이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선사함.... 딱 하... Read More
Coma Ecliptic
level 6 Pagans Eye   60/100
Jan 7, 2016       Likes :  1
드림 시어터와 심포니 X의 성공은 헤비메탈 시장에 프로그레시브 메탈열풍을 불러왔고, 2000년대 들어서 저들을 추종하는 후배 밴드들이 자신만의 색깔을 찾기 보다 저들(특히 드림 시어터)이 만들어놓은 뼈대에 살만 조금씩 붙여나가기를 반복했다. 때문에 2000년대 중반 이후 프로그레시브... Read More
Info /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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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 218,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