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verance & Damnation Review
Band | |
---|---|
Album | Deliverance & Damnation |
Type | Compilation |
Released | October 30, 2015 |
Genres | Technical Death Metal, Progressive Rock |
Labels | Music for Nations |
Album rating : 90 / 100
Votes : 1 (1 review)
Votes : 1 (1 review)
March 17, 2021
어차피 리믹스 & 리마스터 앨범이니 곡 자체에 대한 평가는 생략하겠습니다.
다른 분들의 호불호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Damnation은 모든 파트가 원판보다 더 선명하게 잘 들리는 제대로 된 리믹스 & 리마스터의 정석을 보여준 것 같고, Deliverance는 원판을 여러 부분에서 많이 개선해 체감상의 차이는 Damnation보다 훨씬 커서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Deliverance에는 조금 아쉬운 점들이 몇 개 있는데, 대강 나열해보자면 우선 첫 번째로 리마스터 과정에서의 실수인지 일부 보컬 파트가 악기 소리에 묻힐 때가 있고, 두 번째로 전체적인 드럼 사운드가 개선됐지만 베이스드럼이 약간 묻힌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흔히 'typewriter'라 불리는 베이스드럼 소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시니 오히려 장점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사실상 트집이나 다름없지만, 사운드가 원판과 다소 이질적입니다.
물론 리믹스 & 리마스터이기에 본연의 역할은 충실히 해냈지만, 원판의 절묘한 공간감과 톤에 흠뻑 취해있었던 저로서는 약간 이질적으로 느껴지네요.
그래도 어떻게든 노력해서 옥의 티를 찾는 듯한 개인적인 트집 잡기를 그만두고 보면 정말 성공적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객관적인 단점은 몇몇 보컬 파트가 잠시 묻히는 것 밖에 없는데, 가사의 핵심 부분도 아니고 묻히는 빈도가 높은것도 아니라 그리 크지 않은 단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원판의 사운드를 좋아하지 않으셨던 분들이라면 상당히 만족스러울 것이고, 설령 원판의 사운드를 좋아했다 하더라도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훌룡한 리믹스 & 리마스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의 호불호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Damnation은 모든 파트가 원판보다 더 선명하게 잘 들리는 제대로 된 리믹스 & 리마스터의 정석을 보여준 것 같고, Deliverance는 원판을 여러 부분에서 많이 개선해 체감상의 차이는 Damnation보다 훨씬 커서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Deliverance에는 조금 아쉬운 점들이 몇 개 있는데, 대강 나열해보자면 우선 첫 번째로 리마스터 과정에서의 실수인지 일부 보컬 파트가 악기 소리에 묻힐 때가 있고, 두 번째로 전체적인 드럼 사운드가 개선됐지만 베이스드럼이 약간 묻힌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흔히 'typewriter'라 불리는 베이스드럼 소리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시니 오히려 장점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사실상 트집이나 다름없지만, 사운드가 원판과 다소 이질적입니다.
물론 리믹스 & 리마스터이기에 본연의 역할은 충실히 해냈지만, 원판의 절묘한 공간감과 톤에 흠뻑 취해있었던 저로서는 약간 이질적으로 느껴지네요.
그래도 어떻게든 노력해서 옥의 티를 찾는 듯한 개인적인 트집 잡기를 그만두고 보면 정말 성공적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객관적인 단점은 몇몇 보컬 파트가 잠시 묻히는 것 밖에 없는데, 가사의 핵심 부분도 아니고 묻히는 빈도가 높은것도 아니라 그리 크지 않은 단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원판의 사운드를 좋아하지 않으셨던 분들이라면 상당히 만족스러울 것이고, 설령 원판의 사운드를 좋아했다 하더라도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훌룡한 리믹스 & 리마스터라고 생각합니다.
4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Disc 1 (CD) - Deliverance | ||||
1. | Wreath | 11:10 | 85 | 1 |
2. | Deliverance | 13:36 | 100 | 1 |
3. | A Fair Judgement | 10:24 | 95 | 1 |
4. | For Absent Friends | 2:17 | 95 | 1 |
5. | Master's Aprrentices | 10:32 | 100 | 1 |
6. | By the Pain I See in Others | 13:51 | 85 | 1 |
Disc 2 (DVD) - Deliverance (5.1 Mix) | ||||
1. | Wreath | 11:10 | 85 | 1 |
2. | Deliverance | 13:36 | 100 | 1 |
3. | A Fair Judgement | 10:24 | 95 | 1 |
4. | For Absent Friends | 2:17 | 95 | 1 |
5. | Master's Apprentices | 10:32 | 90 | 1 |
6. | By the Pain I See in Others | 13:51 | 85 | 1 |
Disc 3 (CD) - Damnation | ||||
1. | Windowpane | 7:44 | 100 | 1 |
2. | In My Time of Need | 5:50 | 95 | 1 |
3. | Death Whispered a Lullaby | 5:49 | 95 | 1 |
4. | Closure | 5:16 | 100 | 1 |
5. | Hope Leaves | 4:30 | 85 | 1 |
6. | To Rid the Disease | 6:21 | 90 | 1 |
7. | Ending Credits | 3:40 | 85 | 1 |
8. | Weakness | 4:09 | 95 | 1 |
Disc 4 (DVD) - Damnation (5.1 Mix) | ||||
1. | Windowpane | 7:44 | 100 | 1 |
2. | In My Time of Need | 5:50 | 95 | 1 |
3. | Death Whispered a Lullaby | 5:49 | 95 | 1 |
4. | Closure | 5:16 | 100 | 1 |
5. | Hope Leaves | 4:30 | 85 | 1 |
6. | To Rid the Disease | 6:21 | 90 | 1 |
7. | Ending Credits | 3:40 | 85 | 1 |
8. | Weakness | 4:09 | 95 | 1 |
Line-up (members)
- Mikael Åkerfeldt : Guitars, Vocals, Lyrics
- Peter Lindgren : Guitars
- Martin Lopez : Drums, Percussion
- Martín Méndez : Bass
7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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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로 오페스라 하면 프로그레시브 익스트림 바닥에서는 자타가 인정하는 큰형님들인데
대체로 너무 멜랑꼴리하고 프로그레시브한 가오를 잡아서 본인 취향이 아니지만
본작 'Ghost Reveries'의 경우 본인이 선호하는 좃그루브 개마초 사운드를 들려주는 걸작이니
일반 좃고딩 방구석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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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메틀 장르에서 가장 특이한 종자를 꼽을 때 오페스가 빠지면 서운하다.
그야말로 짬뽕중의 짬뽕밴드이다
1집부터 4집까지, 우중충 어쿠스틱과 지적으로 개박살내는 리프의 향연은
나같은 변태들의 바지를 적시기에 충분했다. 당연히 5집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
다들 알겟지만 본... Read More
Pale Communion Review (2014)
소월랑 80/100
Sep 10, 2014 Likes : 15
언제였던가. 드림 시어터의 전 멤버 마이크 포트노이는 프록 메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은 취지의 대답을 남긴 적이 있다.
"길고, 테크니컬하고, 복잡하게 만들면 장땡."
당연히 DT 팬을 자처하는 매니아들 사이에선 상당한 갑론을박이 일었다. 그래 봐야 찻잔 속 태풍이긴 하... Read More
Blackwater Park Review (2001)
SoftMetal 100/100
Sep 30, 2019 Likes : 10
우선 내가 이 앨범을 접하게 된 계기는 의외로 간단했다.
21세기에 나온 앨범이 10위권 내라는 걸 보고 놀라서 앨범까지 사서 들어봤다.
The Leper Affinity.
처음엔 불길한 사운드로 시작하고,강렬한 메인 리프가 등장하고 몇 초 뒤에 미카엘의 그로울링이 나오며 본격적으로 곡의 시동을 건...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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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거친 부분만 거세된 Opeth만의 '블루지한 세련미'의 결정체. 외전격의 특별 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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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스의 Blackwater Park 앨범은, 오히려 음악역사상 가장 과소평가된 앨범, 혹은 뒤늦게 높이 평가된 앨범이다. 그건 이 앨범의 판매량 및 음반차트 성적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오페스가 본격적으로 음악시장에서, 특히 북미지역 음악시장에 영향력을 나타내기 시작한 건, 이 앨범 발매 이후... Read More
Stradivarius 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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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6, 2013 Likes : 7
"서정적인 익스트림메틀, 장르의 한계점을 무너뜨리는 Opeth의 중반기 명반릴레이의 한 조각"
쓰다보니 거꾸로 리뷰를 쓰고있는데, 앞서 작성한 Damnation엘범 리뷰에서 언급한 대로 이 엘범 역시 Damnation엘범과 마찬가지로 05년도에 접하게 되었으며 05년도 이전 발표 엘범중에는 Blackwater Par... Read More
Morningrise Review (1996)
Divine Step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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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곡 To Bid You Farewell을 작곡한 아커펠트에게 너무 감사하다. 5번 트랙으로 2집의 수준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이 트랙은 그 이전의 메탈 트랙들의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와 아주 반대되지만 오히려 한 앨범을 끝내기에 정말 적절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To Bid You Farewell은 너무... Read More
Divine Step 100/100
Oct 1, 2018 Likes : 6
'초기' 오페스의 마지막 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페스야 뭐 항상 변화를 추구하는 짬뽕집이고 그 맛의 퀄리티가 믿음직스럽기 때문에
어떤 앨범을 집어도 만족스럽지만, 3집은 그 중에서도 꽤 독보적인 위치에 있을 것이다.
1,2 집은 너무 길고 복잡하고 무엇보다 '방구석'스러...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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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Embrace 90/100
Apr 18, 2013 Likes : 6
<소리의 뼈>
Opeth의 2011년작은 2008년 Watershed부터 감지되던 변화를 수면상으로 끌어올린 작품이다. 기존에 Opeth가 보여주던 육중한 데스메탈의 리프와 그로울링을 완전히 제거하면서 멜로트론의 은은함과 블루지한 기타 톤이 주요소로 격상되는데, 이것은 마치 그들이 추구해오던 음악... Read More
Blackwater Park Review (2001)
Poslife 96/100
Dec 30, 2010 Likes : 6
Opeth 팬의 3/4가 Best로 꼽는 앨범이다.
이 앨범에서도 Mikael Akerfeldt 의 천재적인 작곡능력과 악마의 보컬이 여지없이 발휘된다.
추천 하는 곡은 초반의 느릿느릿하고 강력한 그로울링 보컬로 청자를 압도한 다음 클린 보컬로 멜로디컬한 선율을 이어가면서 지루하지 않은 곡인 Bleak , 몽환...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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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는 돌 100/100
Jul 4, 2010 Likes : 6
내가 항상 리뷰 작성할 시에는 완성도라는 말을 많이 쓰게 된다. 자주 쓰는 단어임에도 Opeth의 리뷰를 작성할 때는 조심하게 된다. 왜냐하면 오페스의 작품들에는 완성도가 이미 전제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니, 마치 오페스라는 밴드의 이름 자체에 '완성도' 라는 단어가 내재되어 있는 듯하... Read More
Damnation Review (2003)
Spiderpig 75/100
Jun 12, 2020 Likes : 5
확실히 좋은 엘범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개선해야 할 부분이 확연히 보이는군요. 오페쓰의 발라드 엘범으로서는 성공했으나 프로그레시브 락으로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가장 좋은것은, 오페스 특유의 몽환적이면서 가망성이 없는 분위기를 살렸다는 것입니다. 특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