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Out and Play Review

Band	Twisted Sister
Album	Come Out and Play
Type	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November 22, 1985
Genres	Glam Metal, Heavy Metal, Hard Rock
Labels	Atlantic
Length	39:39
Ranked	#37 for 1985 , #5,156 all-time

Reviewer :  구르는 돌         Rating :  75 / 100

Twisted Sisters는 84년 앨범 Stay Hungry를 통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이 앨범은 이전에 발표했던 Under the Blade와 You Can't Stop Rock 'n' Roll보다 팝적인 요소를 더 많이 담아내면서 어마어마한 수익을 벌어드렸다. 이 앨범의 성공은 Twisted Sisters을 고민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좀 더 팝 음악 지향적인 방향을 추구할 것인지, 아니면 밴드가 초창기에 갈구했던 순수한 헤비 메탈로 돌아갈 것인지에 대해 말이다. 그 결과 나온 앨범이 바로 Come Out and Play인데, 이 앨범에서 밴드는 어느 한쪽을 추구하기 보다는 뭔가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초기 활동의 산물인 록 스피릿이 살아있는 몇 곡에 라디오에서 인기를 끌 법한 팝 록이 이 앨범을 양분하고 있다. 당시에는 마침 Twisted Sisters는 인기가도의 최첨단을 걷고 있었으니, 이 앨범도 제법 상업적 성공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앨범은 골드 인증을 받으면서 급격하게 팬들의 관심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Stay Hungry까지 계속 치솟아 오르기만 했던 그들의 기세가 꺾이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들의 역량이 조금씩 쇠퇴하던 것에 반해 후속 글램 메탈 밴드는 계속 치고 나오기 시작하던 시점이기도 했고 말이다. 결국 여타 글램 메탈 밴드들 축에서 거의 최고참에 해당되었던 Twisted Sisters는 비교적 빠른 시기에 인기를 얻었던 만큼 빠른 시기에 인기전선에서 물러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