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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ian Review

Cradle of Filth - Midian
Band
Albumpreview 

Midian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Symphonic Black Metal, Gothic Metal
LabelsMusic for Nations
Length59:00
Ranked#19 for 2000 , #716 all-time
Album rating :  86.4 / 100
Votes :  52  (6 reviews)
Reviewer :  level 14         Rating :  85 / 100
MIDIAN!

이 앨범의 컨셉은 좀 특이한데, 다른 앨범에서 보여준 뱀파이어릭한 면 보단 괴물들이 마구 등장하는 앨범 자켓부터 시작해서 부클렛, 그리고 가사나 노래제목까지 참신하고 괴기스러운 면을 보여준다. Lovecraft의 Cthulhu 신화에 기반을 둔 앨범으로, 마찬가지로 Cthulhu 신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인 Nightbreed와의 분위기와 비슷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COF의 인트로들은 늘 멋졌지만 이번앨범의 인트로는 좀 긴데다가 또 다른 멋있는 면을 보여준다. 앨범 재킷처럼 Midian 이라는 도시의 입구로 뛰어들어가는 듯한 그런 느낌을 주는 인트로인데, 인트로자체도 완성도가 꽤 높다. 그리고 키보드 사운드로 바로 이어지는 2번트랙 Cthulhu Dawn은 귀에 감기는 기타리프가 좋다. 3번트랙에서도 키보드 사운드가 굉장히 빛을 발하는데, Cradle Of Filth 의 곡중에서 아마 키보드가 제일 화려하구 멜로딕하게 들어간곡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 앨범의 1번곡부터 6번곡까지는 끊어짐없이 쭈욱 이어지는데, 그런 이어짐들은 1번과 2번사이, 3번과 4번사이 ,5번과 6번사이에 있다. 한마디로 곡을 중간에 넘기지않고 듣게 하는 유기성이 있다는 것은 처음부터 끝가지 지루하지 않게 앨범을 듣는데에 굉장한 도움이 된다.
다시 곡설명으로 넘어가자면, 6번트랙이 제일 마음에 드는데, 약간 쓰래쉬한 리프와 대니의 극적이고 멋있는 그로울링+스크리밍+샤우팅 등등 목소리가 저음 (그로울링) , 중음 (샤우팅), 고음 (스크리밍) 을 넘나드며 환상적인 사운드를 만드는데 일조한다. 이어지는 7번곡은 COF 의 대부분의 앨범에 있는 보컬없이 클래시컬한 사운드를 보여주는 곡이고, 잠시 쉬었다 이어지는 대곡 Her Ghost in The Fog은 아마 COF의 팬이라면 들어봤을 명곡이다. 게다가 뮤비도 대단히 잘만들었다. 마지막 트랙도 굉장히 특이한 구성인데, Cradle of Filth 의 지금까지 곡들과 조금 다른 면이 드러난다. 듣고 있으면 Dark Tranquillity 보컬의 카리스마 넘치는 절규가 느껴지는데, Cradle of Filth 가 이런 곡을 만들었다니 좀 놀랍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이전작들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지만, Cradle of Filth 라는 밴드의 '성장가능성'? 을 놓고 보았을때 같은 노선상이 아니어도 명작이 나왓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싶은 앨범이다. 이 뒤의 실패는 약간 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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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video
1.At the Gates of Midian2:2181.512Audio
2.Cthulhu Dawn4:1790.814Audio
3.Saffron's Curse6:3292.715Audio
4.Death Magick for Adepts5:5492.713Audio
5.Lord Abortion6:5091.714Audio
6.Amor e Morte6:4488.613Audio
7.Creatures That Kissed in Cold Mirrors3:0187.512Audio
8.Her Ghost in the Fog6:2395.620Music Video
9.Satanic Mantra0:5080.512Audio
10.Tearing the Veil from Grace8:1389.513Audio
11.Tortured Soul Asylum7:5487.512Audio

Line-up (members)

61 reviews
cover art Artist Album review Reviewer Rating Date Likes
V Empire or Dark Faerytales in Phallusteinpreview92Apr 1, 20103
Godspeed on the Devil's Thunderpreview80Jan 6, 20102
Dusk... and Her Embracepreview96Dec 30, 20092
Damnation and a Daypreview76Nov 17, 20081
Godspeed on the Devil's Thunderpreview70Nov 14, 20080
Bitter Suites to Succubipreview60Jul 28, 20081
Dusk... and Her Embracepreview94May 6, 20081
Cruelty and the Beastpreview95Apr 11, 20083
From the Cradle to Enslavepreview82Mar 29, 20082
Dusk... and Her Embracepreview98Feb 29, 20081
Nymphetaminepreview74Feb 28, 20081
V Empire or Dark Faerytales in Phallusteinpreview86Feb 28, 20082
Midianpreview
▶  Midian Review (2000)
85Feb 24, 20082
Cruelty and the Beastpreview100Jan 4, 20082
Eleven Burial Masses / Live Bait for the Deadpreview86Nov 30, 20060
V Empire or Dark Faerytales in Phallusteinpreview90May 18, 20060
V Empire or Dark Faerytales in Phallusteinpreview82Nov 9, 20050
Cruelty and the Beastpreview98Nov 9, 20053
From the Cradle to Enslavepreview80Nov 9, 20051
Midianpreview90Nov 9, 2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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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toriana - The Seductiveness of Decay
level 1 Hayarobi   95/100
May 15, 2019       Likes :  12
‘전설’, ‘명작’, ‘부활’ 얼마나 멋진 말들인가. 이는 각각 대중문화에서 정말 범접할 수 없는 위치에 올랐을 때, 그것을 작품으로 증명했을 때, 그리고 긴 침체기 끝에 다시 이름값을 증명했을 때 받는 묵직한 타이틀이다. 그리고 크래들 오브 필쓰(Cradle of Filth, 이하 COF)의 (이하 Crypt... Read More
Dusk... and Her Embrace
level 14 B1N4RYSUNSET   100/100
Nov 4, 2018       Likes :  8
가장 좋아하는 앨범 다섯개를 꼽으라고 하면 본작은 꼭 한자리를 주고싶다. 주다스 프리스트의 페인킬러, 드림씨어터의 images and words, 라크리모사의 Stille 등과 더불어 내게 한치의 아쉬움도 없는 완벽함으로 각인되어있는 작품이다. 흡혈귀의 에로틱하면서 비극적인 정서를 음악으로 이... Read More
Cruelty and the Beast
level 14 B1N4RYSUNSET   100/100
Dec 6, 2020       Likes :  6
Re-Mistressed 버전 감상문 Cruelty and the beast 가 익스트림 메탈의 정점 중 하나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완벽한 작곡과 그것을 아우르는 괴기스러우면서 고풍스러운 컨셉, 작렬하는 태양의 엄청난 에너지를 연상시키는 때로는 미친 개 처럼 짖어대고 때로는 악마의 달콤한 속삭임... Read More
Dusk... and Her Embrace
level 8 Exhumed.   100/100
Sep 12, 2019       Likes :  6
이 앨범은 다른 설명없이 우아하다 아름답다 소룸돋는다 이 세말로 충분하다 일단 중간중간 들어가는 사라의 보컬이 아름다움을 높히며 대니필스의 보컬이 소름을 돋게한다 사실상 크랴들 오브 필스 얄범은 한 두갸 의 앨범을 제외 하면 버릴 앨범이 하나도 없지만 이앨봄은 툭히 다른... Read More
Cryptoriana - The Seductiveness of Decay
level 10 Redretina   100/100
Sep 28, 2017       Likes :  5
'성공적인 부활'. 이제는 이렇게 불러도 괜찮을 것 같다. 전작 역시 나쁘지 않은 작품을 들고 왔지만 그래도 Thornography와 Manticore에서 맞은 뒤통수가 아직 얼얼한 상황이라 이번 앨범이 어떤 모양일 지 쉽게 기대하긴 힘들었는데, 이들은 폴 시절의 스타일은 아예 버리기로 작심한 건지 완전... Read More
Midian
level 15 OUTLAW   85/100
Mar 30, 2024       Likes :  4
여전히 훌륭하고 만족스러운 심포닉 고딕 록을 들려준다. 하지만 전작들까지 들려주었던, 기념비적이고 신화적인 신비로움은 옅어지고 굉장히 현실적인, 놀이공원이나 민속촌의 귀신의집 스러운 분위기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글램메탈이나 비쥬얼계 메탈만 이미지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Read More
Midian
level 18 이준기   90/100
Mar 29, 2015       Likes :  4
별로 즐겨듣지 않는 장르에 피냄새나는 거부감 느껴지는 목소리까지 ... 아직 낯설지만 Cruelty and the Beast를 통해서 대단한 연주력과 음울한 음악성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볼수 있게 해준 이들의 다음 작품이다. 여전히 피냄새는 진동하지만 멜로디와 분위기는 조금더 세련되어지고 조금... Read More
Dusk... and Her Embrace
level 10 Redretina   95/100
Mar 15, 2013       Likes :  4
딱히 이 앨범에 대해서 내가 더 할 수 있는 말은 없는 듯 하다. 이미 다른 분들이 이 앨범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리뷰로 달아주셨고 이 앨범이 갖는 의미와 평가에 대해서는 내가 더 덧붙일 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다만 내가 이 앨범을 들을 때 마다 느끼는 것이 하나 있다면 바로 "아... Read More
Thornography
level 19 Mefisto   60/100
Oct 28, 2010       Likes :  4
[Totally Uninspired Work By Formerly Glorious Band] 가슴을 후벼파대는 멜로디와 광기에 찬 보컬을 통해 블랙메탈이라는 장르를 대중들에게 어필시키고, Sony BMG라는 메이저 회사에 당당히 입성하며 뭇 익스트림 매니아들을 놀라게 만들었던 Cradle of Filth의 2006년작 "Thornography"입니다. 찬란했던 과거를... Read More
Nymphetamine
level 21 구르는 돌   75/100
Jun 2, 2010       Likes :  4
Cradle Of Filth의 전설은 이미 막을 내렸다. 그들의 전설이 어느 앨범에서 끝을 맺었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지만, 확실한 것은 Nymphetamine가 나온 2004년에는 전성기를 넘겼다는 사실이다. 2000년대를 넘어가면서 Cradle Of Filth의 팬들은 그들이 발표하는 앨범마다 Dusk and Her Embrace, Cruelty an... Read More
Godspeed on the Devil's Thunder
level 6 Chaoser   95/100
Nov 19, 2019       Likes :  3
크레이들 오브 필쓰 답지 않은 남성적 웅장함을 컨셉으로도 보여주고 심포닉 블랙 메탈 3대장답지 않은 너무 대중적인 멜로디를 사용해서 5점은 깍지만 지구에서 가장 감동적인 곡들중 하나인 (블랙메탈도 포함해서) 사랑의 죽음을 포함한 질드레의 사상도 엿볼 수 있는 13번째 시저, 질... Read More
Cruelty and the Beast
level 6 Chaoser   100/100
Sep 27, 2019       Likes :  3
1번 곡부터 공포감을 일으키면서 시작한 전설적인 깃땅반중의 갓띵반이다. 이번해에 리마스터로 나온다고 하는데 뭐 솔직히 리마스터는 어느 팬이 만든 것이 있어서 나름 소장하고 싶은 메탈헤드들은 사면 된다고 보지만 음반 평을 해보자면 3번과 4번곡은 서로 연결되있으면서 끈적거리... Read More
Cryptoriana - The Seductiveness of Decay
level 16 겸사겸사   95/100
Sep 2, 2018       Likes :  3
'전성기 그 시절 그 분위기, 그 완성도에 못지 않는 완벽한 부활!!' 한창 뉴메탈이라는 장르로 처음 음악을 접했던 시절, 뉴메탈 이외에 뭐가 있는지 아는 동생에게 추천받았던 밴드가 바로 이 Cradle of Filth였다. 그때가 약 2002~2003년경이니 시기상으로는 Bitter Suites to Succubi를 넘어 Damnation a... Read More
Hammer of the Witches
level 10 Redretina   90/100
Oct 16, 2016       Likes :  3
Midian 앨범 이후의 앨범을 쭉 들으면서 더 이상 이들의 음악을 '블랙 메탈'이라고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봤다. 이들의 1, 2, 3집을 지금도 좋아하고 그 이후의 앨범들도 계속해서 들어왔던 입장에서. 우리가 뭐 대단한 평론가들도 아니고 그냥 심심할 때 마다 이렇게 끄적이는 입... Read More
The Principle of Evil Made Flesh
level 10 Redretina   90/100
Mar 15, 2013       Likes :  3
처음 심포닉 블랙메탈이자 익스트림메탈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가 된 앨범이다. 당시에는 헤비메탈도 제대로 듣지 않던 터라 이런 괴기스러운 사운드를 내는 음악이 잘 맞지도 않았고 여담이지만 진짜 한밤중에 듣고 잠을 제대로 못 자게 했던 앨범이다. 때문에 일단은 음질이 좋은 후기...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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