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enders of the Faith Review
Band | |
---|---|
Album | Defenders of the Faith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anuary 24, 1984 |
Genres | Heavy Metal |
Labels | Columbia Records |
Length | 49:54 |
Ranked | #3 for 1984 , #17 all-time |
Album rating : 94 / 100
Votes : 121 (6 reviews)
Votes : 121 (6 reviews)
August 22, 2010
British Steel로 헤비메탈의 전형을 창조하는데 크게 일조한 Judas Priest는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명반을 발표해 나갔다. 약간 갈팡질팡한 Point Of Entry, 주다스 프리스트의 작품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Screaming For Vengeance 그리고 Defenders of the Faith를 발표했다. 본작은 상업적으로는 Screaming For Vengeance 만큼 성공하진 못했지만 작품성에서는 적어도 비교할 만하다. 전작이 격렬하고 뜨거운 사운드가 특징이었다면, 본작은 차갑고 육중한 규격의 사운드를 구사하고 있다.
특히 본작에서는 1번 부터 5번까지의 곡들에 그 역량이 집중되어 있다. 일단 질주하는 매력이 돋보이는 Freewheel Burning부터 시작한다. K.K. Downing과 Glenn Tipton의 몰아치는 기타연주와, 이어지는 Rob Halford의 속사포처럼 쏟아지는 보컬은 청자의 귀를 단숨에 잡아맨다. Jawbreaker는 감정을 고조시키는 듯한 기타와 보컬이 매력적인 곡이다. 이윽고 나오는 Rock Hard, Ride Free 여전히 헤비하지만 멜로디가 뛰어난 곡이다. 이 세곡들은 분명 명곡의 반열에 들어가기에 충분한 곡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곡들은 The Sentinel의 예고편에 불과하다. 이 곡이 가진 매력은 주다스의 음악 인생에서도 가장 빼어나다. Painkiller와 필적할 만한 유일한 곡이라고 생각한다. The Sentinel은 비장미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겠다. 80년대에 이보다 더 완벽한 헤비메탈 곡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The Sentinel의 감동을 뒤로하고 뒤이어 나오는 곡인 Love Bites도 충분히 주목할 만한 곡이다. 내가 생각하는 주다스 프리스트와는 많이 다르지만 미드템포의 이곡도 아주 좋아한다. 이 다섯 곡만으로도 Defenders of the Faith는 헤비 메탈 음악의 팡테온에 오르기에 충분할 것이다.
한가지 이 앨범에서 아쉬운 것은 앨범의 후반부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1번 트랙부터 5번까지는 엄청난 감동을 자아냈으나 뒤로 갈수록 힘이 빠진다. 초반부에서 불을 지핀 팽팽한 긴장감이 Eat Me Alive를 시작으로 느슨해진 것 같다. 물론 Some Heads Are Gonna Roll나 Night Comes Down도 괜찮은 곡들이라 해야 하겠으나 앨범 전반부의 막강한 트랙들에게 비교해 보자면 감히 떨어지는 곡이라고 해야겠다. 후반부의 뚝심이 부족하기 때문에 Screaming For Vengeance보다 본작이 완성도에서는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주다스 프리스트를 비롯한 선구자격인 밴드들이 열어놓은 헤비메탈 장르도 84년에 이르러서는 많은 분화를 거치고 있었다. 일단 Def Leppard와 Bon Jovi를 필두로 한 팝 메탈 밴드들, Motley Crue로 상징되는 글램 메탈의 등장, 그리고 Metallica로 대표되는 스래쉬 메탈 등 헤비메탈은 스스로 진화해 나갔다. 헤비메탈이 활발히 분화되어가는 와중에 주다스 프리스트는 어쩌면 자신들의 커리어의 정점이 되었다고도 볼 수 있는 Defenders of the Faith를 발표한 것이다. 본작을 마지막으로 이후에 한동안 자신들이 창조한 정통 헤비메탈 앨범을 발표하지 않는다. 본작 이후의 발표되는 앨범들은 새로운 시대의 조류에 발맞추기 위한 밴드의 노력의 흔적이 배어 있는 작품들이다. Turbo나 Painkiller는 주다스 프리스트 고유의 모습을 담은 앨범은 아니다. 시대변화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제작된 작품들이다. 그렇기에 본작은 더욱 빛난다. 80년대 초기부터 시작된 이들의 가장 영광스러운 시기를 마무리하는 앨범으로 본작은 나무랄 데가 없다.
특히 본작에서는 1번 부터 5번까지의 곡들에 그 역량이 집중되어 있다. 일단 질주하는 매력이 돋보이는 Freewheel Burning부터 시작한다. K.K. Downing과 Glenn Tipton의 몰아치는 기타연주와, 이어지는 Rob Halford의 속사포처럼 쏟아지는 보컬은 청자의 귀를 단숨에 잡아맨다. Jawbreaker는 감정을 고조시키는 듯한 기타와 보컬이 매력적인 곡이다. 이윽고 나오는 Rock Hard, Ride Free 여전히 헤비하지만 멜로디가 뛰어난 곡이다. 이 세곡들은 분명 명곡의 반열에 들어가기에 충분한 곡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곡들은 The Sentinel의 예고편에 불과하다. 이 곡이 가진 매력은 주다스의 음악 인생에서도 가장 빼어나다. Painkiller와 필적할 만한 유일한 곡이라고 생각한다. The Sentinel은 비장미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겠다. 80년대에 이보다 더 완벽한 헤비메탈 곡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The Sentinel의 감동을 뒤로하고 뒤이어 나오는 곡인 Love Bites도 충분히 주목할 만한 곡이다. 내가 생각하는 주다스 프리스트와는 많이 다르지만 미드템포의 이곡도 아주 좋아한다. 이 다섯 곡만으로도 Defenders of the Faith는 헤비 메탈 음악의 팡테온에 오르기에 충분할 것이다.
한가지 이 앨범에서 아쉬운 것은 앨범의 후반부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1번 트랙부터 5번까지는 엄청난 감동을 자아냈으나 뒤로 갈수록 힘이 빠진다. 초반부에서 불을 지핀 팽팽한 긴장감이 Eat Me Alive를 시작으로 느슨해진 것 같다. 물론 Some Heads Are Gonna Roll나 Night Comes Down도 괜찮은 곡들이라 해야 하겠으나 앨범 전반부의 막강한 트랙들에게 비교해 보자면 감히 떨어지는 곡이라고 해야겠다. 후반부의 뚝심이 부족하기 때문에 Screaming For Vengeance보다 본작이 완성도에서는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주다스 프리스트를 비롯한 선구자격인 밴드들이 열어놓은 헤비메탈 장르도 84년에 이르러서는 많은 분화를 거치고 있었다. 일단 Def Leppard와 Bon Jovi를 필두로 한 팝 메탈 밴드들, Motley Crue로 상징되는 글램 메탈의 등장, 그리고 Metallica로 대표되는 스래쉬 메탈 등 헤비메탈은 스스로 진화해 나갔다. 헤비메탈이 활발히 분화되어가는 와중에 주다스 프리스트는 어쩌면 자신들의 커리어의 정점이 되었다고도 볼 수 있는 Defenders of the Faith를 발표한 것이다. 본작을 마지막으로 이후에 한동안 자신들이 창조한 정통 헤비메탈 앨범을 발표하지 않는다. 본작 이후의 발표되는 앨범들은 새로운 시대의 조류에 발맞추기 위한 밴드의 노력의 흔적이 배어 있는 작품들이다. Turbo나 Painkiller는 주다스 프리스트 고유의 모습을 담은 앨범은 아니다. 시대변화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제작된 작품들이다. 그렇기에 본작은 더욱 빛난다. 80년대 초기부터 시작된 이들의 가장 영광스러운 시기를 마무리하는 앨범으로 본작은 나무랄 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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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Freewheel Burning | 4:24 | 94.3 | 49 | Audio Music Video Audio |
2. | Jawbreaker | 3:27 | 95 | 48 | Audio Audio |
3. | Rock Hard, Ride Free | 5:36 | 93.5 | 47 | Audio Audio |
4. | The Sentinel | 5:06 | 99.3 | 61 | Audio Audio |
5. | Love Bites | 4:48 | 88 | 46 | Audio Music Video |
6. | Eat Me Alive | 3:35 | 86.7 | 41 | Audio Audio |
7. | Some Heads Are Gonna Roll | 4:07 | 88.8 | 42 | Audio Audio |
8. | Night Comes Down | 4:01 | 88.9 | 37 | Audio Audio |
9. | Heavy Duty | 2:26 | 81.7 | 39 | Audio Audio |
10. | Defenders of the Faith | 1:32 | 81.3 | 37 | Audio Audio |
2001 bonus tracks | |||||
11. | Turn on Your Light | 5:23 | 81.7 | 6 | Audio Audio |
12. | Heavy Duty / Defenders of the Faith (Live) | 5:26 | 76.7 | 3 | Audio |
Line-up (members)
- Rob Halford : Vocals, Songwriting (tracks 1-6, 8-10)
- Glenn Tipton : Guitars, Songwriting (tracks 1-6, 8-10)
- K. K. Downing : Guitars, Songwriting (tracks 1-6, 8-10)
- Ian Hill : Bass, Songwriting (tracks 1-6, 8-10)
- Dave Holland : Drums, Songwriting (tracks 1-6, 8-10)
122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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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gulator Review (1997) | 80 | Feb 16, 2011 | 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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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killer Review (1990) | 96 | Nov 15, 2010 | 3 | ||||
Angel of Retribution Review (2005) | 90 | Oct 27, 2010 | 4 | ||||
90 | Sep 12, 2010 | 5 | |||||
▶ Defenders of the Faith Review (1984) | 95 | Aug 22, 2010 | 8 | ||||
British Steel Review (1980) | 95 | Aug 13, 2010 | 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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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DET]-[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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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사바스가 정규1집을 발표한 1970년을 헤비메탈의 시작이라 (개인적으로) 한다면 2020년을 앞둔 지금
까지 헤비메틀의 역사는 약 50여년이 된다. 그리고 이 장르의 역사는 앞으로도 끊이지 않을 것이 자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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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블로그 펌. http://weirdsoup.tistory.com/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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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감이 교차한다.'
Rob Halford 1951년생
Glenn Tipton 1947년생
Ian Hill 1951년생
Scott Travis 1961년생
RIchie Faulkner 1980년생
(K.K. Downing 1951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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