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rmes Brut Review
Band | |
---|---|
Album | Sturmes Brut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December 2002 |
Genres | Pagan Black Metal |
Labels | Darkland Records, Christhunt Productions |
Length | 44:25 |
Ranked | #69 for 2002 , #3,006 all-time |
Album rating : 87.8 / 100
Votes : 8 (1 review)
Votes : 8 (1 review)
September 11, 2011
'Darkthrone - Transilvanian Hunger의 아류? 자켓만 보고 판단하기엔...'
리뷰를 떠나서, 일단 이 엘범...껍데기부터 일단 믿음직스럽지 않은가? 이런 꺼벙한 흑백컬러의 블랙메틀러 상반신 사진이 나와있다는것 하나만으로 블랙메탈 깨나 들어본 사람들은 밴드에 대해 잘 몰라도 신뢰가 가는건 만국 공통이 아닌가 싶다. 재미난 사실은 방구석블랙메탈이 범람하기 시작하기 전까지 이러한 류의 자켓을 가진 엘범은 엘범뽑기(아무 정보도 없이 느낌으로만 엘범구매) 성공률이 상당히 좋았다는 것이다. 이 엘범은 독일 출신 블랙메탈 밴드 Odal의 02년도 첫 풀렝쓰 엘범인데, 국내에 04~05년도 경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그 시점인 05년도에 엘범을 접해 볼 수 있었다. 국내에 들어오는 물량도 그 시절에는 꽤나 소량으로만 입고 되었었고, 들어오는 즉시 품절이라 이 엘범을 구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는데 재수가 좋게도 머키레코드에 입고된 물건을 바로 낚아채서 얻을 수 있었다.
결론부터 말해 음악 자체를 놓고 본다면 껍데기에서 본 Darkthrone스러움은 음악에 그렇게까지 드러나 있지는 않았다. 다만 한 가지 비슷한 특징으로는 Darkthrone이 Transilvanian Hunger의 타이틀 트랙에서 보여준 고음현 + 윗줄 개방현 조합을 사용한 멜로디라인 사용인데, Odal은 이러한 멜로디 운용 방식을 주력으로 사용하면서 멜로디라인을 꽤나 잘 뽑아낸다는게 특징이었다. 블랙메탈밴드들 치고는 상당히 연주력도 좋은편이라 연주에 대한 불만도 없었으며, 녹음상태 역시 좋은 아우라를 만들어내주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 다만 다소 너무 고만고만한 멜로디들이라 트랙간 이질감은 없었지만, 솔직히 큰 재미를 보기에는 힘들었다. 하지만 충분히 좋은 엘범이라는데에는 이의가 없다. 이정도면 충분히 상급블랙메탈 엘범이다.
이 밴드의 작곡을 맡고있는 Taaken이라는 사람은 상당히 많은 밴드에 몸 담고 있는데, 따로 접해본 두 밴드(Wolfsschrei와 Wald Geist Winter) 모두 Odal과 클론 사운드였다. 비슷하다는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두 밴드 모두 들어볼만한 좋은 음악을 보여주고 있었다. 자기복제를 시작한다는 것은 밴드 생명력의 사망선고나 다름없다고 생각하지만, 핀란드 출신 Wyrd와 Azaghal 등등 여러 밴드 리더인 Narqath와 더불어 이 Taaken의 자기복제는 꾸준하며 한결같은 좋은 음악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라고 인정해주고 싶다.
리뷰를 떠나서, 일단 이 엘범...껍데기부터 일단 믿음직스럽지 않은가? 이런 꺼벙한 흑백컬러의 블랙메틀러 상반신 사진이 나와있다는것 하나만으로 블랙메탈 깨나 들어본 사람들은 밴드에 대해 잘 몰라도 신뢰가 가는건 만국 공통이 아닌가 싶다. 재미난 사실은 방구석블랙메탈이 범람하기 시작하기 전까지 이러한 류의 자켓을 가진 엘범은 엘범뽑기(아무 정보도 없이 느낌으로만 엘범구매) 성공률이 상당히 좋았다는 것이다. 이 엘범은 독일 출신 블랙메탈 밴드 Odal의 02년도 첫 풀렝쓰 엘범인데, 국내에 04~05년도 경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그 시점인 05년도에 엘범을 접해 볼 수 있었다. 국내에 들어오는 물량도 그 시절에는 꽤나 소량으로만 입고 되었었고, 들어오는 즉시 품절이라 이 엘범을 구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는데 재수가 좋게도 머키레코드에 입고된 물건을 바로 낚아채서 얻을 수 있었다.
결론부터 말해 음악 자체를 놓고 본다면 껍데기에서 본 Darkthrone스러움은 음악에 그렇게까지 드러나 있지는 않았다. 다만 한 가지 비슷한 특징으로는 Darkthrone이 Transilvanian Hunger의 타이틀 트랙에서 보여준 고음현 + 윗줄 개방현 조합을 사용한 멜로디라인 사용인데, Odal은 이러한 멜로디 운용 방식을 주력으로 사용하면서 멜로디라인을 꽤나 잘 뽑아낸다는게 특징이었다. 블랙메탈밴드들 치고는 상당히 연주력도 좋은편이라 연주에 대한 불만도 없었으며, 녹음상태 역시 좋은 아우라를 만들어내주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 다만 다소 너무 고만고만한 멜로디들이라 트랙간 이질감은 없었지만, 솔직히 큰 재미를 보기에는 힘들었다. 하지만 충분히 좋은 엘범이라는데에는 이의가 없다. 이정도면 충분히 상급블랙메탈 엘범이다.
이 밴드의 작곡을 맡고있는 Taaken이라는 사람은 상당히 많은 밴드에 몸 담고 있는데, 따로 접해본 두 밴드(Wolfsschrei와 Wald Geist Winter) 모두 Odal과 클론 사운드였다. 비슷하다는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두 밴드 모두 들어볼만한 좋은 음악을 보여주고 있었다. 자기복제를 시작한다는 것은 밴드 생명력의 사망선고나 다름없다고 생각하지만, 핀란드 출신 Wyrd와 Azaghal 등등 여러 밴드 리더인 Narqath와 더불어 이 Taaken의 자기복제는 꾸준하며 한결같은 좋은 음악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라고 인정해주고 싶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Einklang | 2:17 | - | 0 |
2. | Traum von Finsternis | 7:16 | - | 0 |
3. | War | 7:18 | - | 0 |
4. | A New Beginning | 4:58 | - | 0 |
5. | Shadows of Doom | 5:06 | - | 0 |
6. | Sturmes Brut | 9:17 | - | 0 |
7. | Ausklang | 2:38 | - | 0 |
8. | Leichenfeier (bonus track) | 5:33 | - | 0 |
Line-up (members)
- Taaken : Guitars, Vocals
- Grroll (C.K.) : Drums
- Wolfhetan : Bass
10,44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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