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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Left Feels Right Review

Bon Jovi - This Left Feels Right
Band
Albumpreview 

This Left Feels Right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Acoustic Rock
LabelsIsland Records
Length53:46
Ranked#248 for 2003 , #8,460 all-time
Album rating :  72.2 / 100
Votes :  11  (1 review)
Reviewer :  level 11         Rating :  75 / 100
컴필레이션 앨범은 잘 리뷰하지 않는 편이다. 굉장히 독특한 느낌의 그것이 아닌 이상엔 더욱 더. 그런 개인적 취향을 뚫고 지금까지 리뷰한 컴필레이션 앨범은 일단 두 장인 것 같다. [Unarmed-Best of 25th anniversary] 와 [Metal jukebox]. 공교롭게도 두 장 모두 Helloween의 것이다. 그리고 Helloween의 컴필레이션 두 장에 이어 리뷰하기로 결정한 세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그것이 바로 Bon Jovi의 [This left feels right] 앨범이다. 이 세 장을 엮어서 생각해 보면 무슨 공통점이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이 세 장의 앨범은 모두 공식 정규 앨범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단순히 기존 앨범의 수록곡들을 모아 놓은 개념의 컴필레이션과는 다른 느낌을 전해 주는, 거의 정규 앨범에 준하는 앨범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 중에서도 [Unarmed-Best of 25th anniversary] 와 이 앨범 [This left feels right] 가 가장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두 앨범의 공통점은... 기존의 수록곡에다 어쿠스틱한 어레인지를 펼쳐내서 앨범을 전개하고 있는 데 있다. 다만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고 할 수도 있는데... 현재 메탈킹덤에서 [Unarmed-Best of 25th anniversary] 가 받고 있는 평점과, 비록 표본은 적지만 [This left feels right] 가 받고 있는 평점을 비교해 보면 그 차이는 확 드러난다. 두 앨범은 거의 20점에 가까운 평점 차이가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 Helloween과 Bon Jovi에게 걸린 기대의 차이라고 해 둘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Bon Jovi에게는, 누구도 Judas priest의 헤비함과 날카로움을 요구하지 않는다. 누구도 Bon Jovi에게 Dream theater의 테크니컬하고 복잡한 구성력을 기대하지 않는다. 그 어떤 이도 Bon Jovi에게 Cradle of filth의 사악함을 원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Bon Jovi에게 기대하는 것은, 편안한 마음이 들게 하는, 부드러운 음악이다. 그렇기에 누군가는 Bon Jovi는 메탈이 아니라며 외면하고, Jon Bon Jovi 본인 역시 "누군가는 매우 실망했겠지만, 제가 죽었다는 소식은 오보입니다." 라는 표현을 썼을 정도니까. 하지만, Bon Jovi에게 걸린 기대는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부드러운 음악이다.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취향 역시 존중받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일각에서 나타나는 Bon Jovi에 대한 필요 이상의 평가 절하는 아쉽다고 할까...

잠깐 좀 샌 것 같은데, 앨범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자. 전반적으로 실려 있는 곡들에 대한 어쿠스틱한 어프로치는 만족스러운 느낌임에 분명하다. 다만 이 정도가 너무 강한 나머지 이 앨범은 메탈 앨범/락 앨범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달 정도가 아닌가 싶다. 이 정도면 그냥 컨트리 음악에 가까울 것 같다. 아니, 컨트리 음악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Jon Bon Jovi의 부드러운 보컬은 만족스럽고,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힘을 빼고 있는 덕분에 다소 축 늘어지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첫 곡 Wanted dead or alive는 안 그랬는데, 그 다음부터 급속도로 밸런스를 잃어버렸다고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요약하자면, 메탈 앨범/락 앨범을 듣는다는 생각은 버리고, 그냥 발라드 앨범을 하나 듣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들으면 아주 평안하게 즐길 수 있을 앨범. 다만 Bon Jovi의 앨범이라는 생각도 딱히 들지 않는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 그냥 죽 편안하게 들으면 될 것 같다. 그냥 Bon Jovi에게 든 정도 있고, 나름대로 괜찮은 느낌이라고 생각해서 평작 이상의 점수는 주지만, 그 이상은 주기 어려울 것 같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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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video
1.Wanted Dead or Alive (acoustic)3:43-0
2.Livin' on a Prayer (acoustic) (feat. Olivia d'Abo)3:41-0
3.Bad Medicine (acoustic)4:27-0
4.It's My Life (acoustic)3:42-0Audio
5.Lay Your Hands on Me (acoustic)4:27-0
6.You Give Love a Bad Name (acoustic)3:29-0Audio
7.Bed of Roses (acoustic)5:38-0
8.Everyday (acoustic)3:45-0
9.Born to Be My Baby (acoustic)5:27-0
10.Keep the Faith (acoustic)4:12-0
11.I'll Be There for You (acoustic)4:21-0
12.Always (acoustic)4:18-0

Line-up (members)

  • Jon Bon Jovi : Vocals, Acoustic Guitar
  • Richie Sambora : Lead Guitar, Background Vocals
  • Hugh McDonald : Bass, Background Vocals
  • Tico Torres : Drums, Percussion
  • David Bryan : Keyboards, Piano, Background Vocals
10,446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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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0, 2019       Likes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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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ppery When W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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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ppery When Wet
level 18 휘루   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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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e days 를 발매한지 5년만에 밀레니엄 기념으로 대박을 터트렸다. 앨범은 앨범이고 일단 싱글 대표곡인 It's My Life 는 락 음악을 듣지 않더라도 너무나 유명하게, 어디서나 울려퍼지던 곡이었으며 지금까지도 CF 에서 종종 접할수있다. 대중성면에서 성공한곡은 1번 트랙 It's My Life 외에는...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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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집보다 이 앨범이 확실히 좋다. 현시점 메탈의 역사와 이들의 역사를 다 곱씹어볼때 4집의 성공이 장수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비록 같은 글램안에서도 이게 메탈인가? 하는 평가도 있었기는 한데 메탈팬들에게 괘심하기 그지없는 얼터락도 시대를 얼터못하고 그저 한 시대의 한 장르...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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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21 구르는 돌   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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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ild Night: Live 1985-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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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0 Fahrenheit
level 18 이준기   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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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ppery When Wet
level 12 Poslife   95/100
May 14, 2012       Likes :  2
- Bon Jovi의 젊음, 열정, 음악성이 담겨 시대의 걸작이 된 명반 - 우리 주변에는 흔히 Bon Jovi를 들으면 "에이...너무 대중적이야.."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에게 아무말없이 이 앨범을 내밀고 싶다. 물론 본 앨범이 대중적이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Metal의 대중화에 큰 공헌을 한 앨범... Read More
Info /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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