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ge for Order Review
Band | |
---|---|
Album | Rage for Order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December 12, 1986 |
Genres | Heavy Metal, Progressive Metal |
Labels | EMI America |
Length | 45:49 |
Ranked | #19 for 1986 , #1,094 all-time |
Album rating : 89.1 / 100
Votes : 19 (4 reviews)
Votes : 19 (4 reviews)
September 15, 2013
Queensryche가 내 놓은 두 번째 걸작. 뭐 사실 Queensryche는 [Empire] 까지는 다 걸작이라고 생각한다. 데뷔 미니 앨범까지도-오프닝 트랙 Queen of the reich는 정말 대박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론 저 reich를 독일어 취급해서 대문자로 시작해야 되나 말아도 되나를 고민한 기억도 있고. 뭐 그렇게 따지면 움라우트를 붙인 y를 뭐라 발음해야 할지도 고민해야겠지만 그건 그냥 폼이라고 했으니 (...)-말이다. 재밌는 건 아직 다듬어지지 않는 느낌이 다소 나는 미니 앨범을 제외한 네 장의 앨범이 다 뭐랄까... 제각각의 느낌을 내고 있다는 거랄까. 하여간 실험적인 정신이 가득 찬 그런 행보를 보여줬던 것 같다.
컬트적 분위기로 가득 찼던 정규 1집 [The warning] 과 굉장히 세련된 동시에 압도적 무게감을 들려주던 정규 3집 [Operation-Mindcrime] 사이에 낀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두 장의 사운드와는 사뭇 다른, 굉장히 독특한 질감의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싱글 지향적이고 어떻게 보면 AOR을 연상하게 하는 구석까지 느껴지는 정규 4집 [Empire] 와 비슷한 사운드를 내고 있는 것도 아니고. 메탈킹덤의 코멘트들에서 보이는 것처럼, 상당히 묵직하면서도 음산한 느낌이 든다고 할까? 굳이 옮기라면 컬트적 분위기라 해야겠지만, 1집의 그 독특한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니까.
전반적 구성은 굉장히 프로그레시브하다, 기 보단... 뭐랄까, Experiment, 에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아직 1집에서의 구성에서 완전히 탈피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3집에서의 거의 완성된 구성에 근접한 것도 아닌, 약간은 어정쩡하다고도 할 수 있을 그런 느낌이랄까. 그렇다고 해서 이 앨범이 뭔가 정돈되지 못하고 어수선하기만 한 앨범이다, 라는 뜻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그런 느낌이 든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다듬어지지 못한 구성을 가진 앨범은 일단 점수를 깎고 본다. 그런데 이 앨범은... 좀 다르다. 뭐라고 해야 할까, 그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의 구성이 특유의 음산하고 가라앉은 분위기와 결합하며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할까. 이 앨범은 참 설명하기 어려운 것 같단 생각이 든다 (...)
어쨌든 Geoff Tate 특유의 끈적끈적한 보컬은 대박이다. 개인적으로 Tate의 보컬이 가장 빛을 발한 앨범은 [Empire] 라고 생각한다. 그 앨범에서 Silent lucidity를 부르기도 했었고-개인적으로 가장 아끼는 메탈 밴드의 발라드 중 하나다-말이다. 하지만 이 앨범에서의 Tate는 뭐랄까... 온 도시의 어두운 뒷골목을 장악하고 있는 큰형님의 느낌이랄까. 이게 뭔 비유냐! 라고 묻는다면 할 말은 없지만 (...) 하여간 좀 그런 느낌이다. [Operation-Mindcrime] 에서의 그의 보컬과 비교하자면? 개인적으론 다소 선동가적 느낌이 나던 [Operation-Mindcrime] 보단 이 앨범에서의 보컬을 더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다.
여튼, [Operation-Mindcrime] 만은 못한 것 같은데... [Empire] 와 비교한다면? 아니, 뭐 개인적으론 [Empire] 가 이 앨범의 퀄리티에 뒤진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다만 지향하는 방향의 문제 아니었을까? [Empire] 가 밴드의 내리막길을 알리는 조종 소리가 된 꼴이기에 [Empire] 가 저평가되는 면이 없잖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결과가 [Rage for order] 와 [Empire] 사이에서 [Rage for order] 의 손을 들어주는 사람이 압도적인 결과로 나타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주변 락덕들이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기도 했었다. 제한된 샘플이긴 하겠지만-. 하여간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이 [Empire] 보다 월등히 앞선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그 퀄리티에 결코 뒤지지는 않는다고 말하고 싶다.
컬트적 분위기로 가득 찼던 정규 1집 [The warning] 과 굉장히 세련된 동시에 압도적 무게감을 들려주던 정규 3집 [Operation-Mindcrime] 사이에 낀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두 장의 사운드와는 사뭇 다른, 굉장히 독특한 질감의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싱글 지향적이고 어떻게 보면 AOR을 연상하게 하는 구석까지 느껴지는 정규 4집 [Empire] 와 비슷한 사운드를 내고 있는 것도 아니고. 메탈킹덤의 코멘트들에서 보이는 것처럼, 상당히 묵직하면서도 음산한 느낌이 든다고 할까? 굳이 옮기라면 컬트적 분위기라 해야겠지만, 1집의 그 독특한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니까.
전반적 구성은 굉장히 프로그레시브하다, 기 보단... 뭐랄까, Experiment, 에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아직 1집에서의 구성에서 완전히 탈피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3집에서의 거의 완성된 구성에 근접한 것도 아닌, 약간은 어정쩡하다고도 할 수 있을 그런 느낌이랄까. 그렇다고 해서 이 앨범이 뭔가 정돈되지 못하고 어수선하기만 한 앨범이다, 라는 뜻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그런 느낌이 든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다듬어지지 못한 구성을 가진 앨범은 일단 점수를 깎고 본다. 그런데 이 앨범은... 좀 다르다. 뭐라고 해야 할까, 그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의 구성이 특유의 음산하고 가라앉은 분위기와 결합하며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할까. 이 앨범은 참 설명하기 어려운 것 같단 생각이 든다 (...)
어쨌든 Geoff Tate 특유의 끈적끈적한 보컬은 대박이다. 개인적으로 Tate의 보컬이 가장 빛을 발한 앨범은 [Empire] 라고 생각한다. 그 앨범에서 Silent lucidity를 부르기도 했었고-개인적으로 가장 아끼는 메탈 밴드의 발라드 중 하나다-말이다. 하지만 이 앨범에서의 Tate는 뭐랄까... 온 도시의 어두운 뒷골목을 장악하고 있는 큰형님의 느낌이랄까. 이게 뭔 비유냐! 라고 묻는다면 할 말은 없지만 (...) 하여간 좀 그런 느낌이다. [Operation-Mindcrime] 에서의 그의 보컬과 비교하자면? 개인적으론 다소 선동가적 느낌이 나던 [Operation-Mindcrime] 보단 이 앨범에서의 보컬을 더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다.
여튼, [Operation-Mindcrime] 만은 못한 것 같은데... [Empire] 와 비교한다면? 아니, 뭐 개인적으론 [Empire] 가 이 앨범의 퀄리티에 뒤진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다만 지향하는 방향의 문제 아니었을까? [Empire] 가 밴드의 내리막길을 알리는 조종 소리가 된 꼴이기에 [Empire] 가 저평가되는 면이 없잖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결과가 [Rage for order] 와 [Empire] 사이에서 [Rage for order] 의 손을 들어주는 사람이 압도적인 결과로 나타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주변 락덕들이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기도 했었다. 제한된 샘플이긴 하겠지만-. 하여간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이 [Empire] 보다 월등히 앞선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그 퀄리티에 결코 뒤지지는 않는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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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Walk in the Shadows | 3:35 | 95 | 10 |
2. | I Dream in Infra Red | 4:19 | 91.3 | 4 |
3. | The Whisper | 3:36 | 92 | 5 |
4. | Gonna Get Close to You | 4:38 | 88.8 | 4 |
5. | The Killing Words | 3:57 | 88.3 | 3 |
6. | Surgical Strike | 3:22 | 86.7 | 3 |
7. | Neue Regel | 4:56 | 86.7 | 3 |
8. | Chemical Youth (We Are Rebellion) | 4:15 | 86.3 | 4 |
9. | London | 5:07 | 95 | 5 |
10. | Screaming in Digital | 3:36 | 94 | 5 |
11. | I Will Remember | 4:24 | 86.7 | 3 |
Line-up (members)
- Geoff Tate : Vocals
- Chris Degarmo : Guitars
- Michael Wilton : Guitars
- Eddie Jackson : Bass
- Scott Rockenfield : Drums
10,44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In God We Trust Review (1988) | 90 | Sep 22, 2013 | 1 | ||||
Death Row Review (1994) | 85 | Sep 22, 2013 | 0 | ||||
Ballbreaker Review (1995) | 80 | Sep 21, 2013 | 2 | ||||
Angel of Salvation Review (2012) | 95 | Sep 20, 2013 | 0 | ||||
Strange Highways Review (1994) | 65 | Sep 19, 2013 | 1 | ||||
Sex & Religion Review (1993) | 80 | Sep 19, 2013 | 2 | ||||
The Missing Link Review (1993) | 90 | Sep 18, 2013 | 3 | ||||
95 | Sep 18, 2013 | 3 | |||||
Alive in Athens Review (1999) [Live] | 95 | Sep 17, 2013 | 3 | ||||
90 | Sep 16, 2013 | 3 | |||||
▶ Rage for Order Review (1986) | 90 | Sep 15, 2013 | 1 | ||||
Battalions of Fear Review (1988) | 75 | Sep 15, 2013 | 0 | ||||
This Left Feels Right Review (2003) | 75 | Sep 14, 2013 | 0 | ||||
Shadow Gallery Review (1992) | 90 | Sep 13, 2013 | 6 | ||||
Wishmaster Review (2000) | 85 | Sep 13, 2013 | 4 | ||||
ObZen Review (2008) | 85 | Sep 12, 2013 | 3 | ||||
Signs of Existence Review (2008) | 85 | Sep 12, 2013 | 0 | ||||
The Masquerade Review (2005) | 80 | Sep 12, 2013 | 0 | ||||
City of the Damned Review (2006) | 90 | Sep 12, 2013 | 0 | ||||
Facing the Thousand Review (2006) | 90 | Sep 12, 2013 | 0 |
SilentScream213 95/100
Aug 17, 2020 Likes : 5
I remember… My first expectations of this album, before having heard anything, were that I wouldn’t love it, or at least, not as much as Rage for Order. The reasoning is simple; I loved Rage for Order because despite being an 80’s Prog Metal album, it was built on incredibly emotive songs centering on the passionate vocals of Geoff Tate. The music was awesome, but the son... Read More
Empire Review (1990)
snowbird 96/100
Oct 4, 2009 Likes : 4
오랜만에 리뷰에 손을 댑니다.
엠파이어는 분명 상업적 성공을 위한 노력이 엿보이는 작품이지만
비틀즈의 화이트 앨범 같은 선례를 생각해 봤을 때 그것과 작품성이 필요충분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비록 다수의 메탈 팬으로부터 '싱글 지향적' '팝적'이라고... Read More
Empire Review (1990)
Eagles 70/100
Nov 9, 2005 Likes : 4
Operation : Mindcrime 앨범으로 시애틀의 반경을 벗어난 미국을 대표하는 지성적 메틀밴드로 거듭난 Queensryche 이다. 전작의 서사적인 씨어터 메틀과는 다르게 본작 Empire은 비교적 멜로딕한 정적인 곡들이 많이 보이는데, 사회파편의 단상들을 수평적으로 나열해 놓은 느낌이다. 대중적으로는 크... Read More
Empire Review (1990)
이준기 90/100
Nov 7, 2014 Likes : 3
퀸스라이크 역사상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많이 얻은 앨범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전작보다는 너무 튀지도 않고 조용조용 무난해 보이는 전개가 특징이기도 한듯 하다. 대중적이니 팬들이 실망했느니를 떠나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입장에서 이 앨범은 괜찮다. 너무 난해하지도, 너무... Read More
Empire Review (1990)
구르는 돌 85/100
Jun 25, 2010 Likes : 3
Queensryche는 음악 변동의 폭이 무척 넓은 밴드 중 하나이다. 이들은 데뷔 했을 때만해도 Power Metal 밴드였다. 그러다가 이들은 컨셉 지향의 Progressive Metal의 도식에 맞춰서 만든 작품이 이들의 대표작 Operation: Mindcrime이었다. 지금도 이 작품은 프로그레시브 메탈을 대표하는 걸작으로 높은 지지... Read More
Empire Review (1990)
Apache 90/100
Mar 23, 2006 Likes : 3
Queensryche의 1988년작 [Operation-Mindcrime] 은 Queensryche에게 어쩌면 족쇄처럼 느껴지는 앨범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Queensryche 특유의 컬트적인 매력을 종합하는 동시에 거대한 서사를 구축해 낸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메탈 컨셉 앨범, [Operation-Mindcrime]. 이런 거대한 타이틀은 자유로운 영... Read More
rockerman 100/100
Apr 3, 2021 Likes : 2
My 1108th most played album. Queensrÿche - Condition Hüman. The fourteenth studio album was released on October 2, 2015. Peaked at #27 on billboard's top album list, #5 Top Rock Albums chart, amazing for a metal band in the new century! Old school, reinvigorated and back to the roots is what best describes this great new album shooting up fast on my most played list headed fo...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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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ost played album #1065. Queensrÿche - The Verdict. The fifteenth studio album released on March 1, 2019. Amazing sounds just like old school Queensrÿche. No Geoff Tate but Todd La Torre sounds just like him! The music sounds more like early Queensrÿche. Every song is killer! 16 plays in 16 months this is rising fast on my most played list, headed for the top! Only 2 orig...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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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of the day # 44. Queensryche - Operation Mindcrime! The best heavy metal rock opera! Killer guitar, Great vocals the band was on for this one! A concept album of cult religion, sex, drugs and murder. What could go wrong? Guitar players magazine #36 best albums of all time. I’m shocked it only sold a million, everybody loved this album! Two hits from the album, "Eyes of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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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srÿche s príchodom speváka Todd La Torre -ho chytili druhý dych a prinášajú aj s posledným albumom "The Verdict" kvalitnú porciu Prog. Metal/Rock -ovej muziky. Metal-ové a rock-ové pasáže sú najlepšie, občas však zaexperimentujú aj s inými prvkami. Po hudobnej stránke sú poznávacie prvky jednoznačne počuteľné, a to: nápadité a uvoľnené bicie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