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 of the Tyrant Review
Band | |
---|---|
Album | Rise of the Tyrant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September 24, 2007 |
Genres | Melodic Death Metal |
Labels | Century Media Records |
Length | 48:34 |
Ranked | #2 for 2007 , #100 all-time |
Album rating : 90 / 100
Votes : 107 (9 reviews)
Votes : 107 (9 reviews)
June 2, 2010
Johan Liiva의 탈퇴후 Arch Enemy는 새롭게 Angela Gossow라는 여성 보컬리스트를 기용해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다. Wages of Sin은 밴드가 만든 최고의 역작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Wages of Sin이 나왔을 때 안심했던 팬들도 이후 이들의 행보를 조심스럽게 살펴볼 수 밖에 없었다. Anthems of Rebellion에는 스래쉬 리프의 대폭 상승과 반대로 멜로디가 감소하면서 기존 팬들의 원성을 샀다. 그 다음에 나온 Doomsday Machine에서는 간판급 명곡 Nemesis를 수록했지만 이들은 새로운 길을 모색해가면서 불안감을 자아냈다. 그들이 모색해 나가는 새 길은 팬들이 원하는 방향은 결코 아니었다. 성공적인 보컬 교체이후 한 차례의 성공 뒤 찾아온 두 차례의 연이은 실패는 밴드의 충성스러운 팬들에게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었다.
밴드에 대한 이와같은 우려는 Rise of the Tyrant가 나오면서 말끔하게 불식되었다. 본 앨범에는 Anthems of Rebellion이나 Doomsday Machine에서 보여준 실험적인 요소는 어디에도 없었다. 단지 여기에는 팬들이 원하던 Burning Bridges, Wages of Sin에서 보여준 전형적인 Arch Enemy식 멜로딕 데스메틀의 향연이 펼쳐져 있었다. 성급한 사람들은 이 앨범을 Burning Bridges이상이라고 극찬하기까지 했다. 그만큼 이 앨범의 완성도는 밴드의 디스코그래피 전체에서도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다.
육중한 그로울링의 남성보컬들과는 다른 톤의 날렵하면서도 한층 사악한 보컬을 구사하는 Angela Gossow는 이제 더이상 이전의 보컬 Johan Liiva와의 비교가 무의미할 정도의 실력을 드러내고 있고, 중량감 넘치면서도 날선 리프는 Amott 형제의 손에 날뛰고 있으며, 칼같이 정교한 드럼과 베이스는 앨범내의 곡들을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다. Arch Enemy가 Rise of the Tyrant 이후로 이정도로 탄탄한 팀워크를 보여줄 수 있을지 우려심을 심어줄 정도로 밴드의 역량은 정점을 찍고 있다. Burning Bridges 이상이라는 평가가 빈말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앨범에 실린 곡들은 기존의 앨범들에 실린 명반들이 부럽지 않을 수준이다. 곡들에 반영된 역량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Arch Enemy의 역대 앨범들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특히 Blood on Your Hands와 Revolution Begins는 앨범내에서 가장 뛰어난 멜로디를 자랑하는 곡들이다. 이 두 곡은 밴드 최고의 명곡으로 회자되는 Silverwing이나 Burning Angel, Ravenous 못지 않은 곡들이다. 이 두곡이 실제로 릴바 시절의 명곡들을 능가하는지는 다소의 논란이 있을 수 있겠지만, Angela Gossow시기를 대표하는 명곡이라는 데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Arch Enemy를 말할 때 그 앞에 항상 밴드 사상 최고의 명반, 나아가 멜데스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Burning Bridges가 언급되어왔다. Burning Bridges를 통해 멜로딕 데스 메탈씬을 대표하는 밴드로 성장한 이상 이 앨범은 밴드를 상징하는 명반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제 Rise of the Tyrant가 나온 이후로는 밴드의 대표작을 바꿀 때가 된 것이 아닌가 싶다. 이러한 의견에 동의하지 않은 이도 많을 테지만 적어도, 이 앨범이 Angela Gossow가 참여한 작품이라는 사실에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이다.
밴드에 대한 이와같은 우려는 Rise of the Tyrant가 나오면서 말끔하게 불식되었다. 본 앨범에는 Anthems of Rebellion이나 Doomsday Machine에서 보여준 실험적인 요소는 어디에도 없었다. 단지 여기에는 팬들이 원하던 Burning Bridges, Wages of Sin에서 보여준 전형적인 Arch Enemy식 멜로딕 데스메틀의 향연이 펼쳐져 있었다. 성급한 사람들은 이 앨범을 Burning Bridges이상이라고 극찬하기까지 했다. 그만큼 이 앨범의 완성도는 밴드의 디스코그래피 전체에서도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다.
육중한 그로울링의 남성보컬들과는 다른 톤의 날렵하면서도 한층 사악한 보컬을 구사하는 Angela Gossow는 이제 더이상 이전의 보컬 Johan Liiva와의 비교가 무의미할 정도의 실력을 드러내고 있고, 중량감 넘치면서도 날선 리프는 Amott 형제의 손에 날뛰고 있으며, 칼같이 정교한 드럼과 베이스는 앨범내의 곡들을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다. Arch Enemy가 Rise of the Tyrant 이후로 이정도로 탄탄한 팀워크를 보여줄 수 있을지 우려심을 심어줄 정도로 밴드의 역량은 정점을 찍고 있다. Burning Bridges 이상이라는 평가가 빈말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앨범에 실린 곡들은 기존의 앨범들에 실린 명반들이 부럽지 않을 수준이다. 곡들에 반영된 역량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Arch Enemy의 역대 앨범들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특히 Blood on Your Hands와 Revolution Begins는 앨범내에서 가장 뛰어난 멜로디를 자랑하는 곡들이다. 이 두 곡은 밴드 최고의 명곡으로 회자되는 Silverwing이나 Burning Angel, Ravenous 못지 않은 곡들이다. 이 두곡이 실제로 릴바 시절의 명곡들을 능가하는지는 다소의 논란이 있을 수 있겠지만, Angela Gossow시기를 대표하는 명곡이라는 데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Arch Enemy를 말할 때 그 앞에 항상 밴드 사상 최고의 명반, 나아가 멜데스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Burning Bridges가 언급되어왔다. Burning Bridges를 통해 멜로딕 데스 메탈씬을 대표하는 밴드로 성장한 이상 이 앨범은 밴드를 상징하는 명반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제 Rise of the Tyrant가 나온 이후로는 밴드의 대표작을 바꿀 때가 된 것이 아닌가 싶다. 이러한 의견에 동의하지 않은 이도 많을 테지만 적어도, 이 앨범이 Angela Gossow가 참여한 작품이라는 사실에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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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Blood on Your Hands | 4:41 | 92.1 | 16 | Audio |
2. | The Last Enemy | 4:15 | 92.1 | 16 | Audio |
3. | I Will Live Again | 3:32 | 87.3 | 13 | Music Video |
4. | In This Shallow Grave | 4:54 | 92.9 | 14 | Audio |
5. | Revolution Begins | 4:11 | 92.1 | 16 | Music Video |
6. | Rise of the Tyrant | 4:33 | 91.7 | 14 | Audio |
7. | The Day You Died | 4:52 | 92.7 | 13 | Audio |
8. | Intermezzo Liberté | 2:51 | 87.2 | 11 | |
9. | Night Falls Fast | 3:18 | 89.5 | 12 | |
10. | The Great Darkness | 4:46 | 88.5 | 12 | |
11. | Vultures | 6:35 | 91.7 | 14 | Audio |
Line-up (members)
- Angela Gossow : Vocals
- Michael Amott : Guitars
- Christopher Amott : Guitars
- Sharlee D'Angelo : Bass
- Daniel Erlandsson : Drums
50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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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Arch Enemy를 처음 접했던 것은 지금으로부터 대략 14년 전이었을 것이다. 아마도 08년 언저리였던 것 같다. 그때 처음 들었던 앨범이 Anthems of Rebellion이었는데, 그때에만 해도 이 앨범이 최고인 줄 알고 아주 좋아라하고 들었었다. 나중에서야 이 앨범이 Arch Enemy의 디스코그래피상에서 쳐...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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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멤버로 돌아온 Arch Enemy의 신작
사실 AE의 앨범은 Burning Bridge와 Doomsday Machine, Rise of Tyrant 말고는 듣지를 않아서
알리사가 영입된다는 소식을 듣고서야 이번엔 과연 어떤 앨범으로 돌아올까 흥미롭게 기다렸는데
비교적 어린 보컬의 패기가 활력이 된 것인지 상당히 좋은 앨범이 나왔...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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