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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Rain Review

Ozzy Osbourne - Black Rain
Artist
Albumpreview 

Black Rain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Heavy Metal, Hard Rock
LabelsEpic Records
Length46:33
Ranked#249 for 2007 , #7,360 all-time
Album rating :  75.6 / 100
Votes :  15  (1 review)
Reviewer :  level 21         Rating :  75 / 100
Down to Earth 이후 6년 만에 Ozzy Osbourne의 신보가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스스로가 놀랄 정도로 무덤덤했다. No More Tears 이후 발표한 그의 작품들에 대해 실망했던 탓도 있지만, 세월이 많이 흘렀으니 만큼 더이상 그에게 무언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Black Sabbath시절부터 줄기차게 명작을 만들어냈으니, 그로부터 수십 년이 지났으니, 이제 창작력도 고갈될 만도 하다고 생각했다. 그런 생각이 있었기에 이 앨범이 당장 나온 07년도에는 들을 생각도 안했고, 시간이 꽤 들은 뒤에야 들어봤다.

앨범의 주축은 일단 Ozzy Osbourne과 Zakk Wylde이다. 그러나 음악색깔은 Ozzy의 전성기를 기억하는 사람에게는 낯설게 느껴질 것이다. 이 앨범 발표전에 Ozzy Osbourne은 인터뷰에서 젊어진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들어보니 과연 그렇다. 이러한 영향은 젊은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을 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베이스인 Rob "Blasko" Nicholson는 Rob Zombie 출신이며, Ozzy자신과 프로듀싱을 함께한 Kevin Churko는 상대적으로 젊은 피이다. 이 앨범을 들을 때 젊었을 때의 Ozzy Osbourne은 결코 만날 수 없다. 이 앨범에서 만날 수 있는 Ozzy Osbourne은 현 세대의 헤비메틀을 하는 Ozzy Osbourne을 만날 수 있을 따름이다. 앨범에 실린 곡들은 정통헤비메틀과는 일정한 거리가 있다. 뉴메틀 적인 요소, 얼터너티브적인 요소도 이 앨범에 섞여 있지만, 그러나 이 앨범의 본바탕은 어디까지나 헤비메틀이다. 다소 낯선 요소가 섞여 있지만, Ozzy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전성기적의 Ozzy Osbourne만 기억한다면 Black Rain은 평작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현재와 끊임없이 소통하려고 하는 Ozzy Osbourne의 의지가 잘 녹아있다. 곧잘 메틀 팬들이 언급하던 Ozzy의 카리스마는 이제와서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나 여전히 매력적인 음악을 만들어낼 능력이 소진되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분명히 Black Rain은 명반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zzy Osbourne이라는 뮤지션이 앞으로도 해내갈 음악에 대해서는 충분히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기묘한 무언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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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video
1.Not Going Away4:32803Audio
2.I Don't Wanna Stop4:00875Audio
3.Black Rain4:4377.54Audio
4.Lay Your World on Me4:1672.52
5.The Almighty Dollar6:5772.52
6.Silver3:4372.52
7.Civilize the Universe4:4377.52
8.Here For You4:3872.52
9.Countdown's Begun4:5472.52
10.Trap Door4:0477.52

Line-up (members)

  • Ozzy Osbourne : Vocals, Harmonica
  • Zakk Wylde : Guitars, Backing Vocals, Keyboards
  • Rob "Blasko" Nicholson : Bass
  • Mike Bordin : Drums
38 reviews
cover art Artist Album review Reviewer Rating Date Likes
The Ultimate Sinpreview95Aug 16, 20133
Bark at the Moonpreview95Jul 21, 20135
Tribute: Randy Rhoadspreview95Jun 29, 20134
No More Tearspreview90Feb 11, 20135
Diary of a Madmanpreview95Nov 2, 20124
Screampreview75Mar 9, 20120
Blizzard of Ozzpreview94Jun 13, 20117
Tribute: Randy Rhoadspreview100Dec 19, 20103
Screampreview80Jul 7, 20101
Black Rainpreview
▶  Black Rain Review (2007)
75Jun 23, 20100
Blizzard of Ozzpreview96Mar 25, 20106
Bark at the Moonpreview92Nov 15, 20093
No More Tearspreview75Oct 16, 20098
Live & Loudpreview
Live & Loud Review (1993)  [Live]
88Sep 5, 20090
Blizzard of Ozzpreview92Feb 29, 20085
Blizzard of Ozzpreview90Jan 30, 20065
Blizzard of Ozzpreview90Nov 9, 20054
Diary of a Madmanpreview85Nov 9, 20051
1 2
No More Tears
level 21 Eagles   75/100
Oct 16, 2009       Likes :  8
박진감 넘치는 피킹과 큰 울림의 비브라토를 들려주는 잭 와일드가 두 번째로 참여한 오지 오스본 앨범이다. 랜디 로즈 시절 이후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것으로 알려진 오지 오스본의 작품으로 비교적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잭 와일드의 박력있는 기타사운드 위에서 펼쳐지는 경... Read More
Blizzard of Ozz
level 18 이준기   94/100
Jun 13, 2011       Likes :  7
이 앨범을 접하고 처음 느낀것은 "오.. 이 앨범을 이제야 듣다니... " 메탈을 듣다보면 뒤늦게 오래된 앨범에 대해 신경도 안쓰고 있다가 우연히 듣고는 무척이나 감동받고 인정하게 될 수밖에 없는 음악들이 있다. 최근에 내가 느낀 음악들은 바로 오지 오스본과 화이트스네이크, 딥퍼플... Read More
Ordinary Man
level 7 hot9080   100/100
Feb 13, 2021       Likes :  6
4번트랙은 뮤비를 꼭 보시기 바랍니다. 감정이 복잡해져서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그간 많지 않은 코멘트를 달면서 이래저래 나름 평론가마냥 건조한 문체를 사용하려 노력했는데 이 뮤비를 보고선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디오와 같은 영웅들을 떠나보내긴 했지... Read More
No More Tears
level 16 랍할포드   85/100
Jan 11, 2014       Likes :  6
패러다임의 변화 Blizzard of Ozz와 Diary of a Madman을 통해 확실한 색깔을 보여준 Randy Rhoads. 어쩌면 이 두 앨범때문에 '오지스타일 = 랜디스타일'이라는게 암묵적으로 통하지 않았나 싶다. 후임 기타리스트로 Brad Gills에 이어 들어온 Jake E. Lee와 역시 두 앨범 Bark At the Moon, The Ultimate Sin을 내며... Read More
Blizzard of Ozz
level 7 Vincent   96/100
Mar 25, 2010       Likes :  6
오지 오스본, 싸이코에 이단적이고 독단적인 사고방식, 콘서트에서의 그가 펼치는 기상천외한 박쥐 물어뜯어 죽이는 퍼포먼스. 예배당에서 볼일 보기 등 메탈을 어느정도 아는 사람 이라면 한때 매우 골칫거리 였었던 불경스런 이 젊은 락커 오지 오스본을 기억 할 것이다. 그렇다. 그는... Read More
Bark at the Moon
level 18 이준기   95/100
Jul 21, 2013       Likes :  5
1,2집에서 신들린 아름다운 선율을 보여줬던 랜디로즈의 죽음 이후 기타리스트가 바뀌었다는 사실은 30년이나 지나 이들의 음악을 듣는 나조차도 상심에 빠지고 이후의 음반에는 관심도 안가지게 하는 작용을 하고 말았었다. 그러던 도중 이태원 우드스탁이란 곳에서 자주 드럼 연주를 하... Read More
No More Tears
level 4 S Gouki   90/100
Feb 11, 2013       Likes :  5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앨범이다. 1 번부터 7 번 트랙까지 다 듣는다. 오지답지 않다곤 하지만 오지의 앨범 중 가장 헤비하면서도 절제한 사운드 인 것 같다. 오지의 보컬도 그냥 노래를 못 부르는게 아닌 곡과 매치가 잘 된다. 또 잭의 기타의 경우 와와페달의 비중을 다른 앨범과 달... Read More
Blizzard of Ozz
level 7 romulus   92/100
Feb 29, 2008       Likes :  5
때때로 글의 문체에서 사람의 성격이 드러나기도 하듯이, 기타를 연주하는 스타일에 사람의 성격이 드러나기도 한다. 일례를 들자면 이 사이트에 써진 필자의 글을 읽노라면, 필자가 잘난체하기 좋아하는 시니컬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케리 킹의 기타솔로를 듣노라면 그가... Read More
Blizzard of Ozz
level 2 metalkid   90/100
Jan 30, 2006       Likes :  5
80년대 당시 초등학생이던 난 소년007과 태권V의 사운드 트랙을 사기위해 동네 레코드 점을 갔었다.. 근데 눈앞에 저 앨범이 나타났었다. 당시 지구레코드에서 라이센스되어 나온 이 불성실한 이미지의 앨범을 내가 왜 구입했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Rock 음악이라고는 들어본적도 없고, 꼬... Read More
Tribute: Randy Rhoads
level 18 이준기   95/100
Jun 29, 2013       Likes :  4
오지 오스본이 가장 아끼는 기타리스트였던 랜디로즈 라이브 음반, 아끼는 이의 죽음을 애도하듯 제목은 tribute라는 헌정앨범으로 만들어졌다. 오지 시절과 블랙 새버스시절 유명곡이 선정되어 베스트 음반격으로 생각해도 무방할정도이며 정규앨범을 뛰어넘는 아름다운 감수성과 랜디로... Read More
Diary of a Madman
level 18 이준기   95/100
Nov 2, 2012       Likes :  4
랜디로즈와 오지가 만들어낸 또다른 역작!!. . . . . 1집만 자주 듣다가 가끔 들으면서 비슷한거 같으면서도 뭔가 다른 사운드가 느껴진다. 드러머가 타미 알드리지로 되어있지만 사실은 1집과 동일하게 Lee Kerslake가 연주를 다 했다고 한다. 1집에서 사알짝 힘없고 구수한 소리로 들렸던 ... Read More
Blizzard of Ozz
level 21 Eagles   90/100
Nov 9, 2005       Likes :  4
Heavy Metal 계의 대부 Ozzy Osbourne의 최고 히트작이란 것만으로도 본작 "Blizzard of Ozz"에 대해서는 할 말 다한 것이나 다름없다. Jimi Hendrix, The Doors, Lynyrd Skynyrd, Dio 등의 데뷔작과 함께 락 음악 역사상 가장 뛰어난 데뷔 앨범으로 평가되는 명반으로, 불후의 명기타리스트 Randy Rhoads를 탄생... Read More
Tribute: Randy Rhoads
level 15 metalnrock   100/100
Nov 9, 2023       Likes :  3
불세출의 기타리스트 랜디로즈를 추모하는 라이브 명반이다. 오지를 싫어해도 이 앨범 하나는 가지고 있을만 하지 않을까 싶다. 기타를에전문적으로 능통한 팬은 아니지만 듣자하면 전통적으로 락 기타리스트들의 기본적인 바탕은 펜타토닉을 기반으로 하는 연주를 많이 하던 시기에... Read More
Patient Number 9
level 3 구즈만   70/100
Sep 11, 2022       Likes :  3
전작이 은퇴작인줄 알았는데 한 장이 더 나왔다. 전작과 같이 팝 프로듀서 앤드류 와트와 함께한 앨범. 전작이 과감한 게스트들과 더불어 오지답지않은 팝 사운드를 지향했다면 이번 앨범은 잭 와일드와 토니 아이오미 덕분에 그래도 몇몇 곡들은 오지스러운 헤비메탈. 참여한 게스트들은... Read More
Live & Loud
level 21 구르는 돌   95/100
Aug 14, 2022       Likes :  3
90년대 초엽 최후의 걸작 No More Tears 라이브 투어 중 Ozzy Osbourne은 은퇴를 고려하고 있었다. 그때 그의 나이 50세도 되지 않았던 시점이니 은퇴를 생각하기에는 지나치게 이른 나이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만성적인 약물 중독과 알콜 의존에 따른 건강 악화, 팬들과 언론의 과도한 주목을 받는...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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