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stese Review
May 3, 2014
Funeral Doom Metal의 선구자로 잘 알려진 밴드 Funeral의 데뷔 앨범. Tristese는 숨막힐 정도로 무겁고 지독한 음악을 들려준다. 그렇기 때문에 장르에 대한 이해가 없는 리스너가 사전 정보 없이 이 앨범을 듣게 된다면 진저리를 치게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Doom Metal이라는 장르 자체를 즐겨 듣지 않는지라 이 앨범을 듣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허비되었다. 그러나 다 듣고 나서는 그래도 시간을 긴 시간을 들여 들은 보람(?) 같은 것을 느꼈다. Tristese는 밴드의 이름마냥 우울한 장송곡을 여과없이 그대로 들려 준다. 극도로 어두우면서도 주술적인 리프는 마치 청자를 압살하려는 듯하다.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는 극단을 다룬다는 점에서는 비슷한 Black Metal과는 다른 공포스러운 감정을 자극한다. 여러가지 장르를 혼합한 후배 밴드들의 둠 메탈이 좀더 듣기 쉬운 특성을 지닌데 반해, 이 앨범은 순수한 퓨너널 둠 그 자체를 들려주어서 그런지 청취 난이도도 높고 다소 지루하게까지 들린다. 그러나 이 앨범에서 풍기는 음산한 분위기는 그 어떠한 밴드도 따를 수 없을 정도의 압도적인 아우라를 풍기고 있다. 퓨너럴 둠 메탈을 즐기는 리스너라면 한번 쯤 들어볼 필요가 있는 작품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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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Thoughts of Tranquillity | 9:25 | - | 0 |
2. | A Poem for the Dead | 18:20 | - | 0 |
3. | Yearning for Heaven | 10:20 | - | 0 |
Line-up (members)
- Anders Eek : Drums, Clean Vocals, Songwriting, Lyrics
- Einar Andre Fredriksen : Guitars, Harsh Vocals, Songwriting (track 3), Lyrics (tracks 2, 3)
- Thomas Angel : Guitars
- Pål Kjennerud : Bass
10,446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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