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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ay of Grays Review

Sonata Arctica - The Day of Grays
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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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ay of Grays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Progressive Power Metal
LabelsNuclear Blast
Length59:26
Ranked#80 for 2009 , #2,447 all-time
Album rating :  81.5 / 100
Votes :  45  (5 reviews)
Reviewer :  level 14         Rating :  85 / 100
몇 년 전에 실망했다는 요지의 리뷰를 남겼었는데, 지우고 새로 남긴다.

엄밀히 말해 Juliet 이후의 트랙들은 거의 듣지 않는다. 구리다고 하기는 애매하지만 이래저래 지루한 것은 사실이어서. 그만큼 전반부 트랙들이 압도적으로 뛰어나다. 특히나 Deathaura 같은 경우엔 처음 들었을 때 소나타 악티카가 새로운 영역으로 진보했구나 싶을 정도로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적당한 질주감과 아련한 서정미를 동시에 품고 있는 The Last Amazing Grays도 참 좋아하는 곡이다. 아마 소악의 늑대 시리즈 중에선 The Cage와 함께 수위를 다투지 않을까 싶다. 소악의 정체성을 가장 명확히 드러내는(그렇기에 앨범 내에서 꽤나 이질적이기도 한) Flag in the Ground도 앨범의 대표곡으로 꼽기에 손색이 없고, Juliet 역시 새로운 소악의 음악관을 보여주는 훌륭한 곡이라 생각한다. 아마 언급한 네 곡과 비슷한 수준의 곡으로만 채워진 앨범이었다면 100점 만점을 줘도 모자랐을 것이다.

한마디로, 위에 언급하지 않은 곡들에선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인스트루멘탈인 Everthing Fades to Gray가 차라리 낫다고 느껴질 정도다. 그래서 꽤나 아쉽게 느껴지는 앨범이다.

다만 언급된 곡들만큼은 소악의 여타 앨범의 킬링트랙보다도 많이 청취한 듯싶다. 단순 달리기 일변도에서 벗어난 구성 덕분에 쉽게 질리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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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up (members)

  • Tony Kakko : Vocals
  • Elias Viljanen : Guitars
  • Marko Paasikoski : Bass
  • Henrik Klingenberg : Keyboards
  • Tommy Portimo : Drums
10,445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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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3 BlueZebra   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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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청취 후 리뷰로 변경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안타깝고 착잡한 심정입니다. 학창 시절부터 좋아하던 밴드의 커리어가 끝장난 듯 해서요. 저 외에도 국내에 이 밴드의 팬들이 많이 계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꾸준히 스튜디오 및 라이브 앨범이 라이선스가 된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판...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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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0 NC Duality   95/100
Apr 2, 2015       Likes :  7
Sonata Arctica 의 출발지는 1996년에 결성된 파워메탈밴드 Tricky Beans 이다. 이들이 밴드를 결성한 당시는 모든 맴버가 아직 성인이 아닌 10대 청소년들이였다. 비록 정규집을 발매를 할만큼 여유는 없었지만, 3년동안 여러가지 곡들을 커버를 하며 자신들만의 자작곡을 공개를 해나아가며 활동을...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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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0 Redretina   40/100
Nov 8, 2014       Likes :  7
사실 이 앨범은 '쓰레기'라는 한 단어, 혹은 '돈클리어 블라스트가 돈 벌라고 벌린 원작에 대한 모욕'이라는 표현으로 대체될 수 있다. Sonata Arctica 본인들은 무슨 생각으로 이 앨범을 냈는 지는 알 수 없으나 그나마 이들에 대한 팬심으로 돈클리어 블라스트의 만행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하...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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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0 ggerubum   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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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th hour 와 talviyo 를 듣고 아 이제 소악은 이런 음악을 하는 팀이구나 하고 생각이 굳어졌어요. 누구라도 그랬겠지요. 그러던 찰라 2024년 나온 싱글을 먼저 들었습니다. 실로 애매했는데,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이었어요. 팬들의 기대를 채워주려 하고 싶었는데, 그 필이 남아있지 않구나. 그렇...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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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0 Redretina   90/100
Apr 16, 2014       Likes :  6
1집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퀄리티를 가진 이들의 데뷔음반. 물론 지금은 많이 변해버린 이들의 모습도 마음에 안 드는 것은 아니지만 파워메탈계열이라는 것을 생각해 봤을 때 이 앨범은 정말 수작이라고 할 수 있다. 첫 곡인 Blank File부터 시원시원하게 달리는 게 정말 끝내주는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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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3 Kain   90/100
Apr 12, 2014       Likes :  5
Unia 이후로 자신들의 변화를 꿈꿔온거 같은데 여기가 바로 종착지인거 같은 느낌이 든다.. 화려한 첫 등장과 4집까지의 앨범 완성도와 화려함을 비교해보면 취향별로 나뉠지 모르지만 일단 이 앨범 자체는 완성도도 높고 상당히 좋은 곡들이 많음.. Unia 이후로는 다음앨범이 기대가 안됬...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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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8 이준기   92/100
Oct 9, 2011       Likes :  5
이게.. 10대들이 만든 앨범? ... 이라고 하기엔 파워메탈 고수들이 모여만든 명반이라고 생각한다. 리더인 토니 카코가 75년생으로 앨범 발매 99년 당시 24살이었으며 다른 멤버는 18~20살이었다. 파워메탈계에서 차세대 주자격인 소나타 아크티카는 스트라토바리우스와 같은 나라인 핀란... Read More
Pariah's Child
level 10 Redretina   90/100
May 8, 2014       Likes :  4
우선은 리뷰를 작성하지 않고 앨범에 대한 평가를 미뤄둔 채로 계속해서 반복청취를 해 보았다. 처음 들었을 때는 분명히 좋은 느낌이었으나,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여지는 충분했고 오히려 전작보다도 평가를 조심스럽게 해야 할 부분도 있는 듯 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소악은 많이 변...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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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5 Stradivarius   85/100
Sep 9, 2007       Likes :  4
이른바 '미친 데뷔작'으로 불리는 앨범들 중 한자리를 무지막지하게 꿰어찰 만한 작품으로, Children of Bodom과 마찬가지로 10대의 나이에 이토록 멋진 물건을 낼 수 있는 핀란드 메탈씬에 경외감을 품지 않을 수 없다. Stratovarius가 Destiny 앨범으로 마지막 진군을 끝낸 이후 그들의 아성에 유일하...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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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9 Crimson아이똥   85/100
Feb 13, 2024       Likes :  3
Avantasia가 3집으로 넘어가면서 1,2집의 스래시에 기반하였던 모습을 뒤로하고 헤비메탈적인 색채를 더했던 것처럼 Sonata Arctica도 이 앨범 Unia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인다. (물론 이 앨범이 더 앞서 발매가 되었지만) Unia는 기존의 앨범들과 비교해 템포가 느려졌고 더 부드러워졌으며 더 심포닉...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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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4 소월랑   70/100
Sep 13, 2023       Likes :  3
디스코그라피 사상 최고의 전반부 트랙들을 보유한 The Days of Grays(2009)부터, 사실상 이 밴드를 향한 팬들의 기대에 종지부를 찍어 버린 Talviyö(2019)에 이르기까지, 소나타 악티카의 해당 10년 간의 시간은 팬들에 대한 희망 고문으로 점철된 완연한 하향곡선 그 자체였다고 할 수 있다. 이 ... Read More
The Day of Grays
level 11 SamSinGi   80/100
Oct 29, 2019       Likes :  3
소나타 악티카의 실험 정신이 반짝이는 앨범이자 마지막 투혼. 그 뒤의 작품들은 초기작은 물론, 5, 6집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이 앨범부터 토니 카꼬가 보컬 처리하는 방식이 기계 떡칠이 너무 심해서 전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만, 육중하고 부드럽게 깔리는 기타, 소나타 악티카식 심포... Read More
The Ninth H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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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인상만 보면 전작보단 나은 편. 선공개된 Closer to an Animal은 별로였는데 나머지 곡들은 그럭저럭...? 2. White Pearl, Black Oceans 파트2는 대체 왜 파트2란 부제를 붙였는지 이해 불가. 곡 자체는 좋다. 파트 1과의 접점이라고는 바다 소리밖에 없는 것 같아서 문제지. 언뜻언뜻 파트1의 멜로디...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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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밴드나 기존의 노선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기 마련이다 SA 뿐만 아니라 COF, COB, In Flames, 밑에서 언급해주신 FA까지 기존의 스타일을 버린다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자 어찌보면 무모하기까지 보일 수 있고 여러 분들의 리뷰처럼 기존의 팬들로 하여금...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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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ata Arctica의 데뷔 앨범 Ecliptica를 들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난 밴드는 Edguy였다. 어린 나이에 대단한 작품을 만들었다는 동일성에서 나는 Edguy가 가장 먼저 떠올랐었다. 그러나 Edguy가 Vain Glory Opera부터 시작되는 명반 행진을 하기위해 두 장의 연주나 사운드에서 다소 부족한 작품을 발표했...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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