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petual Flame Review
Artist | |
---|---|
Album | Perpetual Flam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October 13, 2008 |
Genres | Neoclassical Metal, Heavy Metal |
Labels | Rising Force Records |
Length | 1:08:57 |
Ranked | #73 for 2008 , #2,839 all-time |
Album rating : 83.9 / 100
Votes : 21 (4 reviews)
Votes : 21 (4 reviews)
July 16, 2014
난 이 앨범을 단지 "Ripper"가 참여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샀다.
그만큼 Tim Owens의 역량과 그의 행보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그가 Iced Earth에서 이상한 방식으로 해고당했을 때도 분개했다.
그리고 그가 Yngwie와 뭉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꽤 많이 기대했다. Yngwie Malmsteen이라 하면 이 시대 최고의 기타리스트 중 하나가 아닌가~!! 게다가 그 자신의 작곡 실력도 꽤나 뛰어난 편이니 Ripper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여겼다.
그 결과물은.... 글쎄??? 제일 처음 이 음반을 들었을 땐 Ripper의 한층 나아진 기량에 놀랐는데, 두번, 세번 들으면서 점점 뭔가 잘 안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위화감이라고 해야하나? Yngwie Malmsteen의 기타는 여전히 화려하고 멋진, 아직도 최고를 구가하고 있는 기타 명인의 연주였다. 그리고 Tim의 보컬도 Judas Priest 때보다 훨씬 나아진 전성기를 달리고 있을 때였기 때문에 지를 부분은 강하게 질러주고 저음은 원체 엄청 두텁고 탄탄했고..... 그러나 그 둘의 조합은 마치 물과 기름이 섞여있는 느낌이었다. 분명히 기타 리프 위에서 보컬 멜로디가 만들어져서 그걸 Tim Owens가 부르고 있는 건데,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아니, 물과 기름이라기보다는 마치 견원지간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다.
초기 1~3집에 비해서 점차 기타톤이 선명하고 화려해진 Yngwie의 기타 연주는 그 자체로 자신의 "과시"하고 있는 맛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목소리 자체가 파괴적이지는 않더라도 넓은 음역에서 힘있고 부드럽게 음을 보듬을 줄 아는 Jeff Scott Soto나 Mark Boals의 목소리가 Yngwie의 기타 연주와 어우러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고음도 잘 운용할 줄 알지만, 무엇보다도 부드러운 중저음으로 과시적인 Yngwie의 기타 연주를 어루만져줄 수 있는 목소리를 지녔다.
하지만 Tim Owens는 어떠한가? 그의 목소리는 그야말로 "파괴적"이고 "압도적"이다. 그가 지금 순간까지 불러온 곡들을 생각하면 알 수 있다. 전문 헤비메탈 커버 밴드인 Hail!에서 Black Sabbath의 Neon Knights나 War Pigs 같은 클래식 메탈부터 시작해서 Slayer, Sepultura, Pantera, 그리고 Roadrunner United 콘서트에 등장해서 Annihilator나 King Diamond까지 모두 커버가능한, 어떤 의미에서는 헤비메탈계의 만능 보컬리스트이다. 정통메탈로 시작했으면서 스래쉬메탈이나 그루브메탈까지 커버 가능하다는 것은 그만큼 악기 소리에 뒤지지 않을 강력한 성대와 카랑카랑한 창법이 기반이 된다는 것이다. 즉, 자신을 앞으로 내보이는 것에 이미 길들여진 야수와 같달까?
그러다보니 Yngwie Malmsteen의 과시욕구와 Tim Owens의 맹수같은 면모가 서로 상충하면서 서로 어우러지는 대신 서로 돋보이려고 대결하는 구도처럼 되어버렸다. 그래서 곡 자체는 괜찮을지 언정 듣는 내내 어딘지 모르게 계속 불편했다.
아마 Tim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 예를 들자면 전임 보컬리스트들이었던 Jeff나 Mark, 혹은 Joe Lynn Turner였다면 훨씬 듣기 좋은 명작이 탄생했을거라 생각한다.
그만큼 Tim Owens의 역량과 그의 행보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그가 Iced Earth에서 이상한 방식으로 해고당했을 때도 분개했다.
그리고 그가 Yngwie와 뭉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꽤 많이 기대했다. Yngwie Malmsteen이라 하면 이 시대 최고의 기타리스트 중 하나가 아닌가~!! 게다가 그 자신의 작곡 실력도 꽤나 뛰어난 편이니 Ripper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여겼다.
그 결과물은.... 글쎄??? 제일 처음 이 음반을 들었을 땐 Ripper의 한층 나아진 기량에 놀랐는데, 두번, 세번 들으면서 점점 뭔가 잘 안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위화감이라고 해야하나? Yngwie Malmsteen의 기타는 여전히 화려하고 멋진, 아직도 최고를 구가하고 있는 기타 명인의 연주였다. 그리고 Tim의 보컬도 Judas Priest 때보다 훨씬 나아진 전성기를 달리고 있을 때였기 때문에 지를 부분은 강하게 질러주고 저음은 원체 엄청 두텁고 탄탄했고..... 그러나 그 둘의 조합은 마치 물과 기름이 섞여있는 느낌이었다. 분명히 기타 리프 위에서 보컬 멜로디가 만들어져서 그걸 Tim Owens가 부르고 있는 건데,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아니, 물과 기름이라기보다는 마치 견원지간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다.
초기 1~3집에 비해서 점차 기타톤이 선명하고 화려해진 Yngwie의 기타 연주는 그 자체로 자신의 "과시"하고 있는 맛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목소리 자체가 파괴적이지는 않더라도 넓은 음역에서 힘있고 부드럽게 음을 보듬을 줄 아는 Jeff Scott Soto나 Mark Boals의 목소리가 Yngwie의 기타 연주와 어우러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고음도 잘 운용할 줄 알지만, 무엇보다도 부드러운 중저음으로 과시적인 Yngwie의 기타 연주를 어루만져줄 수 있는 목소리를 지녔다.
하지만 Tim Owens는 어떠한가? 그의 목소리는 그야말로 "파괴적"이고 "압도적"이다. 그가 지금 순간까지 불러온 곡들을 생각하면 알 수 있다. 전문 헤비메탈 커버 밴드인 Hail!에서 Black Sabbath의 Neon Knights나 War Pigs 같은 클래식 메탈부터 시작해서 Slayer, Sepultura, Pantera, 그리고 Roadrunner United 콘서트에 등장해서 Annihilator나 King Diamond까지 모두 커버가능한, 어떤 의미에서는 헤비메탈계의 만능 보컬리스트이다. 정통메탈로 시작했으면서 스래쉬메탈이나 그루브메탈까지 커버 가능하다는 것은 그만큼 악기 소리에 뒤지지 않을 강력한 성대와 카랑카랑한 창법이 기반이 된다는 것이다. 즉, 자신을 앞으로 내보이는 것에 이미 길들여진 야수와 같달까?
그러다보니 Yngwie Malmsteen의 과시욕구와 Tim Owens의 맹수같은 면모가 서로 상충하면서 서로 어우러지는 대신 서로 돋보이려고 대결하는 구도처럼 되어버렸다. 그래서 곡 자체는 괜찮을지 언정 듣는 내내 어딘지 모르게 계속 불편했다.
아마 Tim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 예를 들자면 전임 보컬리스트들이었던 Jeff나 Mark, 혹은 Joe Lynn Turner였다면 훨씬 듣기 좋은 명작이 탄생했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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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Death Dealer | 5:26 | 80 | 1 | |
2. | Damnation Game | 5:04 | 85 | 1 | |
3. | Live to Fight (Another Day) | 6:13 | 85 | 1 | |
4. | Red Devil | 4:07 | 80 | 1 | |
5. | Four Horsemen (of the Apocalypse) | 5:23 | 85 | 1 | Audio |
6. | Priest of the Unholy | 6:47 | 80 | 1 | |
7. | Be Careful What You Wish For | 5:29 | 80 | 1 | |
8. | Caprici Di Diablo | 4:28 | 87.5 | 2 | Audio |
9. | Lament | 4:31 | 87.5 | 2 | |
10. | Magic City | 7:26 | 80 | 2 | |
11. | Eleventh Hour | 8:03 | 85 | 1 | |
12. | Heavy Heart | 5:58 | 90 | 1 |
Line-up (members)
- Tim "Ripper" Owens : Vocals
- Yngwie Malmsteen : Guitars, Bass, Keyboards, Sitar
- Patrik Johansson : Drums
- Derek Sherinian : Keyboards
19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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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6, 2010 Likes : 5
1987년 6월 잉베이 맘스틴은 자동차 사고로 뇌를 다치게 되었다. 1주 이상이나 계속되던 혼수상태에서 가까스로 벗어나긴 하였으나, 오른쪽 손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되었다. 고통스러운 회복기간을 거쳐 그는 다시금 재능을 선보이게 되었으며, 결국 1988년 [Odyssey]라는 앨범을 발표하였다... Read More
SilentScream213 80/100
Jan 5, 2020 Likes : 3
Yngwie’s sophomore solo album is much more traditionally structured like a regular album, with almost every song featuring vocals (strong vocals at that) and the improvised noodling is kept to a minimum. Depending on your taste, that can be a plus or a minus, but for me it’s a huge plus. Yngwie works best as support – he writes fantastic riffs, and his solos are excellent...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