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t of Darkness Review
Band | |
---|---|
Album | Heart of Darknes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April 3, 1995 |
Genres | Heavy Metal, Power Metal |
Labels | GUN Records |
Length | 1:07:27 |
Ranked | #103 for 1995 , #5,574 all-time |
Album rating : 85.8 / 100
Votes : 4 (1 review)
Votes : 4 (1 review)
September 13, 2014
93년, 몇 년간 휴지기에 들어가 있었던 Grave Digger는 The Reaper로 Heavy Metal씬에서 성공적으로 재기했다. 멤버 구성이 바뀌고 음악도 다소 변해있었지만, 헤비 메탈 팬들은 Grave Digger의 귀환을 반갑게 맞이했다. Heart of Darkness는 Grave Digger가 Heavy Metal씬에 복괴한 후 두 번째로 발표한 작품으로 상당히 뛰어난 역량을 담아낸 앨범이다. 전작 The Reaper와 달라진 점은 전반적으로 작품의 분위기나 사운드가 어둡고 무거워졌다는 것이다. Heart of Darkness가 다루는 주제 는 증오, 이중성, 배신 등 인간의 어두운 측면에 관해서이다. 이러한 주제들은 어두우면서도 심각해진 밴드의 연주와 매우 잘 어울린다. 이렇게 어둡고 무거운 연주를 담아내면서 Grave Digger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Thrash Metal 밴드 Annihilator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외에서는 언급되고 있다. 앨범 전체에서 풍기고 있는 어두운 분위기를 보면 그러한 평가가 일견 타당하다고도 보인다. 그러나 굳이 Annihilator의 영향보다는 이러한 구조나 멜로디에서 직접적으로 연관있어 보이는 Iron Maiden의 영향이 좀더 직접적으로 드러나 있는 걸로 보는게 좀더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90년대 독일 메탈씬은 Helloween으로부터 음악적 세례를 받은 밴드들이 주류를 형성하게 되는데, Grave Digger가 90년대에 재기를 하면서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지 않은 것은 기이하게 생각된다. Heart of Darkness는 동시대의 독일 메탈 밴드들과는 상당한 차이가 난다. 멜로딕 파워 메탈 밴드들의 취약점인 리프는 Grave Digger에게는 약점이 되지 않는다. 이 밴드는 멜로디 면에서는 파워 메탈 밴드들처럼 직접적으로 리스너의 귀를 자극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신 헤비 메탈의 중심요소인 리프가 상당히 강한 편이다. 멜로디는 확실히 텁텁한 맛이 강해서 한번에 귀에 닿지는 않지만, 이들의 멜로디 라인은 상대적으로 강력한 리프와 맞아떨어져서 들으면 들을 수록 더 빠져들게 되는 매력이 있다. Heart of Darkness는 Grave Digger의 그러한 강점이 잘 녹아들어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Grave Digger의 그 유명한 중세 3연작의 인지도에 밀려 Heart of Darkness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지만, 이 앨범도 그 못지 않은 수작이라고 생각된다.
90년대 독일 메탈씬은 Helloween으로부터 음악적 세례를 받은 밴드들이 주류를 형성하게 되는데, Grave Digger가 90년대에 재기를 하면서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지 않은 것은 기이하게 생각된다. Heart of Darkness는 동시대의 독일 메탈 밴드들과는 상당한 차이가 난다. 멜로딕 파워 메탈 밴드들의 취약점인 리프는 Grave Digger에게는 약점이 되지 않는다. 이 밴드는 멜로디 면에서는 파워 메탈 밴드들처럼 직접적으로 리스너의 귀를 자극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신 헤비 메탈의 중심요소인 리프가 상당히 강한 편이다. 멜로디는 확실히 텁텁한 맛이 강해서 한번에 귀에 닿지는 않지만, 이들의 멜로디 라인은 상대적으로 강력한 리프와 맞아떨어져서 들으면 들을 수록 더 빠져들게 되는 매력이 있다. Heart of Darkness는 Grave Digger의 그러한 강점이 잘 녹아들어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Grave Digger의 그 유명한 중세 3연작의 인지도에 밀려 Heart of Darkness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지만, 이 앨범도 그 못지 않은 수작이라고 생각된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Tears Of Madness | 2:09 | 65 | 2 |
2. | Shadowmaker | 5:40 | 70 | 2 |
3. | The Grave Dancer | 5:02 | 72.5 | 2 |
4. | Demon's Day | 7:30 | 70 | 2 |
5. | Warchild | 6:09 | 77.5 | 2 |
6. | Heart Of Darkness | 11:57 | 82.5 | 2 |
7. | Hate | 4:24 | 87.5 | 2 |
8. | Circle Of Witches | 7:43 | 90 | 3 |
9. | Black Death | 5:41 | 57.5 | 2 |
10. | My Life | 5:08 | 75 | 1 |
11. | Dolphin's Cry | 6:01 | 65 | 1 |
Line-up (members)
- Chris Boltendahl : Vocals
- Uwe Lulis : Guitars
- Tommi Gottlich : Bass
- Frank Ulrich : Drum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Icon Review (1993) | 100 | 3 hours ago | 0 | ||||
Death Magnetic Review (2008) | 65 | 4 hours ago | 0 | ||||
The Years of Decay Review (1989) | 100 | 5 hours ago | 1 | ||||
Paid in Full Review (2022) | 75 | 13 hours ago | 0 | ||||
A Prelude to Sorrow Review (2018) | 80 | 13 hours ago | 0 | ||||
Reborn Review (2018) | 80 | 14 hours ago | 0 | ||||
Forests of Witchery Review (1996) | 80 | 19 hours ago | 0 | ||||
Seasons in the Abyss Review (1990) | 90 | 1 day ago | 0 | ||||
Humanity - Hour 1 Review (2007) | 90 | 1 day ago | 0 | ||||
Eye II Eye Review (1999) | 75 | 2 days ago | 1 | ||||
Awakening from Dukkha Review (2021) | 75 | 2 days ago | 0 | ||||
Killing on Adrenaline Review (1998) | 100 | 4 days ago | 1 | ||||
Chapter 3: Parasomnia Review (2011) | 90 | 4 days ago | 1 | ||||
Time to Be King Review (2010) | 70 | 4 days ago | 0 | ||||
The Winter Wake Review (2006) | 75 | 4 days ago | 0 | ||||
Endless Review (2024) | 90 | 5 days ago | 1 | ||||
Forevermore Review (2011) | 70 | 6 days ago | 0 | ||||
80 | 6 days ago | 1 | |||||
90 | 7 days ago | 0 | |||||
Distance Over Time Review (2019) | 80 | 7 days ago | 1 |
Excalibur Review (1999)
구르는 돌 85/100
Nov 2, 2019 Likes : 2
Tunes of War에서 시작된 중세3연작은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종결된다. Tunes of War이 스코틀랜드 전쟁을, 그 다음인 Knights of the Cross이 십자군 전쟁, 그리고 마지막인 Excalibur는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아서왕 전설을 다루고 있다. 이 앨범 또한 전작들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는 걸작이라 할 만하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