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ag of Punishment Review
Band | |
---|---|
Album | The Flag of Punishment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October 22, 2003 |
Genres | Power Metal |
Labels | VAP |
Length | 55:49 |
Ranked | #15 for 2003 , #639 all-time |
Album rating : 87.8 / 100
Votes : 42 (8 reviews)
Votes : 42 (8 reviews)
October 24, 2014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첫인상이 별로 좋지 않은 앨범들 중에는 의외로 상당히 괜찮은 '숨은 명반'들이 포진해있는 경우가 많다. Beyond The End of Despair 리뷰에서도 밝혔지만 이 앨범은 야마비의 특이한 보컬때문에 상당히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있었다. 하지만 어느 새 Struggle For The Freedom Flag와 Rebel Flag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Galneryus의 곡들 중 하나가 되어있었다. 데모시절부터 다시 들어보니 야마비의 맑은 고음부 보컬은 생각보다 못들어줄 정도의 수준은 아니었고 3집의 보컬을 완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실험적인 보컬링을 시도한 것 같다는 느낌도 든다.
다시 처음부터 곡들을 살펴보면, 인트로에 이은 Struggle For The Freedom Flag는 많은 사람들이 찬사를 내릴 만큼 상당히 격정적이면서도 뛰어난 멜로디를 겸비하고 있는 곡이고 이어지는 Beyond of The Ground, In The Delight, Rebel Flag까지 이어지는 행진은 이들의 정말 뛰어난 곡메이킹 능력을 보여준다. 특히나 Rebel Flag의 중독성있는 멜로디는 파워메탈을 즐겨듣는 사람이라면 푹 빠지게 될 만한 명곡이다. 이어지는 Requiem은 다른 앨범과 마찬가지로 Syu의 작곡력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주는 곡이다. 매 앨범마다 5분 길이의 인스트루멘탈 곡들을 포진해놓은 것이 갈네리우스의 앨범을 듣는 여러 이유들 중 백미라고 할 수 있겠다.
헤비한 스타일의 Holding The Broken Wings를 시작으로 멜로딕한 미들템포인 Child of Free, Final Resolution과 로우 템포 발라드인 The Garden of The Goddess를 지나면 마지막 명곡인 United Flag로 화려하게 막을 내린다. In The Delight와 더불어서 후반부 트랙에 오면 저음부에서 일부로 내는 걸걸한 목소리가 아닌 맑은 보컬톤을 많이 들을 수 있는데 오히려 지나치게 깨끗한 보컬톤이 밴드 전체의 색깔과는 그렇게 잘 어울리지는 않는 것 같다. 차라리 3집처럼 두꺼운 목소리를 내는 게 훨씬 더 낫게 들리기는 하나 고음부에서는 꽤나 괜찮은 편이긴 하다. 그 와중에도 Syu의 기타와 Yuhki의 키보드는 계속해서 멜로디의 홍수를 자아내고 있는 것이 참 대단하다.
이렇게 적고 보니 새삼 대단한 앨범인 것 같다. 지금도 듣고 있지만 역시 대단하다. 그런데 심지어 이건 이들의 데뷔앨범이다. 뒤에 이어지는 앨범들과 보컬 교체 후의 앨범들까지도, 계속해서 좋은 멜로디를 뽑아내는 건 물론이요 다양한 스타일까지도 시도하는 이들의 행진은 바로 이 앨범에서 시작되었다는 것. 참으로 오묘한 기분을 느끼게 해 주는 앨범이었던 것 같다.
다시 처음부터 곡들을 살펴보면, 인트로에 이은 Struggle For The Freedom Flag는 많은 사람들이 찬사를 내릴 만큼 상당히 격정적이면서도 뛰어난 멜로디를 겸비하고 있는 곡이고 이어지는 Beyond of The Ground, In The Delight, Rebel Flag까지 이어지는 행진은 이들의 정말 뛰어난 곡메이킹 능력을 보여준다. 특히나 Rebel Flag의 중독성있는 멜로디는 파워메탈을 즐겨듣는 사람이라면 푹 빠지게 될 만한 명곡이다. 이어지는 Requiem은 다른 앨범과 마찬가지로 Syu의 작곡력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주는 곡이다. 매 앨범마다 5분 길이의 인스트루멘탈 곡들을 포진해놓은 것이 갈네리우스의 앨범을 듣는 여러 이유들 중 백미라고 할 수 있겠다.
헤비한 스타일의 Holding The Broken Wings를 시작으로 멜로딕한 미들템포인 Child of Free, Final Resolution과 로우 템포 발라드인 The Garden of The Goddess를 지나면 마지막 명곡인 United Flag로 화려하게 막을 내린다. In The Delight와 더불어서 후반부 트랙에 오면 저음부에서 일부로 내는 걸걸한 목소리가 아닌 맑은 보컬톤을 많이 들을 수 있는데 오히려 지나치게 깨끗한 보컬톤이 밴드 전체의 색깔과는 그렇게 잘 어울리지는 않는 것 같다. 차라리 3집처럼 두꺼운 목소리를 내는 게 훨씬 더 낫게 들리기는 하나 고음부에서는 꽤나 괜찮은 편이긴 하다. 그 와중에도 Syu의 기타와 Yuhki의 키보드는 계속해서 멜로디의 홍수를 자아내고 있는 것이 참 대단하다.
이렇게 적고 보니 새삼 대단한 앨범인 것 같다. 지금도 듣고 있지만 역시 대단하다. 그런데 심지어 이건 이들의 데뷔앨범이다. 뒤에 이어지는 앨범들과 보컬 교체 후의 앨범들까지도, 계속해서 좋은 멜로디를 뽑아내는 건 물론이요 다양한 스타일까지도 시도하는 이들의 행진은 바로 이 앨범에서 시작되었다는 것. 참으로 오묘한 기분을 느끼게 해 주는 앨범이었던 것 같다.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Meditation for the Saga | 1:47 | 85 | 6 | |
2. | Struggle for the Freedom Flag | 5:38 | 95.6 | 11 | Audio Music Video |
3. | Beyond of the Ground | 3:53 | 91.7 | 9 | Audio |
4. | In the Delight | 4:54 | 88.8 | 8 | |
5. | Rebel Flag | 4:24 | 89.4 | 8 | |
6. | Requiem | 5:15 | 92.5 | 8 | Audio |
7. | Holding the Broken Wings | 6:57 | 85.7 | 7 | |
8. | Child of Free | 4:41 | 85 | 7 | |
9. | Final Resolution | 5:43 | 84.3 | 7 | |
10. | The Garden of the Goddess | 6:36 | 86.7 | 6 | |
11. | United Flag | 5:32 | 90 | 7 |
Line-up (members)
- Yama-B : Vocals
- Syu : Guitars
- Tsui : Bass
- Junich Satou : Drums
- Yuhki : Keyboards
43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80 | Sep 23, 2024 | 0 | |||||
75 | Mar 23, 2023 | 2 | |||||
Into the Purgatory Review (2019) | 95 | Dec 3, 2019 | 6 | ||||
Ultimate Sacrifice Review (2017) | 85 | Oct 13, 2017 | 6 | ||||
95 | Aug 5, 2016 | 3 | |||||
100 | Jan 13, 2016 | 1 | |||||
Vetelgyus Review (2014) | 85 | Jan 13, 2016 | 4 | ||||
Resurrection Review (2010) | 95 | Nov 17, 2014 | 2 | ||||
▶ The Flag of Punishment Review (2003) | 90 | Oct 24, 2014 | 1 | ||||
Angel of Salvation Review (2012) | 85 | Oct 11, 2014 | 0 | ||||
Resurrection Review (2010) | 90 | Oct 5, 2014 | 0 | ||||
90 | Sep 28, 2014 | 0 | |||||
Resurrection Review (2010) | 95 | Sep 27, 2014 | 1 | ||||
Phoenix Rising Review (2011) | 90 | Sep 8, 2014 | 2 | ||||
90 | Dec 21, 2013 | 0 | |||||
90 | Oct 5, 2013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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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 Jun 7, 2013 | 2 |
Vetelgyus Review (2014)
JAY0211 85/100
Jan 13, 2016 Likes : 4
이 앨범에 대해 왜 비난이 주를 이루는지 개인적으로는 이해하기가 힘들다.
스타일의 변화에 대한 비판이 동서양 팬덤을 가리지 않고 주를 이루는데, Resurrection 이후로 쭉 비슷하고 무난무난한 것들을 내놓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좋은 일탈이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큰 틀에서... Read More
Resurrection Review (2010)
Ego 92/100
Dec 18, 2010 Likes : 3
나는 이 앨범을 만들어준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한다.
본작은 분명히 이들의 디스코그라피중 가장 으뜸이 될 음반이다.이 말은 앞선 앨범들을 넘어섬은 물론이고, 후에 나올 앨범들도 이 앨범에 미치지 못 할 것임이라는 말이다.
교체된 맴버들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 언제... Read More
Megametal 75/100
Mar 23, 2023 Likes : 2
Z nového albumu "Galneryus - Between Dread and Valor" mám veľmi zmiešané pocity. Na prvé vypočutie sa mi vôbec nepáčilo, avšak po viacerých pokusoch som objavil aj pozitívne prvky. No začnem s negatívnymi: najslabším na albume je nevyvážený a celkovo nepodarený zvuk. Je úplne nejednotný, niečo je príliš v popredí, iné v pozadí a čiastočne je akoby... Read More
Resurrection Review (2010)
이준기 95/100
Nov 17, 2014 Likes : 2
이들을 알게 된것은 2,3년전이었을까 언젠가부터 자주 들려왔던 밴드였는데 그당시에 이미 고정팬들에게는 엄청난 신용을 얻고 있던 밴드였던것 같다. 뭐 어쨋든 나는 들을 음악도 많고 들어본 적이 전혀 없었기에 그저 스쳐지나가는 파워메탈 밴드 정도로 인지하고 있었다. 그러고 최근에... Read More
NC Duality 90/100
Sep 8, 2014 Likes : 2
일본의 파워메탈이라하면 절대로 빠져는 안되는 Galneryus
아마 일본메탈이나 파워메탈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밴드를 알고있을겁니다. 최근에 국내에서 공연을 한적은 없지만, 2012년에 공연을 한적이 있어서 국내에서 상당히 큰 인기를 끌어올리고있습니다만, 최근에 맴버중에 한분이 조... Read More
Resurrection Review (2010)
Redretina 95/100
Sep 27, 2014 Likes : 1
엄청난 스피드 속에서도 이런 멜로디가 가능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준 앨범. 어찌 보면 들을 건 널렸는데 딱히 들을 건 없는 우리들의 빌어먹을 옷장 같은 장르가 파워메탈이라는 걸 최근에서 느꼈는데, 이 앨범은 그 가운데에 아주 좋은 옷 한 벌을 끼워넣으며 내 뇌리에 강하게 ... Read More
Resurrection Review (2010)
taosea 95/100
Oct 5, 2013 Likes : 1
이 앨범을 통해 이들을 접했는데, 당시에는 웅장함에 초점을 맞춘 파워메탈 밴드들 밖에 안들었기 때문에 기타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사운드를 퍽 인상깊게 들었던 것 같다. 그다지 귀에 들어오는데 어려운 음악은 아닌 것 같은데, 왠지 모르겠지만 나는 몇 번 정도 돌린 뒤 좋아하게 된 앨...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