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n to Earth Review
Artist | |
---|---|
Album | Down to Earth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October 16, 2001 |
Genres | Heavy Metal, Hard Rock |
Labels | Epic Records |
Length | 48:41 |
Ranked | #215 for 2001 , #8,138 all-time |
Album rating : 71.7 / 100
Votes : 20 (2 reviews)
Votes : 20 (2 reviews)
January 25, 2015
내가 Ozzy Osbourne의 노쇠를 실감한 것은 전작이었던 Ozzmosis에서였다. No More Tears는 특유의 분위기때문에 초기 팬들에게서 때로는 혹평을 듣기도 하지만, Ozzy Osbourne의 역량과 Zakk Wylde의 가공할 연주가 어우러진 명작이었다. 그러나 Ozzmosis, Down to Earth를 듣고 있으면, 확실히 그의 역량이 쇠퇴하고 있음을 여실히 느끼게 된다. 그래도 여전히 Ozzy Osbourne 특유의 퀄리티는 어느정도 유지되고는 있다는 사실에 안도하기도 했지만, 동시에 전성기의 가공할 카리스마는 느껴지지 않아 슬프게 생각된다. 특히 Down to Earth에서는 Zakk Wylde의 비중이 늘었다고 느껴지는데, 그의 개인 밴드인 Black Label Society가 연상된다. 앨범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실제로 Zakk Wylde와 Ozzy Osbourne간에는 작게 다툴뻔하기까지 했다. 그 이유는 Zakk Wylde가 본인이 쓴 곡을 수록하려는 과정에서 Ozzy Osbourne이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두 뮤지션간의 다툼은 개인적인 시각에서 본다면 Ozzy Osbourne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문제가 있었던 곡들은 Black Label Society의 1919 Eternal에 실리게 되는데, 그 곡들을 들어보면 이 곡들이 Down to Earth에 실릴만한 곡이 아니라는 사실을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결국 Zakk Wylde가 양보하기는 했지만, 적어도 연주면에서 Zakk Wylde의 비중은 어떻게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농담조로 그동안 Ozzy Osbourne은 기타리스트 덕에 먹고사는 처지라고 말해지기도 하는데, 이 앨범이 딱 그러하다. 더이상 Ozzy Osbourne 특유의 존재감은 잘 전해지지 않는다. Ozzy Osbourne이 정상급 보컬이 아니라는 사실은 너무나 뚜렷하다. 그럼에도 그가 실력 이상으로 평가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 특유의 카리스마 때문인데, 본작에서는 과거와 같은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도 Zakk Wylde의 육중한 기타라인이 있기에 아주 실망스러운 작품으로 전락하는 것은 면했다. 몇몇 곡은 전성기적의 편린이나마 엿볼 수 있어서 즐겁게 듣기까지 했다. 하지만 Ozzy Osbourne의 팬이 아닌 사람에게 권할 만한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Gets Me Through | 5:04 | 90 | 3 | Music Video |
2. | Facing Hell | 4:26 | 80 | 1 | |
3. | Dreamer | 4:45 | 87.5 | 4 | Music Video |
4. | No Easy Way Out | 5:06 | 85 | 2 | |
5. | That I Never Had | 4:23 | 87.5 | 2 | Audio |
6. | You Know... (Pt.1) | 1:07 | 72.5 | 2 | |
7. | Junkie | 4:28 | 85 | 2 | |
8. | Running Out of Time | 5:06 | 85 | 2 | |
9. | Black Illusion | 4:21 | 82.5 | 2 | |
10. | Alive | 4:54 | 85 | 2 | |
11. | Can You Hear Them? | 4:59 | 80 | 1 |
Line-up (members)
- Ozzy Osbourne : Vocals
- Zakk Wylde : Guitars
- Robert Trujillo : Bass
- Mike Bordin : Drums
38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Ordinary Man Review (2020) | 60 | Oct 14, 2024 | 0 | ||||
Patient Number 9 Review (2022) | 85 | Mar 13, 2024 | 0 | ||||
Ordinary Man Review (2020) | 80 | Mar 13, 2024 | 0 | ||||
Speak of the Devil Review (1982) [Live] | 85 | Dec 29, 2023 | 0 | ||||
Tribute: Randy Rhoads Review (1987) [Live] | 100 | Nov 9, 2023 | 3 | ||||
Patient Number 9 Review (2022) | 70 | Sep 11, 2022 | 3 | ||||
Live & Loud Review (1993) [Live] | 95 | Aug 14, 2022 | 3 | ||||
Ordinary Man Review (2020) | 70 | Apr 20, 2021 | 2 | ||||
Ozzmosis Review (1995) | 100 | Mar 19, 2021 | 2 | ||||
Diary of a Madman Review (1981) | 100 | Mar 18, 2021 | 1 | ||||
Down to Earth Review (2001) | 100 | Mar 14, 2021 | 0 | ||||
No More Tears Review (1991) | 100 | Mar 10, 2021 | 3 | ||||
Ordinary Man Review (2020) | 100 | Feb 13, 2021 | 6 | ||||
Ordinary Man Review (2020) | 65 | Aug 5, 2020 | 1 | ||||
Ozzmosis Review (1995) | 75 | Jul 16, 2015 | 1 | ||||
▶ Down to Earth Review (2001) | 70 | Jan 25, 2015 | 0 | ||||
Under Cover Review (2005) | 70 | Sep 18, 2014 | 0 | ||||
Live at Budokan Review (2002) [Live] | 85 | Jul 9, 2014 | 1 | ||||
Scream Review (2010) | 85 | Feb 16, 2014 | 2 | ||||
No More Tears Review (1991) | 85 | Jan 11, 2014 | 6 |
1 2
Tribute: Randy Rhoads Review (1987) [Live]
이준기 95/100
Jun 29, 2013 Likes : 4
오지 오스본이 가장 아끼는 기타리스트였던 랜디로즈 라이브 음반, 아끼는 이의 죽음을 애도하듯 제목은 tribute라는 헌정앨범으로 만들어졌다. 오지 시절과 블랙 새버스시절 유명곡이 선정되어 베스트 음반격으로 생각해도 무방할정도이며 정규앨범을 뛰어넘는 아름다운 감수성과 랜디로... Read More
Tribute: Randy Rhoads Review (1987) [Live]
metalnrock 100/100
Nov 9, 2023 Likes : 3
불세출의 기타리스트 랜디로즈를 추모하는 라이브 명반이다.
오지를 싫어해도 이 앨범 하나는 가지고 있을만 하지 않을까 싶다.
기타를에전문적으로 능통한 팬은 아니지만 듣자하면 전통적으로 락 기타리스트들의 기본적인 바탕은
펜타토닉을 기반으로 하는 연주를 많이 하던 시기에... Read More
Live & Loud Review (1993) [Live]
구르는 돌 95/100
Aug 14, 2022 Likes : 3
90년대 초엽 최후의 걸작 No More Tears 라이브 투어 중 Ozzy Osbourne은 은퇴를 고려하고 있었다. 그때 그의 나이 50세도 되지 않았던 시점이니 은퇴를 생각하기에는 지나치게 이른 나이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만성적인 약물 중독과 알콜 의존에 따른 건강 악화, 팬들과 언론의 과도한 주목을 받는...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