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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앨범에서 보여준 그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가져왔지만, 그 특유의 분위기와 통일성 때문에 다소 그 곡이 그 곡처럼 들리는게 흠이라면 흠. 하지만, 전작에서 보여준 스타일과 서정미가 마음에 드는 청자에게는 두 말할 필요 없을 정도로 좋은 앨범. 잭다니엘보다는 깊은 커피가 잘 어울릴 느낌의 음반입니다. Jun 15, 2020


매번 그 앨범이 그 앨범같아서 좋은 케이스. 근데 이번엔 이 형님답지않게 드럼으로 무쟈게 밟아 부시는데, 그게 또 맛이 아주 일품이다 Jun 5, 2020


Epica를 이 앨범으로 처음 접한건 큰 행운으로 생각한다. 물이 오를대로 오른 작곡력에 본인들이 가진 장르적 장점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특히 섞이기 어려운 관현악 사운드와 메탈 사운드의 조화는 이 바닥 최고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2번 트랙 훅 파트에서 보여주는 여성 보컬 팝스타일/성악스타일 발성 전환은 기가막히게 훌륭하다 May 11, 2020


밴드 본인도 안들을 소음을 만들어 놓고 '이 앨범은 소음입니다! 저희도 구린걸 압니다'라고 둘러대는건 노이즈 그라인드씬 전통답게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고, 그 변명은 비루하기 짝이 없다. 이 앨범 한 바퀴 돌리고, 유튜브에서 '홍대조개친구'의 곡을 들었을때 차이점이 있는지 알 수 있는 사람이라면 진정한 그라인드? 소음? 매니아로 인정한다. May 7, 2020


중세 판타지를 노래하다 기계들의 반란으로 옷을 갈아입었던 심포니엑스에 비하면 이 정도 변화는 귀여운 수준. 변화된 사운드는 성공적으로 맞아 떨어졌지만, 앨범 전체를 놓고 봤을때는 중반부 이후 쳐지는 감이 없지 않다. 얘들은 이것보다 분명 더 잘 할 수 있는데...최근 팝/힙합에서 많이 보이는 triplets리듬을 자기 스타일대로 잘 활용한 것은 플러스요인 Apr 23, 2020


너무 빛을 못보고 사라져버린 비운의 밴드 2집. 1번 트랙은 묘하게 동시대에 활동한 Time Requiem 방식의 보컬 멜로디 라인이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꽤 잘 다듬어진 네오클래시컬 메탈 앨범이며 보컬 Apollo Papathanasio가 두 앨범 모두 좋은 기량을 선보이며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Apr 7, 2020


짧게 몰아치는 번개같은 스래쉬를 선호하신다면 강력하게 추천! 탄탄한 연주력과 언더그라운드 불도저 스래쉬에서 보여줄 미덕을 액기스로 만들어 다 담아 놓은 좋은 앨범. 단, 레코딩이 남들 데모엘범급으로 까끌까끌한걸 감안해주셔야 합니다. Mar 25, 2020


별다른 불만도 없지만, 솔직히 이걸 자주 찾아 들을것 같지는 않다. 다른 잘 만든 앨범들이 많으니... Mar 13, 2020


최근 Mors Principium Est 신보가 다소 매너리즘에 빠진 앨범을 들고 나와서 약간 걱정이었는데, 여기에 쓸 곡을 꼬불쳐놓을라고 그 쪽엔 좀 힘을 덜 쓴게 아닐까 싶다. 앤디 특유의 멜로디메이킹과 극적인 곡 전개는 따로 설명이 필요 없고, 또박또박한 연주력 역시 흠잡을 데가 없다. 4집 이후 MPE작품의 팬이면 반드시 들어봐야 하는 앨범. Mar 3, 2020


2집에서 보여준 인더스트리얼적 어프로치가 좀 더 강화됨과 동시에 1집의 염세적이고 멜로디컬한 코드 프로그래션을 살짝 덜어내고 좀 더 단촐하고 직선적인 리프 진행으로 변모하였다. 완전 성향이 바뀐건 아니지만, 즐길거리가 살짝 부족해지지 않았나 싶은 아쉬움이 있는 앨범. 눈에 띄이는 킬링 트랙이 보이지 않는게 가장 큰 단점이다. Mar 3, 2020


시작은 미약했다. 참으로 미약했다. 꼬질꼬질한 언더그라운드 성향의 모든것을 보여주는데 솔직히 이런건 널리고 깔리고 흔하다. Feb 25, 2020


분명 건질곡도 몇 개 보이고 딱히 나쁜건 아니지만... 얘들이 보여줬던 직설적이고 화끈한 매력이 많이 거세된 느낌이다. 헬파이어 앨범 최고 장점이었던 더 고음현에서 긁어대는 지옥의 멜로디 대신 얌전하고 차분한 멜로디만 남아있는게 다소 아쉽다. 물론 이건 1349에 대한 기대치에 대한 푸념이고, 앨범 자체만 본다면 평작은 가는 수준. Feb 23, 2020


몇 번 더 돌려들으니, 전작보다는 보다 더 전위적이고 멜로디보단 분위기에 초점을 맞춰 제작한 앨범이라는게 보인다. 넓게 본다면 이들이 진정으로 보여주고 싶어하는 '지옥도'에 보다 더 가까워진 멋진 앨범. 다만 '감상'에 초점을 맞추며 들어야하는 앨범이다보니 '즐길거리'가 다소 약한 느낌. Feb 20, 2020


전작의 짜투리 곡들인건지 모르겠지만, 노선은 거의 비슷한 오리지널 2곡과 장난스러움과 천재성을 왔다갔다하는 3곡의 커버곡을 수록한 EP. 좋아하는 팀의 앨범이라 기대가 컸지만, 근래 발표된 앨범들과 비교했을때 다소 실망스러운 수준 Feb 19, 2020


숨어있는 B급 프록/네오클래시컬 보석 앨범. 흔하디 흔해 보이는 네오클래시컬 메탈 스타일에 자신들의 프로그래시브한 개성을 잘 섞어놨는데, B급 감성이 충만하면서도 참으로 맛깔지기 그지없다. 투박한 느낌의 레코딩과 조금만 다듬었으면 하는 아쉬운 곡 완성도가 약간의 흠이라면 흠. 앨범 딸랑 하나만 내고 해산한게 많이 아쉽다. Feb 4, 2020


지금의 음악들과 비교했을때 참으로 요란무쌍한 음악. 천재와 투머치 사이를 오락가락하는데, 그러면서 또 은근한 중독성도 가진 묘한 앨범. Dec 30, 2019


애초에 드럼/베이스 빼면 기타/키보드/보컬은 전부 다른 사람이었고, 음악 성향도 데스메탈 시절이라 이들의 화려하고 거친 심포닉 블랙을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이게 뭔가 싶을정도로 확 다르다. 이 나름대로의 맛은 있다만, 다시 찾아들을 생각은 없는 '마니아만을 위한' 앨범. Dec 15, 2019


아노렉시아 널보사 라이브 클립을 찾아보다 발견한 커버곡. RMS Hreidmarr의 기승전결이 드러나는 절규 스크리밍에 비해 감정기복이 없는 하쉬 보컬이 아쉽지만, 그래도 소프라노 섹션에서 어느정도 만회를 하지 않았나 싶다. 잘 안알려진 밴드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정갈하고 파워있게 레코딩 된 악기파트가 아주 인상적. Dec 13, 2019


딱 요맘때 나오던 블랙메탈 특유의 장점은 전부 다 가지고 있는 소문대로 좋은 앨범. 근데 뒤로 갈수록 초중반 트랙들과의 작법 차이가 크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다. Dec 7, 2019


앨범명이 자꾸 "우리 우월한 독일제 메탈 맛좀 봐라!"라고 보이는건 왜일까? 제목값은 하긴 했다. 근데 Blut und Krieg보다는 좀 약한게 아쉽긴 하다. Nov 5, 2019


지금 시각으로 보면 다소 촌스러운 구석이 많이 보이는데, 감상 포인트를 80년대 똥스래쉬/극초기 데스라고 생각하고 들으니 그런대로 그 시절만 나오는 짜세와 꼬랑내가 일품이긴 하다. 몇몇 곡은 괜찮은데, 몇몇 곡은 '뭣하러 이런 깨방정 요소를 넣은거지?'생각이 들 정도로 투머치인 부분도 군데군데 보인다. Oct 19, 2019


30여년만의 복귀작이라는 부분을 따지지 않더라도 충분히 폭력적이고 저돌적인 맛으로 좋은 점수를 얻을만 하다. 다만 눈에 띄이는 트랙이 없다는게 아쉬운 점. 노장 스래쉬 밴드들이 요즘 더더욱 빡세게 줘패는 사운드를 추구하는데, 이 팀도 그 대열에 끼기에 명성과 실력 모두 부족함이 없는듯. Oct 16, 2019


나름 성공적인 데뷔작품. 첫 앨범인데 모든 파트의 연주가 엄청 칼같이 떨어지는게 아주 인상적이다. 다만 음악에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드러내기보다는 정석적으로만 돌격해나가는 점이 약간은 아쉬웠다. 근데 그 정석적인걸 엄청나게 잘한다는게 성공 요인 Oct 14, 2019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헬로윈 감마레이로 입문한 저로썬 메탈 장르에 뜸해질때가 많았는데, 간만에 이런 엘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멜로디면 멜로디 구성이면 구성 정신없이 40분여가량이 순삭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파워메탈 장르가 이렇게 잘 살아있구나 하는 감동 받았습니다.. 메탈이 생소한 아내도 좋아하고 자주 듣네요 ㅎ Mar 13, 2025



게임 매드무비에 넣을 곡이 더 생겼다 밴드 연주 작살난다 보컬리스트가 러셀 엘런같이 노래 개 잘한다 빠른 멜로디인데도 노래를 단단하고 웅장하게 잘 부른다. 있어야 할게 다 있는 파워 메탈의 정석 Mar 15, 2025



다시 살아난 폼은 떨어질 줄 모르고, 진짜 좋은데.. 정말 좋은데.. 짙게 드리운 어둠이라기에는 너무 명징하다. 컨셉에 맞는 분위기와 강약 조절을 좀만 더 했다면 명반 반열로 올라가는건데, 듣기 좋아서 더욱 그 한끝이 아쉽다. 3 days ago


Great classic album with incredible songs like "The Evil That Men do","Moonchild" or "The Clairvoyant". Mar 4, 2025


점차 공격성이 사라지고 서정성만을 추구하는 멜데스가 많아질수록 이 앨범은 빛을 발한다 Mar 9, 2025


잉베이의 열정적인 기타와 마크 볼즈의 절정의 보컬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어 이 앨범을 듣는것이 무척 즐겁다. 잉베이는 스스로의 실력도 대단하지만, 보컬 복이 참 많은 뮤지션인 것 같다. Mar 10, 2025


I'm pretty sure this is the best debut in history. Sonata Arctica immediately does what they do best and the result is amazing. "FullMoon" is a great song. Mar 11, 2025


Great album but not at the level of the debut in my opinion. The band tries a bit of progressive direction with pretty good results, although some songs are quite weak. The end of the album is great. Good job Sonata! Mar 11, 2025


DT caught my attention with their previous album and this one confirms my thoughts on them. I´m not so fond of their old stuffs but these 2 keep me on my feet and I will go back to them regularly. Mar 12, 2025



Without question, the heaviest album I have ever heard in my life. Nothing else even comes close, really. HLB's sound is the apocalypse distilled into music, and that's nothing to be said about the sheer technicality of the album. While Vildhjarta is still better, it's not by much. Best track - Passage Mar 4, 2025


Even after nearly a decade and a half, there truly is nothing else quite like Vildhjarta, despite the influence they've had on modern metal. Their stunningly technical instrumentals combined with top-class atmospherics and audio mixing leads to a downright otherworldly, mind-bending sound that has not been replicated. My #6 album of all time. Best song: paaradiso Mar 4, 2025


Very good album by Dream Theater. As always Mar 4, 2025



The "Ram It Down" is a very underrated album, but in 1988 in the german Metal Hammer looked like a new classic by the soundcheck.Otherwise the "Ram it Down" and the "Hard As Iron"(with thundering riff) are great fast classic Priest songs. All in all i think only the "Love Zone" is the only one problematic song and the Lp is great.. Mar 8,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