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메탈에서 가장 흥분되는 부분은 무엇이십니까?

꿀꿀이 보컬이랑 블라스트 비트, 투베이스 난타요 ㅎㅎㅎ

데스의 필수 덕목인 꿀꿀이와 투베이스. 죽여줍니다~!

엠페러스런 키보드 연주도 들어가다니 멋지네요;;모비드 엔젤 2,3집만 가지고 있어서 1집도 반드시 들어봐야겠군요 1집의 명곡 maze of torment는 많이들 커버해서 알고 있지만 암튼 멋진 정보 감사합니다

건조하기만한 데스에 키보드 첨가라니 저도 처음엔 놀랐습니다. 트레이 아작쏘스의 창작력과 기타는 두말할 필요 없이 최고이고, 피터 샌도발의 소나기 패대기 드러밍은 들을때마다 후련합니다. chapel of ghouls 도 빼놓을 수 없는 명연입니다.

흥분되는 요소들이 좀 있는것 같습니다.
자비심 1도 없이 어둡고 사악하며 낮게 깔리는 트레몰로 리프 위로.. 빨간눈 염소대가리들이 춤추며 울부짖는 지옥의 괴성과도 같은 기타 솔로잉과 더불어..개박살 내듯 두드려패는 투베이스 드러밍, 신성모독의 불경스럽고 악마스러운 보컬 등등
써놓고 보니 디어사이드 이군요.
역시 올드스쿨 데스메탈이 답이네요.

써놓고 보니 디어사이드에서 완전 수긍이 갑니다. 올드스쿨 데스메탈은 정말 시도때도 없이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밥상 처럼 정겹고 구수합니다. 올드스쿨 데스는 아무거나 골라잡아도 평타는 치죠. 디어사이드 1집의 무시무시한 연주들이 다시금 떠오르네요. ㅎㄷㄷ

지저분한 리프에 노빠꾸 기타 솔로!

난공불락의 무적 리프들과 활화산 같은 기타 솔로는 역시 데스메탈의 최대 매력중 하나죠.

오비추어리 2집이면 게임오버 죠

오비추어리 2집은 데스메탈의 필수요소들이 다 있고 기타솔로 듣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토탈 러닝타임도 적절해서 감상하기어 딱입니다. circle of the tyrants 커버도 죽여줍니다.

모비드 엔젤의 트레이 아자그소스가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가 모차르트라는데 최소한의 리프로 밀도 있는 작곡을 해서 좋아해요

오우~ 어쩐지 곡들이 치밀하고 예술적이더군요. 난해하고 테크니컬한 연주들에 이미 넉다운입니다.

전 크리시언 1집 처음 들을 때의 전율이 가장 컸네요.
악독한 리프에 난타질, 걸걸한 보컬 최고입니다

브라질 맹주 크리시언. 몇몇 앨범 들어보니 숭악하고 살발하더군요.

전 부루탈 데스는 취향이 맞지 않아 듣지 못하겠더군요. 테크니컬 데스, 멜로딕 데스 정도가 그나마 들을만 합니다.

멜로디 데스도 진짜 멋진 장르죠. 데스메탈의 대중화(?)에 가속 페달을 밟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