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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21 Zyklus
Date :  2011-02-21 19:36
Hits :  7411

동시대를 같이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영광인 밴드(혹은 뮤지션) 이 있다면...(스압)

중1때부터 헬로윈과 메가데스로 처음 시작했으니..올해로 메탈을 접한지 11년째군요.

음악을 들으면서 무한한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안겨준 밴드들은 정말 수없이 많을테지만,

그중에서도 동시대에 같이 살아숨쉬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벅찬 느낌이 들게하고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밴드나 뮤지션이 다들 하나쯤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순서는 무작위로...일단 저의 히어로들부터 열거해보겠습니다.

 

 

1. Anneke van Giersbergen (Agua De Annique, ex-The Gathering)

 

- 게더링의 전 보컬이었고 현재는 Agua De Annique라는 락밴드의 보컬을 맡고있는 안네케..

결혼  8년차 아줌마이기도 하죠..저의영원한 히어로...^^

 

 

2. Opeth

 

- 설명이 필요없는 밴드죠.예..오페스입니다.  오페스 앨범은 다 좋아합니다만, 주로 초기작들...그중에서도 3집이 이들 최고의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3. Between the buried and me

 

- 2000년 이후에 나온 밴드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밴드죠. 프로그레시브라는 장르의 한계를 타파하며 이들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온 괴짜 혹은 천재집단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얼마전에 보컬 토마스의 솔로앨범이 Nuclear Blast 에서 나왔고, BTBAM 신보는 올해중으로 나온다고합니다.

 

 

4. Isis

 

- 저에게 슬러지메탈이란 무엇인가를 일깨워준 밴드입니다. 뭔가 딱 잡아 표현하기 힘든 난해한 사운드에 적응하느라 처음엔 참 지루하고 재미없는 음악이라고만 생각했었지요. 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사운드...그 특유의 나른한 분위기와 몽롱함...가끔씩 터져주는 분노의 외침...

이들을 접한이후 슬러지의 참맛을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밴드는 해체했다는군요..많이 아쉽습니다...ㅠ

 

 

5. Anathema

 

-  지금은 락음악을 하고 있지만 초기엔 둠메탈을 들려주던 영국출신의 아나테마입니다.

카바나형제의 허무함 혹은 인생의 무상함이 느껴지는 보컬은 이쪽계열에선 거의 지존인듯 싶습니다.

추천작은 Eternity...정말 최고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명반입니다.그리고 작년앨범도 정말좋더군여...

초기작과 후기작 모두 맘에드는 밴드중에 하나입니다.ㅎㅎ

 

 

6. Ikuinen Kaamos

 

- 약속된 메탈의 땅 핀란드 출신의 프로그레시브 블랙/데쓰메탈밴드 Ikuinen Kaamos 입니다.

이들의 데뷔작인 The Forlorn , 그리고 Closure EP앨범은 감동의 쓰나미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명반들입니다.특히 Closure 는 mp3 으로 무료로 공개중이니 많이들 들어보셨으면 좋겠네요.CD로 발매되지 않은 것이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오페스와 성향이 약간 비슷하다고 볼수도 있겠지만 Ikuinen Kaamos 는 좀더 암울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연출해내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들어보시길...

참고로 2집에선 약간 삐딱하긴 했습니다만 크게 염려할 정도는 아니더군요..ㅎㅎ

 

 

7. Lunar Aurora

 

- 독일출신의 블랙메탈밴드 루나오로라 입니다. 글쎄요..이들의 음악은 쉽게 와닿는 음악이 아닌듯싶습니다.개인차가 있겠지만서도 저같은 경우엔 거의 열번정도 반복해서 들었을 때 이들의 진가를 알게 되었거든요. 일반적인 블랙메탈의 공격적인 플레이나 어두운 분위기는 여타 블랙메탈과 다를게 없어보이지만 좀 더 집중해서 들어보면 루나오로라 특유의 서늘한 분위기를 느끼실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멜랑콜리한 멜로디도 이들의 음악을 살려주는 요소라고 볼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론 전작을 다 추천드리고 싶을 정도로 이들의 앨범은 명반 혹은 명반에 가까운 고른 완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굳이 하나 꼽자면 2007년에 발표한 Andacht , 그리고 2004년작 Zyklus 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아..참고로 이들은 2007년 앨범을 끝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 상태입니다. 다시 새로운 앨범을 들고 나왔으면 좋겠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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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적다보니 내용이 꽤 길어졌군요. 나열한 밴드들보다 훨씬 훌륭하고 멋진 밴드들도 많을테고

제 의견과는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도 있겠지만, 제목처럼 정말 존재 자체만으로도 저에게 큰 힘이되고

고맙기까지 한 밴드들을 나열해보았습니다.

자 그럼..이젠 여러분들 차례입니다. 여러분들의 히어로는 누구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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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9 Mefisto     2011-02-21 20:02
우와 최고네요 ㅋㅋㅋ 잘읽었습니다 ㅋ
level 21 Zyklus     2011-02-21 21:07
ㅎㅎ 감사합니다.
level 12 Poslife     2011-02-21 20:05
Between the buried and me 신보가 나오는 군요 ...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ㅎㅎ
level 21 Zyklus     2011-02-21 21:07
완전 기대중입니다~
level 19 퀴트린     2011-02-21 20:53
열정이 느껴지는 글이엇습니다.

다음에 만날 땐 조금 느긋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햇으면 좋겟네요.^^
level 21 Zyklus     2011-02-21 21:08
ㅎㅎ 저도 담에 볼때는 조용한곳에서 여유있게 얘기를 나눴으면 합니다 ^^
level 10 DevilDoll     2011-02-21 20:59
Ikuinen Kaamos랑 Anathema, Opeth는 저도 정말 좋아합니다 ㅎ
level 21 Zyklus     2011-02-21 21:08
크..역시 좀 아시는군요~ ^^
level 10 DevilDoll     2011-02-21 21:10
저도 곧 올려보겠어용 제 안에 살아 있는 아티스트들을 ㅋㅋ
level 21 Zyklus     2011-02-21 21:12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level MelDeath666     2011-02-21 21:21
아직까지 제겐 Opeth 뿐... 저는 후기작들이 좀 더 좋습니다. ㅎㅎ
level 21 Zyklus     2011-02-21 23:25
오페스는 들을수록 깊이가 있단 말이죠...^^
level 14 Burzum     2011-02-21 23:17
BTBAM 보컬이 솔로 앨범도 냈군요..진짜 궁금하네요 ㅎㅎ..
Colors앨범 같은 미친앨범 또 한번 내줬으면 좋겠네요 ㅋㅋ
예전에 추천해주신 Ikuinen Kaamos는 잘 들어봤습니다 ㅎㅎ..
level 21 Zyklus     2011-02-21 23:26
솔로앨범은 BTBAM 과는 좀 거리가 있습니다만 들을만 하실겁니다.ㅋ
Ikuinen Kaamos ..들어보셨다니 부왘 기쁘네요 ㅎㅎ
level 14 녹터노스     2011-02-22 13:22
잘읽었습니다 저도 Eternity 앨범 한번 들어보고싶군요!
level 21 Zyklus     2011-02-22 17:33
꼭 들어보세요 ㅎㅎ 정말 눈물납니다아..ㅠ
level HardLine     2011-02-22 19:18
제가 아직 접해보지못한 밴드가 대부분이지만 잼나게 보고갑니다 ㅋㅋㅋ
level 21 Zyklus     2011-02-22 22:41
한번쯤 들어보셔도 좋을거에요~
level 헤드뱅어     2011-02-22 20:03
폴 메카트니,링고스타
level 21 Zyklus     2011-02-22 22:42
비틀즈 멤버들이죠...살아있는 전설...
저는 레드제플린의 지미페이지와 로버트플랜트를 좋아합니다..^^
level 11 아노마     2011-02-22 20:47
저도 Opeth, Anathema, BTBAM는 좋아라하고 있어요 특히 오페쓰!ㅎ
level 21 Zyklus     2011-02-22 22:42
저도 오페쓰 빠돌이입니다ㅋㅋ
level 12 dImmUholic     2011-02-22 21:49
메킹에 올때마다 새로운 밴드들을 알아갑니다 ㅋ. 항상 좋은 글 올려주시는 파멸님 감사합니다.
메피스토님이랑 슬홀님도! ㅋㅋㅋ
level 21 Zyklus     2011-02-22 22:43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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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o75 2025-03-31 13:43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음반 주문 후 기다리는 동안 하루하루가 정말 길게 느껴지는 건 나뿐이지 않을 듯...
Blacksburg 2025-03-25 01:51
Toxic Holocaust 후기 없나요
서태지 2025-03-22 13:46
바다 건너 Mayhem 박스셋 오는 중..ㄷㄱㄷㄱ
amoott 2025-03-22 10:15
들어보니 멜데,스레쉬 색채가 더 강해진듯 하네요
gusco75 2025-03-21 13:13
COF...예약 후 기다리는 중...잔뜩 기대 중입니다~
Peace_sells 2025-03-21 06:26
Cradle of filth 신보가 나왔네요. 좋은듯
AlternativeMetal 2025-03-20 20:24
[뜬금포] 이제 좀 있으면 버스커버스커 벚꽃연금 시즌이네요!
악의꽃 2025-03-06 15:52
바벨과 더블어 "Stranger"의 "Stranger"가 최고의 곡 중 하나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