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리스너들, 특히 메탈 리스너들의 경우...
찬양과 비난이 극과 극을 심하게 이루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른 분야에 비해 말이죠...
같은 밴드라도 어제의 명반과 오늘의 똥반으로 인해 기겁을 하는 등..(예: 세인트 앵거와 루 리드 합작으로 망해버린 메탈리카 등)
왠지 그래서 메탈 마니아 분들은 귀엽다는(?) 생각도 듭니다.
너무나 사랑해서 동시에 강하게 분노하는 그런 모습?
전에 저희 전공 교수님께서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이지 분노가 아니다, 분노 또한 사랑이 있기에 생기는 것이다, 라며 과내 연애 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예를 드신 적이 있으셨죠.
암튼 뭐랄까... 겉으로는 진지하고 격해 보일지 모르지만 속은 섬세하고 예민해서 작은 것에도 기쁨과 슬픔을 극과 극으로 느낄 수 있다고 해야 할까요... 너무 순수함에 진지해서 외강내유 스타일로 상처받기 쉬운 타입? 그런 것 같아요.
메킹 리뷰들 보면 명반과 똥반 등 리뷰 보는 맛도 쏠쏠하구요 ㅎ_ㅎ
아 물론 저도 그 중 하나이기 때문에... 명반에는 5천원짜리 찌개용 돼지고기 한근 사와서 씨디 앞에 제를 올리고 싶을 만큼 좋지만 똥반은 정말... 음... 딱히 인생에 있어서 똥반은 그리 많지 않지만(단순 취향상의 문제거나 귀에 들어오지 않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죠) 헬로윈의 뿅뿅거리는 카멜레온 앨범의 경우... 벌써 그 충격과 공포가 7년가량 지났음에도 잊혀지지 않는 수준이죠...... 아직 엄두가 안 나네요.. 그때보다 귀가 많이 넓어져서 괜찮게 들릴 수도 있을 텐데도요...
음... 결론은 시험공부하다가 뻘글 쓰고 갑니다... 제가 왜 이런 걸 쓰는지 모르겠네요... 유투브로 아이언 메이든의 파워슬레이브 간만에 듣는데 너무 좋네요. 예전엔 별 감흥 없이 씨디피로 들었는데 왤케 좋게 느껴지는지...
dImmUholic 2012-06-16 12:01 | ||
역시 망상군님......귀엽다....니...... 그나저나 정은지양 정말 민아 비슷하게 생겼네요 | ||
Tears 2012-06-19 03:05 | |||
헐 찾아보니 묘하게 닮았네요 | |||
구르는 돌 2012-06-16 21:35 | ||
맞는 말씀입니다. 애정이 없으면 무관심이죠 | ||
nts09 2012-06-17 02:11 | ||
애정과 관심이 있어서 반응이 강한듯하네요 ㅎ | ||
MUSIC 2012-06-17 23:03 | ||
하앍 정은지 | ||
아노마 2012-06-18 12:03 | ||
멋쟁이 문영군님 ㅁㄴㅇ | ||
Tears 2012-06-19 03:05 | |||
에..에?? | |||
양들의신 2012-06-18 21:33 | ||
전 좋습니다. 아.이.돌. | ||
돌게돌게 2012-06-18 23:23 | ||
돼지고기 김치찌개가 땡기네요 | ||
Tears 2012-06-19 03:04 | |||
자취하면서 저렴하게 맛나게 자주 먹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