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서 데려온 음반들입니다
지난주에 알라딘에서 데려온 음반들입니다. 웬일인지 음반들이 엄청나게
들어와서 직원들이 정신없었는데 책보다 훨씬 일이 번거로우니 힘들었을겁니다.
CD 일일이 포장하는게 꽤나 성가신 일이니까요. 여자직원들은 침착하게 해내는데
남자직원들은 힘들어하는게 제눈에도 보이더군요. ㅎㅎㅎ 그러던중 택배로
책상자들이 도착하니 남자직원들은 해방감에 기뻐하며 앞다투어 그 무거운 책들을
어찌나 늠름하게 운반하던지 참된 대한의 건아들이구나 생각도 들었습니다.ㅎㅎㅎ
팝송은 배철수의 음악캠프 100대 음반 시리즈가 많이 들어왔고 클래식은 그 유명한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만들었고 카라얀 선생이 지휘한 음반들이 많이 들어왔더군요.
아마 음악 아주 좋아하는 누군가 알라딘에 대량으로 팔고 간 듯 했습니다. 음반진열장이
그렇게 꽉 차고 직원들이 계속 음반작업 하는건 몇년만에 봤거든요. 덕분에 책은
쳐다보지도 않고 음반만 한보따리 싸들고 왔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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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빈 게이의 저 앨범은 90년대 뮤직랜드 잡지에서 본듯한 기억이 나네요. | ||
워낙 유명한 음반이라 어지간한 음악잡지엔 기사가 실렸을겁니다. 제임스 브라운처럼 강하고 터져나가는 소울도 좋지만 저렇게 달콤씁쓸한 소울도 좋더라고요. | |||
베토벤 교향곡은 그렇다쳐도 아말리아 로드리게스 언니의 (나름) 젊을때 사진을 그것도 메탈킹덤에서(!!) 볼줄은 몰랐네요 ^^ 저도 나름 다양하게 듣는다고 생각했었는데 가끔 올려주시는 목록들을 보면 저는 어디가서 명함도 못 내밀것 같네요 .. | ||
아말리아 할머니 목소리도 좋고 노래도 참 좋죠. 옛날에 일했던 커피숍 주인 아주머니가 유럽음악 매니아였는데 그때 귀동냥 많이 했었습니다. 물론 그래봤자 전 이미 메탈킹덤에서 명망 높은 "아는척" 혹은 "들어본척" 전문가 아니던가요? ㅎㅎㅎ 클래식 음반들도 처음 사본겁니다. | |||
핑크 플로이드 명반을~ㄷㄷ | ||
레코드로 갖고 있다 처분한 후 다시 샀어요. 요즘 저 물건이 잘 보이지 않고 가끔 알라딘 개인 매물 보여도 비싸던데 이번에 매장에서 싸게 샀죠. 역시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 |||
한스 크나퍼츠부쉬의 바그너라..좋은 음반이네요. 다른 베토벤 음반들이야 물론 좋은 음반들이고요.^-^ | ||
클래식 음반 처음 샀거든요 ;;;;;;; 한스 크나퍼츠부쉬도 유명한 지휘자인가 보군요? 전 카라얀 선생밖에 모릅니다 ㅎㅎㅎ 베토벤과 바그너가 요즘 음악인이라면 헤비메탈 했을거란 우스갯소리 있잖아요? 정말 맞는 말이더군요. 특히 저 음반에 실린 "발퀴리의 비행" 너무 멋있는 곡입니다. 그러고 보니 베토벤 , 바그너 두 양반 모두 어딘가 메탈정신이 넘쳐나게 생기지 않았나요? ㅎㅎㅎ | |||
예 이분 굉장히 유명한 지휘자이시고요 특히 바그너, 부르크너, 리하르트 쉬트라우스 지휘의 명인 중 한 분이에요.^-^ 베토벤과 바그너가 요즘 음악인이라면 메탈 하셨을거라는 말씀에는 공감이요.^-^;; | |||
아하 유명한 사람이었군요. 하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 |||
핑크플로이드 앨범 좋아요.ㅋ | ||
Pink Floyd 만세!!! ㅎㅎㅎ | |||
우와 명반들이다.. 들으시는 스펙트럼이 무척 넓으신듯. 안목이 대단하십니다. 명반만 쏙쏙쏙.. 쪽집게 | ||
감사합니다 스펙트럼 넓은척 할뿐이죠 ㅎㅎㅎ | |||
정말 다양하게 CD를 모으시는군요 ^^ 핑크플로이드는 득템이셨군요! | ||
득템 맞습니다 ㅎㅎㅎ | |||
핑크 플로이드 저 앨범도 사야하는데요.. ㅎㅎ | ||
방금 찾아보니 메탈리온(metallion) , 시디로프트 , 해피락 , 먹통 저 네곳에 물건 있던데 어서 들어가보세요. CD만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메탈리온은 영어로 검색하면 사이트 찾기 쉬워요. 꼭 물건 구하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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