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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4 Trivium
Date :  2019-10-06 01:32
Hits :  5346

여러분의 인생 밴드를 딱 하나만 꼽아야 한다면?

저는 디르 앙 그레이 입니다
닉네임이 Trivium인데 디르 앙 그레이를 꼽은게 뭔가 모순이긴 하지만 ;;
막상 왜 좋아하는지 설명할려니 어려운데
저는 디르 앙 그레이를 메탈 듣기 전부터 알았지만
그때는 그냥 아 조금 기괴한게 섞여있는 일본 팝밴드구나 정도였고 전혀 끌릴만한 요소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메탈에 빠지고 오랫동안 관심밖이었던 디르 앙 그레이가 메탈로 선회했다는 소식을
우연히 서핑하다가 보게되고 Uroboros를 듣게 되었는데
처음 한두번 들었을땐 예전에 기괴한게 섞여있는 팝밴드에서 메탈밴드가 됬구나 정도였는데
왠지 모르게 Uroboros를 가끔 생각날때마다 돌리게 됬고 귀가 트인순간
디르 앙 그레이가 원래 이런 밴드였나?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디르 앙 그레이 올 타임 베스트 송이라고 생각하는 Vinushka가 너무 대박이었습니다
그뒤로 메탈 앙 그레이가된 디르에 후속작들을 매번 챙겨들었는데
어느새 가장 많이 돌리는 메탈 밴드가 됬고 최애 인생 밴드가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이유가 굉장히 많은데 하나만 꼽자면 똑같은걸 답습하지 않고
밴드 특유의 어두운 색깔만 유지한채 매 앨범마다 새로운 경험을 시켜주는게 가장 매력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작성하다보니 너무 뻘글 같이 말이 많아졌는데
여러분의 인생 밴드를 딱 하나만 꼽으시면 어떤 밴드를 꼽으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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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3 BlueZebra     2019-10-06 01:40
예전에도 지금도 변함없이 랩소디 오브 파이어입니다.
level 13 내일부터     2019-10-06 01:41
헬로윈
level 버닝앤젤     2019-10-06 01:48
저는 다크트랭퀼리티가 저한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밴드입니다 저도 제 닉네임은 아치에너미의 곡 제목인데 아치에너미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그냥 어감이 좋아서 닉네임으로 쓴거고 인생밴드는 닥탱이예요ㅋㅋ
level 4 Trivium     2019-10-06 01:51
저랑 비슷한 이유시네요 저도 Trivium을 그렇게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뭔가 어감이 좋아서 닉네임을 이렇게 했습니다 ㅋㅋ
level 버닝앤젤     2019-10-06 01:52
그나저나 디르앙그레이 좋아하신다니 반갑습니다^^ 저도 디르 엄청 좋아하거든요ㅋㅋ 일본밴드중 엔비 다음으로 두번째로 좋아하는 밴드~
level 4 Trivium     2019-10-06 01:55
디르 앙 그레이를 좋아하시는분이라니! 저도 반갑습니다 ㅎㅎ 어쩐지 디르 앨범 리뷰에 엔젤님 닉네임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ㅋㅋ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엔젤님
level 버닝앤젤     2019-10-06 01:56
네넴 저도 잘부탁드립니다~ 코멘트 많이 남겨주시길^^
level 21 grooove     2019-10-06 01:55
Slayer 슬레이어
level 7 StormGanzi     2019-10-06 01:57
조심스레 system of a down 한표 올립니다..
level 14 b1tc0!nguЯu     2019-10-06 02:27
저는 Ghost 입니다.
메탈음악을 들은지 꽤 되었는데, 음악을 듣다보면 취향을 바꿔버릴 정도로 음악적 충격을 받는일이 있습니다. 판타지 덕후였던 저에게 메탈 입문을 시켜준 Blind guardian, 치고 달리는 맛을 알려준 Metallica, 고딕에 미치게 했던 Lacrimosa, 강렬한 쌍기타 멜로디로 혼을 빼놓았던 Arch enemy, 제 영어 이름을 Matt 으로 짓게 만들었던 Trivium 등등이 있는데요, 고스트는 정말 저랑 코드가 너무 잘 맞습니다.
오컬트 컨셉도 좋고 어렵지 않은 노래와 연주로 분위기 있고 듣기 좋은 노래들을 만드는것이 너무 좋네요.
blind guardian 이나 trivium 같은 경우에는 노래나 기타 연주가 너무 어려워서 감히 따라해볼 생각을 못하는데 ghost는 조금만 연습하면 비슷한 분위기를 낼수 있어서 더 좋은것 같습니다.
level 8 Exhumed.     2019-10-06 02:28
제 닉을 보시면 알겟지만 Exhumed입니다 이 밴드덕에
제가 불탈/데스그라인드를 듣게 해주엇으니 말이져
level 12 fruupp     2019-10-06 02:35
참 어려운 질문이지만 고민 끝에 lacrimosa
level 21 차무결     2019-10-06 02:35
No One Gets Out Alive
level 7 Nightcrawler     2019-10-06 03:00
Banjo Slam 으로 유명한 밴드 아닌가요? ㅎㅎ
level 21 차무결     2019-10-06 04:03
그 악기가 반조라는 이름였군요 이제 알았네요
level 14 소월랑     2019-10-06 02:52
학창 시절에 최초로 접한 메탈 앨범이 주다스 프리스트의 컴필레이션 앨범인 Metal Works였고 그 다음이 헬로윈의 키퍼 시리즈였습니다만... Images and Words를 접하지 않았다면 아마 메탈을 더 듣진 않았을 것 같네요.
락과 메탈이라고는 김경호, 김종서의 노래들이 전부였던 제게(저분들을 폄하하려는 건 아닙니다) 드림 시어터의 메트로폴리스 파트1은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더랬습니다. 그리고 Learning to Live 후반부에 Wait for Sleep의 키보드 멜로디가 흘러나오는 순간 완전히 매료되어 버렸네요.
level 7 Nightcrawler     2019-10-06 03:00
전 죽을 때 까지 한 밴드만 들을 수 있다면 Dream Theater 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비록 Prog Metal 이 별로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Dream Theater의 작품들이 다른 메탈 밴드들에 비해 epic 하고 예술성이 뛰어나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level DualCore     2019-10-06 03:06
이제는 자주 안듣지만 피아입니다. 비록 뉴메탈이지만 어쨌든 피아덕분에 처음으로 메탈쪽에 관심을 기울이게 됐어요. 근데 반년도 안돼서 바세린 접하고 코어로 넘어왔습니다.. 그후로 뉴메탈은 별로 안듣네요

자주, 오랫동안 듣지도 않은 밴드를 인생밴드로 꼽는게 좀 웃기긴 한데 그래도 입문하게 해준 밴드라는 점이 저한텐 의미가 큰 것 같아요
level 16 dragon709     2019-10-06 06:08
Black Sabbath.
level 14 XENO     2019-10-06 06:33
Blind Guardian 입니다. Imagination 앨범 사고 메탈에 본격 빠지게 됐지요.
level 19 Rock'nRolf     2019-10-06 07:49
Running Wild 닉네임 로큰롤프도 리더 기타리스트 그사람에게서 따왔습니다.
level 11 SoftMetal     2019-10-06 08:25
진짜 대답하기 엄청나게 힘드네요.....
전 아마 툴이나 오페스일 것 같습니다.
둘 중 많이 듣는 쪽으로 고르자면 오페스겠죠.
둘 다 제대로 들을 수 있다면 다른 밴드들이랑 비교가 불가능할 수준의 귀르가즘을 선사하니까요.
level 15 OUTLAW     2019-10-06 08:40
저는 Motley Crue 입니다~ 앞으로도 쭉~
level 10 English Syntax     2019-10-06 08:42
Insomnium 입니다. 제 정서와 감정에 맞네요..정말 좋아합니다
level 6 FallenAngel     2019-10-06 09:19
듣는밴드가 하도 많아서 그런지 대답하기가 힘드네요;;
전 cradle of filth
level 11 KingOfMelody     2019-10-06 09:34
메탈 처음 입문하 헬로윈~
level 14 슬홀     2019-10-06 09:41
닉네임은 슬레이어홀릭이지만 주다스 프리스트.
level 13 verzox     2019-10-06 10:02
Swallow the sun
level 10 BlackShadow     2019-10-06 10:16
블랙사바스
level 16 Fly     2019-10-06 10:43
Amorphis
level 7 라이오라     2019-10-06 11:21
전체로 보면 Mr. Big,
메탈한정이면 Helloween 이용.
level 19 서태지     2019-10-06 12:01
The Beatles !
level 10 Apopeace     2019-10-06 12:09
Devin Townsend를 고르겠습니다
level 7 kramatic     2019-10-06 12:13
27년째... Dream Theater
level 12 SamSinGi     2019-10-06 12:39
메탈을 만나게 된 건 랩소디, 듣는 귀를 급속도로 넓혀준 건 드림시어터. 고민 끝에 랩소디를 고릅니다. 아티스트를 특정하면 루카 투릴리.
level 아나나비야     2019-10-06 12:41
데스
level 8 루이스     2019-10-06 13:17
인생 밴드까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이런컨셉을 선호하는구나
확립시켜준게 paul wardingham 이네요..
level 11 해피락     2019-10-06 14:21
쉬운 문제네요. Guns N' Rosesㅋ
level 10 Divine Step     2019-10-06 16:10
무적권 오페스
level 16 MasterChef     2019-10-06 16:37
전 모비드 앤젤이요.. 이형님들 때문에 데스, 쓰래시, 블랙 다 접하게 됐어요 ㅎㅎ
level 19 Mefisto     2019-10-06 22:50
전 역시 한 밴드만 꼽으라면 메가데스입니다
예전이랑 비교해서 좋아하는 정도도 식은 감이 있고 메탈을 메가데스로 처음 접한것도 아니지만,
메가데스를 들으면서 메탈이라는걸 이 맛에 듣는구나 하는걸 알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의미가 큽니다.
level Rhuhongsam     2019-10-07 00:16
Between the buried and me
최근 두 EP는 퀄이 떨어지는게 맞지만, 그 전작들을 통해 메탈에 본격적으로 빠지게 되었으니까요. 특히 Colors 의 경우는 저에게 굉장히 와닿기도 했구요.
level 11 ]V[EGADET]-[     2019-10-07 05:39
무조건 메가데쓰입니다. 저에게는 메가데쓰 미만 잡입니다.ㅋㅋㅋ 농담아니고 진짜 나중에 무덤에 Rust In Peace앨범 같이 묻을겁니다.
level 19 앤더스     2019-10-07 08:33
헬로윈이요 이 밴드 덕에 수많은 그룹을 알게됐죠
level 9 2pac     2019-10-07 12:41
저는 아이언 메이든으로 입문했으니 아이언 메이든으로..
level 7 oacoon     2019-10-07 18:51
Scorpions
level 2 Sanctuary     2019-10-07 19:34
As I Lay Dying
level 20 똘복이     2019-10-08 19:20
Mayhem
level 4 또이겨     2019-10-11 08:44
고민하지 않고 메가데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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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꽃 2025-03-06 15:52
바벨과 더블어 "Stranger"의 "Stranger"가 최고의 곡 중 하나라고 생각^^
똘복이 2025-03-06 15:33
바벨탑의 전설 솔로... 진짜 풀피킹에 태핑에 마지막 스윕 피킹 마무리까지... 명곡이죠 ㅠㅠ
앤더스 2025-03-03 17:37
Pestilence - Consuming Impulse 진짜 미친 앨범이로군요!!
차무결 2025-03-01 16:00
7년만에 헤븐 쉘번 듣다
악의꽃 2025-03-01 00:51
블랙홀"바벨탑의 전설" 리프와 멜로디 전개 언제 들어도 소름.
고어맨 2025-02-24 21:43
Revenge 대체 가능 워메탈 공연 3월22일 Abysmal Lord / Caveman Cult 내한 있습니다.... 굽신...
앤더스 2025-02-24 20:50
Revenge 듣고 이 성님들은 인간이길 포기하신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ㄷㄷ
서태지 2025-02-24 18:32
Revenge 음악 꽉 막힌 머리를 뙇 뚫어주네요 너무 좋습니다 lml Infiltration.Downfall.Death
metalnrock 2025-02-15 00:48
그냥 기다리시면 재가입안하셔도 되었는데 ㅠㅠ
AlternativeMetal 2025-02-14 18:58
사이트의 인증서가 정상화 되었네요! 이제 주소창 https에 빨간 글씨가 안 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