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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5 Led_Blur
Date :  2009-10-23 22:28
Hits :  9133

혹시 이런 경우 있으신지요...?

유령회원 Lusian입니다. -_-;;

요즘같은 쌀쌀한 날씨로 인해 건강들은 괜찮은신지요?

다름이 아니고 최근 들어 느낀건데...

아침에 출근할때, 그러니까 밖에서

사람들이 많은 공공장소에서나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뭔가 자유롭게 음악을 듣기가 살짝 꺼림찍하더군요..

저의 경우로 설명을 드리자면

Opeth의 광팬인 저로서 아침마다 상쾌하게 Opeth의 음악을 듣곤 하는데

이게 말이죠.... 버스나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에선 왠지

미카엘의 브루털한 그로울링이 이어폰 밖으로 세어 나가는 느낌을 받아서

왠지 듣기가 좀 그렇다는.... -_-;;;;;;;;;;;;;;;;;;

저만 그런건지...휴...

사실 어떤음악을 듣든 자기 마음이지만 객관적인 입장으로는

남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상황이라면 가급적 자제하는게

그렇다고 볼륨을 줄이자니...느낌이 안살고.......

듣지 말자고 생각을 하니....본인이 아쉽고...ㅠㅠㅠㅠ

그러한 면에서 커널형 이어폰을 쓰자니

귀가 안좋은 필자에게 독이 될 수도 있어서 쓰지 않으려 하니..

나름 고민이 되는 부분이네요...

회원님들도 이런경우 있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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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CleriCus     2009-10-23 22:44
맘대로하세요 남들이 뭔 상관입니까? 아쉬우면 주변사람들이 피하겠지요. 그렇게 따지기 시작하면 끝도 없습니다 ㅎㅎ
level 9 LoveRock     2009-10-23 22:46
전 대학교를 통학해서 매일 왕복 두 시간씩 좌석버스타고 다니는데 요즘 맨날 귀에 꽂고 다니는 음악들이 Opeth아니면 Bloodbath, 아니면 Machine Head 노래만 들어요. 전 사람들 많은 곳에서 주변에 소리가 안퍼지게 볼륨 좀 줄이고 계속 듣는 편인데요... 눈치도 안보고 귀도 즐겁고
level 2 daury     2009-10-23 22:56
사람많고시끄러운데선 볼륨한없이올라갈걸요?- -;
꾹참으시고 집에서 빠방하게듣는게젤좋은듯
아님 새벽통행 ㅋ
level 19 Mefisto     2009-10-23 22:57
전 그래서 일부러 사람없는 시간대에 다닙니다 ㅎㅎ
level 헤드뱅어     2009-10-23 23:20
뭘 그런걸 따져요? 전 2호선 타면서 intestinal disgorge 가장 크게 틀고 다녀요 ㅋㅋㅋ 물론 예의는 아니지만 개내 음악 죽이잖아요 !
level 15 scratch     2009-10-23 23:28
신경쓰지 말라는 분도 많으신데, 사실 새어나오는 음악 듣는 일 은근히 짜증납니다. 전 대중교통 이용할 때 차폐형 헤드폰으로 볼륨 낮춰서 듣습니다.
level 14 슬홀     2009-10-23 23:41
전 제 귀를 위해서 소리 작게 하고 듣습니다. 예전부터 그래와서 작은 소리가 별로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level 4 IM_GAY     2009-10-24 00:21
공공장소에서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커널/밀폐형 쓰시거나 소리를 죽이시는건 기본중 기본예절입니다.
가끔 지하철 타다가 그런 사람들 보면 짜증만 납니다.
마치 길가다가 담배연기 흩뿌리는 사람처럼요.
level 14 XENO     2009-10-24 00:25
CleriCus, 헤드뱅어님의 행동은 민폐 그 자체입니다. 자기가 좋은건 좋은거고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죠.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주변사람에 들릴정도로 트는건 민폐고 예의가 아닙니다. 본인이 좋자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건 자유를 넘어선 방종입니다. 특히 핸드폰 내장 스피커로 음악 트는 몰상식한 사람 볼 때 마다 짜증나고 열받습니다. 암만 좋은 노래라도 그런식으로 들리는건 남에겐 소음일뿐입니다.

남에게 피해안가는 범위내의 소리를 내던가 밀폐형 헤드폰, 커널 이어폰을 사용해야죠.
level 7 kramatic     2009-10-24 00:40
Lusian님이 이런 글을 올리셨다는건 님이 올바른 생각을 가지셨다는 겁니다.
그런 거에대해 신경도 안 쓰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데 말이죠.
암튼 xeno님 말씀처럼 하는게 가장 현명할 듯 합니다.
이어폰 많이 사용하면서 높은 볼륨에 익숙해지면 진짜 난청됩니다.
level 21 Eagles     2009-10-24 01:00
저도 XENO 님의 말씀처럼 본인이 좋자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건 자유를 넘어선 몰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존중받을려면 남부터 배려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ㅎㅎ
level 9 소울키퍼     2009-10-24 01:09
두 입장 다 겪어본 저로서는 그냥 안 듣는 걸 추천하고 싶군요. 안 그럴 거 같은데 의외로 새어나오는 소리를 듣는 입장에선 많이 거슬립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청자의 귀를 위해서도 시끄러운 장소에선 절대로 듣지말라고 하고싶군요. 소음성 난청의 원인 중 하나죠. 그거...
level 8 IDWK     2009-10-24 01:48
이어폰으로 새어나가는 소리, 자기가 하면 내 마음이지 어쩌라고 남이 하면 개매너 xx놈으로 보입니다
level 14 소월랑     2009-10-24 05:47
차음성 좋은 이어폰 끼면 사운드가 거의 밖으로 샐 염려가 없던데요. 그...고무 형태로 귀에 쏙 들어가는 녀석들 있잖습니까. 그런 거 끼면 염려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특히 전철이나 버스처럼 움직일 때마다 소음나는 대중교통에서는요.
level 11 James Joyce     2009-10-24 07:21
솔직히 말해서 이건 가장 음악인으로서의 가장 기본적인 에티켓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들이 붐비고 정숙해야 되는 자리에선 볼륨을 작게 해서 듣거나 남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통해서 듣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 되네요. 뭐 주변에서 누가 자신이 싫어하는 음악을 엄청난 볼륨으로 듣고 다닌다면 아무래도 달갑지는 않겠죠.
level 7 Megle     2009-10-24 10:03
저는 먼저 듣고싶은 만큼의 음량을 켜논뒤 이어폰을 빼서 소리가 큰지 한번 점검하고 크면 줄이고
않들리면 살짝 더 올림니다
level 12 dImmUholic     2009-10-24 11:47
전 옛날에 듣다가 내릴 곳 놓쳐서 그 후로는 안 듣는다는..
level 4 EXODUSholic     2009-10-24 12:16
전 그래서 캐널형 쓰는.. 캐널형 쓰면 밖에 사람들이 잘 안 들린다고 하시더군요. 귀가 상하긴 하지만 뭐 ㅠㅠ;; 확실히 사람들 간의 에티켓은 지켜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무슨 음악을 듣건을 떠나서 사람이라면 당연히 지켜야 할 도리죠.
level MaidenHolic     2009-10-24 12:39
다른건 몰라도 해드뱅어님 그건 아니다 ㅋㅋ
level 8 Opethian     2009-10-24 16:07
어떠한 명곡도 남의 이어폰에서 새어나오면 소음일 뿐이지요.
level 헤드뱅어     2009-10-24 17:00
어잌후;; 다들 미워용 !! ㅠ_ㅠ
level CleriCus     2009-10-24 17:40
그렇다고 캐널형 쓰긴 제 귀가 걱정되고요... 뭐 어짜피 그리 크게 듣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 많을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아니라서요ㅋ
level 14 Burzum     2009-10-24 21:03
저는 어느정도 크게 틀고 듣고 다녀도...남한테 안들리던데....
가끔씩 외부에 엄청 음악 새어 나오게 듣는사람들 보면....저 귀가 어떻게 견딜까 의아합니다...
level 12 dImmUholic     2009-10-25 09:17
제 유머 묻혔음.
level 14 슬홀     2009-10-25 15:23
ㅋㅋㅋ진담으로 알았어요
level 5 Led_Bl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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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이런 경우 있으신지요...? [25]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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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163516 2024-12-0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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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스 2024-12-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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