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L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단 툴 좋아하시니까 아시겠지만, 얘네 빌보드 1위도 해본 머단한 친구들입니당. 아마 정규 2집은 56만장정도 팔린걸로 알아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국내에서 인지도가 썩 좋지는 않은 듯 합니다.

맘에 드셨던 밴드들이 저평가 받는 이유는 아마.. 메킹 회원분들 성향이 뉴메탈하고는 좀 안맞는게 있는 것 같아요. 제 취향이 여기 모든 회원분들 성향을 대변하지 않겠지만 저부터가 트ㅡ루데스메탈 좋아해서.. ㅋㅋ,,

어쨌든 툴 존나 좋아요

트루 데스메탈이면 카니발 콥스나 나일 같은 밴드들 말씀하시는건가요?? 툴 좋아하시는 분 만나니 기쁘네요 ㅎㅎ

트루유일신 캐ㅡ즘을 섬깁니다! 카콥,나일은 들어본적도 없어요

2집은 미국에서만 300만장 넘게 팔렸습니다. ㄷㄷ
56만장은 4집 앨범이고, 그마저도 첫주 판매량이네요. ㄷㄷㄷ
2006년이라 지금보다 앨범 판매량이 전체적으로 높을 때이긴 한데, 그래도 대단한 기록이네요.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IP : 124.80.215.64

음 딱히 비교하려고 했던 건 아니었고요 ㅎㅎ 메킹이 아니라 메탈로 말을 바꾸는게 좋겠네요. 메탈 입문하면서 오페스, 할로윈, 심포니 엑스같은 당시 취향과 맞지 않았던 밴드들의 입지를 알게 되고 나서 놀랐습니다!

아무래도 메탈을 다루는 사이트라 그렇지요 뉴메탈이나 얼터너티브를 메탈로 인정하지 않는 분들이 많아서 그렇거든요
그리고 전 툴의 음악이 전혀 대중적이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툴의 음악은 왠만한 블랙메탈 밴드보다도 더 귀에 잘안들어오는 밴드거든요 호불호가 은근갈려요 근데 툴은 메킹에서도 평가 좋은걸로 알고있는데요ㅎㅎ

제가 처음 들어보고 반해서 툴이 그 정도인줄은 몰랐네요... 저는 반대로 블랙메탈 입문이 오래 걸렸다는... 그래도 크래들같은 밴드는 좋게 듣고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얼터너티브류의 음악들의 감상 포인트? 를 못찾겠더군요. 음침하게 질질늘어지고, 그렇다고 딱히 멜로디가 뇌리에 남지도 않고,, 그냥 들으면 들을수록 감상 포인트를 못찾겠어요.ㅜㅜ 절대 기분 상하시라고 말씀드린거 아닙니다. 그냥 제 취향인거 같습니다.. 즐겁게 들을수 있는 감상포인트를 알고 싶어요. 그런데 팝적인 사운드의 콜렉티브 소울은 엄청 좋아합니다.

제가 얼터너티브 밴드는 너바나랑 툴밖에 모르던 시절 얼터너티브를 엄청 빨았었는데 엘리스 인 체인스를 듣고 생각이 좀 바뀌었더랬죠. 얼터너티브 특유의 단순한 잔잔하다가 몰아치는 그런 곡 구성에 희열을 느껴요. 그래서 노래 내내 빡시게 달리는 메탈코어 이상의 빡센 음악들에 입문하기는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ㅎㅎ

그렇군요..명반들 위주로 다시 시도해보겠습니다.

아이씨스타즈는 아무래도 트랜스코어특성상 메탈듣는분에겐 팝취급받아서...

메탈 입문단계였던 당시 엄청 빡세다고까지 생각했었는데, 지금에 와서는 팝처럼 듣고 있네요 ㅋㅋ

사이트 성향이 멜로디나 테크닉, 현란함을 중시하는 멜데스,테크데스,파워쪽에 아무래도 기울어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7~80년대 정통 메틀에 기반을 두지 않은 얼터너티브나 뉴메탈에 대해서는 아직 조금 박한 편이죠. 아이씨스타라는 밴드를 이 글로 처음 들었는데 상당히 괜찮네요

그리고 TOOL은 학교 동아리에서 The Pot이라는 노래를 커버했던 적이 있는데 직선적인 정박메탈만 듣다가 도무지 리프 리듬이 감이 안 와서 멘붕이 왔지만 재밌게 연주했던 기억이 납니다.

와... 깨어있는 학생밴드네요! 전 여태 학창시절 밴드부는 한국 락발라드 커버만 줄창 하는걸 보아 와서 진짜 락은 듣는 사람만 듣는구나.. 하고 절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툴은 뭐 들어봐서 아시겠지만 마약하는 느낌이 많이 납니다... 정통메틀과도 많이 다르고 그렇게 대중적인 사운드도 아니고 그 중간에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비메탈팬층과 메탈팬층 모두 포용 가능하고 반대로 비메탈팬층과 메탈팬층 모두에게도 배척이 간단하기도 하죠.

그렇긴 하죠. 툴이 음악적으로는 높은 평가를 받을진 몰라도 메탈로서의 평가는 상당히 애매하네요.

최고져 한국인들 취향이 아닐뿐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IP : 122.43.220.92

노래를 올려주셔야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