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p Bizkit Still Sucks Review
Band | |
---|---|
Album | Limp Bizkit Still Suck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October 31, 2021 |
Genres | Nu Metal, Alternative Metal |
Labels | Suretone Records |
Ranked | #156 for 2021 , #8,169 all-time |
Album rating : 71.9 / 100
Votes : 18 (3 reviews)
Votes : 18 (3 reviews)
November 7, 2021
림프비즈킷 6집 앨범이 갑작스럽게 발매되었다- *Gold Cobra* 앨범 이후 대략 10년만에 발매된 것 같다- 신보 발매 배경과 관련해서 언급할만한 것은 이들이 2010년대초부터, *Gold Cobra* 앨범발매 이후 계속 홍보하면서 발매예고를 했던 *Stampede of Disco Elephants*가 아닌, 다른 제목의 전혀 상이한 컨셉의 앨범이 느닷없이 나타난 것- 다소 뜻밖이긴 하지만 림프비즈킷이 워낙에 계획을 철회하는 듯 말 바꾸는 일이 한 두번도 아니고 늘 있었던 일이라서 그닥 놀라진 않았다고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타리스트 웨스 볼랜드는 2013년도부터 몇년간 줄곧 *림프비즈킷 신보가 나오긴 나올거다*라고 언제나 늘 인터뷰에서 얘기해왔다- 거의 7~8년 가까이 기다리다보니 그 동안 다른 밴드들의 신보를 구해서 들은 것이 수백장이 넘어가게 되었고- 잠시 정신차려보니 갑작스럽게 발매된 것이 *Still Sucks* 앨범인 것-
신보 특징들을 정리하자면, 31분 정도의 짧은 러닝타임이 먼저 눈길을 끈다- 이들의 대표적인 무기한 잠정중단 프로젝트 중에 하나인 *The Unquestionable Truth Part 1*처럼 EP앨범인가 싶을정도의 짧은 러닝타임이지만 이 앨범은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풀렝스 정규앨범인 것임은 틀림없다-
또 다른 눈에 띄는, 두드러진 특징은 웨스 볼랜드의 기타리프가 2집, 3집까지는 아니어도 5집앨범보다 약간 더 맛깔나게 향상되었다는 점이다- 웨스 볼랜드 비참여앨범이었던 4집은 논외로 하더라도 5집 *Gold Cobra*보다 약간 더 재밌고 특이한 리프를 들려준다- 대표적인 비전통적(non-traditional) 기타 독학마스터인 웨스는 2집 앨범 *Significant Other*에서 여러 가지 epic한 기타 리프들로 기타리스트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긴 했는데- 3집 앨범에서도 물이 오른 독특한 사운드로 기존의 스탠다드하고 정석적인 기타 리프 진행을 완전 새로 바꿔버리는 특이한 기타플레이의 진수를 보여주었으나- 밴드 멤버이자 프론트맨인 프레드 더스트와 불화로 밴드 탈퇴 후 다시 4집과 5집 사이에 *The Unquestionable Truth Part 1*에서 오랜만에 림프비즈킷의 복귀멤버로 기타플레이를 보여주었는데 2집, 3집에 비해서 그렇게 톡튀는 사운드는 아니었다고 판단되었다- 전체적으로 웨스의 기타 작곡 및 퍼포먼스에 있어서 2집, 3집, 1집, 5집 순서로 평가를 매길 수 있을거 같은데, 이번 신보 *Still Sucks*는 3집과 1집 사이에 들어가는 정도라고 할까나- 다시 기타부문으로 림프비즈킷 앨범을 평가하자면 2집, 3집, 6집, 1집, 5집 이렇게 되겠다- 4집은 논외로 하고-
그리고 또 다른 특징- 기존의 림프비즈킷 앨범의 구성요소를 좀더 콤팩트하게 담고 있다- 기존의 림프비즈킷 앨범의 구성요소란, 강렬한 초반부 트랙, 그리고 힙합 전용 트랙, 어쿠스틱 그런지 사운드 발라드, 인터뷰 비슷한 필러트랙 등등- 이런 것을 말하는데 본 앨범 *Still Sucks*는 이러한 것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1번 트랙, 2번 트랙, 3번 트랙은 강렬한 초반부 트랙을 형성하고, 4번 트랙은 힙합 전용 트랙으로서 프레드 더스트의 랩을 잘 들려주는 곡, 5번 트랙은 어쿠스틱 그런지 사운드 발라드이다- 인터뷰 비슷한 필러트랙으로는 11번 트랙 후반부에 웨스 볼랜드의 인터뷰 사운드를 담고 있는 것인데- 듣다보면 다소 내용이 우스꽝스럽고 약간 황당하긴 하지만 3집 앨범에서도 프레드 더스트의 인터뷰 사운드를 담고 있었던 걸 생각할 때 이들의 유머나 위트가 잘 담긴 트랙임에 틀림없다-
그 외 드러머 존 오토와 베이시스트 샘 리버스의 연주는 흠잡을 데 없이 림프비즈킷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고 있고 디제이 리설의 디제잉도 초1류급 디제잉 실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흔히 말하는 랩코어, 랩메틀, 힙합 첨가된 락 앨범의 관점에서 볼 때 본작 *Still Sucks*는 상당히 잘 만들어진 수작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만 아쉬운 것은 역시 시대적 흐름에서 볼 때 이런 스타일의 랩메틀이 오늘날 유행과 많이 동떨어진 상황이라서 흥행에는 매우 매우 무리라는 점- 기존의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 뉴메틀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데 그칠 것이라는 점이랄까- 림프비즈킷의 그동안의 음악 작업을 31분 분량의 앨범 한 편으로 잘 정리해놓은 작품- 기존의 림프비즈킷 골수팬들에게는 확실히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본다-
신보 특징들을 정리하자면, 31분 정도의 짧은 러닝타임이 먼저 눈길을 끈다- 이들의 대표적인 무기한 잠정중단 프로젝트 중에 하나인 *The Unquestionable Truth Part 1*처럼 EP앨범인가 싶을정도의 짧은 러닝타임이지만 이 앨범은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풀렝스 정규앨범인 것임은 틀림없다-
또 다른 눈에 띄는, 두드러진 특징은 웨스 볼랜드의 기타리프가 2집, 3집까지는 아니어도 5집앨범보다 약간 더 맛깔나게 향상되었다는 점이다- 웨스 볼랜드 비참여앨범이었던 4집은 논외로 하더라도 5집 *Gold Cobra*보다 약간 더 재밌고 특이한 리프를 들려준다- 대표적인 비전통적(non-traditional) 기타 독학마스터인 웨스는 2집 앨범 *Significant Other*에서 여러 가지 epic한 기타 리프들로 기타리스트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긴 했는데- 3집 앨범에서도 물이 오른 독특한 사운드로 기존의 스탠다드하고 정석적인 기타 리프 진행을 완전 새로 바꿔버리는 특이한 기타플레이의 진수를 보여주었으나- 밴드 멤버이자 프론트맨인 프레드 더스트와 불화로 밴드 탈퇴 후 다시 4집과 5집 사이에 *The Unquestionable Truth Part 1*에서 오랜만에 림프비즈킷의 복귀멤버로 기타플레이를 보여주었는데 2집, 3집에 비해서 그렇게 톡튀는 사운드는 아니었다고 판단되었다- 전체적으로 웨스의 기타 작곡 및 퍼포먼스에 있어서 2집, 3집, 1집, 5집 순서로 평가를 매길 수 있을거 같은데, 이번 신보 *Still Sucks*는 3집과 1집 사이에 들어가는 정도라고 할까나- 다시 기타부문으로 림프비즈킷 앨범을 평가하자면 2집, 3집, 6집, 1집, 5집 이렇게 되겠다- 4집은 논외로 하고-
그리고 또 다른 특징- 기존의 림프비즈킷 앨범의 구성요소를 좀더 콤팩트하게 담고 있다- 기존의 림프비즈킷 앨범의 구성요소란, 강렬한 초반부 트랙, 그리고 힙합 전용 트랙, 어쿠스틱 그런지 사운드 발라드, 인터뷰 비슷한 필러트랙 등등- 이런 것을 말하는데 본 앨범 *Still Sucks*는 이러한 것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1번 트랙, 2번 트랙, 3번 트랙은 강렬한 초반부 트랙을 형성하고, 4번 트랙은 힙합 전용 트랙으로서 프레드 더스트의 랩을 잘 들려주는 곡, 5번 트랙은 어쿠스틱 그런지 사운드 발라드이다- 인터뷰 비슷한 필러트랙으로는 11번 트랙 후반부에 웨스 볼랜드의 인터뷰 사운드를 담고 있는 것인데- 듣다보면 다소 내용이 우스꽝스럽고 약간 황당하긴 하지만 3집 앨범에서도 프레드 더스트의 인터뷰 사운드를 담고 있었던 걸 생각할 때 이들의 유머나 위트가 잘 담긴 트랙임에 틀림없다-
그 외 드러머 존 오토와 베이시스트 샘 리버스의 연주는 흠잡을 데 없이 림프비즈킷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고 있고 디제이 리설의 디제잉도 초1류급 디제잉 실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흔히 말하는 랩코어, 랩메틀, 힙합 첨가된 락 앨범의 관점에서 볼 때 본작 *Still Sucks*는 상당히 잘 만들어진 수작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만 아쉬운 것은 역시 시대적 흐름에서 볼 때 이런 스타일의 랩메틀이 오늘날 유행과 많이 동떨어진 상황이라서 흥행에는 매우 매우 무리라는 점- 기존의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 뉴메틀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데 그칠 것이라는 점이랄까- 림프비즈킷의 그동안의 음악 작업을 31분 분량의 앨범 한 편으로 잘 정리해놓은 작품- 기존의 림프비즈킷 골수팬들에게는 확실히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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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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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Out of Style | 83.6 | 7 | |
2. | Dirty Rotten Bizkit | 85 | 6 | |
3. | Dad Vibes | 83 | 5 | |
4. | Turn It Up, Bitch | 80 | 4 | |
5. | Don't Change (INXS cover) | 63.3 | 3 | |
6. | You Bring Out the Worst in Me | 75 | 4 | |
7. | Love the Hate | 75 | 3 | |
8. | Barnacle | 76.7 | 3 | |
9. | Empty Hole | 73.3 | 3 | |
10. | Pill Popper | 80 | 3 | |
11. | Snacky Poo | 75 | 3 | |
12. | Goodbye | 70 | 3 |
Line-up (members)
- Fred Durst : Vocals
- Wes Borland : Guitars
- Sam Rivers : Bass
- John Otto : Drums
- DJ Lethal : Turntables, Keyboards, Sample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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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mp Bizkit Still Sucks Review (2021)
quine8805 90/100
Nov 7, 2021 Likes : 2
림프비즈킷 6집 앨범이 갑작스럽게 발매되었다- *Gold Cobra* 앨범 이후 대략 10년만에 발매된 것 같다- 신보 발매 배경과 관련해서 언급할만한 것은 이들이 2010년대초부터, *Gold Cobra* 앨범발매 이후 계속 홍보하면서 발매예고를 했던 *Stampede of Disco Elephants*가 아닌, 다른 제목의 전혀 상이한 컨...
Gold Cobra Review (2011)
공공의적 80/100
Jul 16, 2018 Likes : 2
LB is back!!!
과한 설레발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랜만에 복귀작이자, 여섯번째 정규 앨범 금 구렁이의 소감은 딱 이것이다. '왕년의 양아치들이 여전히 양아치 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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