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aranormal Evening with the Moonflower Society Review
Band | |
---|---|
Album | A Paranormal Evening with the Moonflower Society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October 21, 2022 |
Genres | Symphonic Power Metal |
Labels | Nuclear Blast |
Length | 53:54 |
Ranked | #1 for 2022 , #124 all-time |
Album rating : 93.1 / 100
Votes : 47 (3 reviews)
Votes : 47 (3 reviews)
October 22, 2022
천재 뮤지션 토비아스 사멧의 훌륭한 작곡력과 말도안되는 게스트 보컬 섭외력으로 파워메탈 최고의 프로젝트 밴드로 거듭난 아반타지아가 탄생한지 어언 20여년이 지났다. 여기서 잠시 The Metal Opera시리즈와 The scarecrow까지를 초기 아반타지아, Angel of Babylon부터 Ghostlights까지를 중기 아반타지아, 전작 Moonglow와 이번작품을 후기 아반타지아로 임시로 나눠보자. 뭐.. 내가 무슨 말을 할건지 다 예상할거라 믿는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평가이다.
초기 아반타지아는 메탈씬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그야말로 토비아스 사멧의 천재적인 역량이 돋보이는 앨범들이다. 게다가 파워메탈 팬들이라면 입이 떡 벌어질 게스트 보컬들의 대거 참여는 이 프로젝트 밴드의 화제성을 불러일으키는데 한몫하였고, 사멧 특유의 귀에 착 감기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들 하나하나의 퀄리티와 웅장하고 에픽한 분위기에 딱 맞게 배치된 보컬들의 향연은 청자들에게 이루 형언 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하였다. 이렇게 토비아스 사멧의 아반타지아는 이 세 앨범을 통해 최고의 파워메탈 프로젝트 밴드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 초기 아반타지아의 곡들로 셋리스트가 짜여진 라이브 The Flying Opera를 보고 온다면 최고의 파워메탈프로젝트 밴드라는 명칭에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말 그대로 떠오르는 태양처럼 빛나는 시절의 아반타지아다.
그리고 2010년도엔 The Scarecrow의 후속작인 Angel of Babylon과 The Wicked Symphony 두 앨범을 동시에 발표한다.
이때부터를 중기 아반타지아라고 칭하겠다. 물론 앨범 발매년도와 테마등을 고려하면 The Scarecrow부터 중기라고 부르는게 더 적합하지만 이때부터 토비아스 사멧이 본격적으로 파워메탈의 틀을 벗어나려는 노력을 한게 눈에 띄어서 이때를 분기점으로 정하겠다.(주관적으로 지껄이는 리뷰라 그냥 내맘대로 붙이는거다.) The Scarecrow 부터 메탈오페라 시절과는 확연히 다른 사운드를 가져왔지만 The Scarecrow는 타이틀 트랙 뿐만 아니라 수록곡들의 퀄리티가 이 두 앨범에 비해 뛰어났기에 오히려 난 메탈오페라보다도 훌륭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사멧의 독보적인 음악적 감각은 메탈에만 국한되있지 않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지만, 이미 최고의 파워메탈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아반타지아의 이름으로 굳이 새로운걸 시도하니 주관적으로나 객관적으로나 상대적으로 많이 실망하게 되었다. 물론 몇몇 트랙들은 지금도 즐겨들을 정도로 좋은 곡들도 있고, 앨범 자체는 다양한 국제 음악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어딘가 아쉬운 아반타지아였다.
2013년과 2016년에 발매된 The Mystery of Time과 Ghostlights도 마찬가지였다. 오케스트레이션에 힘을 쏟고 빵빵한 게스트 보컬들의 라인업은 여전히 끝내주고, 몇몇 트랙들은 귀에 착착 감기지만 앨범을 전체적으로 들으면 상당히 지루하고 힘이빠진다. 적어도 난 The Mystery of Time앨범을 한번도 좋게 들은적이 없다. 물론 두 앨범 모두 여러 음악 차트 사이트에서 꽤나 높은 순위에 매겨지기도 했지만 여기 메킹의 리뷰와 코멘트들을 보면 토비아스 사멧의 천재성이 점점 메말라가는듯한 기분이 든 건 나 뿐만이 아니었던 것 같다. 이렇게 초기 아반타지아는 최고의 파워메탈 프로젝트 밴드라는 타이틀로 승승장구 하였으나 중기 아반타지아는 곡들이나 사운드나 그저 평범한 작품들에 불과하지만 게스트들의 훌륭한 퍼포먼스로 땜빵한듯한, 말 그대로 이름값 정도는 하는 프로젝트 밴드로 전락하였다. 보면 아름답지만 워낙 작고 멀리있어서 밝진 않은 밤하늘의 별빛같은 시절의 아반타지아다.
그리고 2019년. 칼을 갈고 나온듯한 토비아스 사멧은 달빛 아래서 동화책 속 세계로 빠지는듯한 앨범 Moonglow를 발표하게된다. 이 앨범은 그야말로 메탈오페라 시절의 아반타지아를 잊게 만들 정도로 훌륭한 앨범이다! 기존 오케스트레이션에서 한 층 더 진보된듯한 사운드와 사멧 특유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들이 돋보이는 수록곡들에 한지 쿠르쉬와 캔디스 나이트 등의 훌륭한 보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정말 말 그대로 환상적이고 화려한 동화세계로 빨려 들어가게 만들었다. 토비아스 사멧의 천재성이 다시한번 부활하는 듯한 순간이었다.
그 후로 3년이 지난 오늘. 아반타지아는 전작 Moonglow의 후속작 A Paranormal Evening with the Moonflower Society를 발매하였다. 전작의 후속작 인지라 전체적인 분위기는 Moonglow와 많이 비슷한 편이다. 게스트들 대부분은 이젠 익숙한 얼굴들이 대부분이지만 새로운 게스트인 감마레이의 보컬로도 유명한 랄프 쉬퍼스와 나이트위시 보컬 플로어 얀센의 참여가 눈에 띈다. 그리고 난 이 앨범을 듣고 토비아스 사멧의 천재적인 역량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고 당당히 말 할 수 있게 됐다.
1번 2번 3번트랙의 연결은 자연스럽게 전작이 떠오르는 배치이다. 환상적인 멜로디와 사운드로 우리를 달빛 아래로 불러들이곤 다음 2번트랙에서 강렬하게 때려뿌순다. 랄프 쉬퍼스의 파워풀한 보컬이 정말 인상깊은 트랙이다. 그리고 들려오는 3번트랙에선 사멧과 여성 보컬리스트의 아름다운 듀엣을 들려주는것 까지 완벽하게 전작의 그것과 닮아있다. 굳이 다른게 있다면 1번 트랙의 러닝타임이 절반으로 줄은것. 이번 앨범은 대부분 5분대의 곡들이라서 전체적으로 부담없이 들을 수 있었다.
이어지는 4번트랙은 아반타지아 앨범에서 빠지면 섭섭한 토비아스 사멧과 키스케의 듀엣곡이다. 20여년전부터 지금까지 이 조합은 언제나 기대이상이라 즐겁게 들었다. 한편으론 사멧이 정말 키스케를 좋아하는구나를 느낄정도이니..
5번 6번 7번 트랙들 역시 무난하고 재밌게 들리는 곡들이지만 멋진 보컬들의 목소리 덕분에 또 한번 아반타지아에 반해버리게 만드는 수록곡들이다. 밤이란 테마를 이렇게나 잘 풀어내다니 정말 경이로울 따름이다.
그리고 8번트랙. 제목을 보아하니 타이틀 트랙인듯 한데 감히 이 앨범 최고의 명곡이라고 말 할 수 있겠다. 어느덧 어르신이 다 되신 아반타지아 단골 게스트 중 한명인 밥 캐틀리의 따뜻한 목소리와 함께, 이 앨범의 전체적인 컨셉과 가장 잘 맞아 떨어지는 곡이다! 난 사실 여기서 한번 크게 감탄했다. 토비아스 사멧의 한계는 정말 어디까지인가 하며..
이어지는 9번 10번 트랙도 멋진 보컬들의 훌륭한 퍼포먼스가 돋보여 앨범의 끝자락임에도 전혀 지루함이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트랙. 토비아스 사멧의 전매특허이자 아반타지아 하면 떠오르는 10분 정도의 러닝타임을 자랑하는 대곡이 흘러나온다. 게다가 참여한 보컬이 아반타지아의 단골 게스트인 키스케와 란데라니!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너무나 황홀하고 아름다운 곡으로 앨범은 마무리가 된다..
이번 앨범은 재미난게 마지막 트랙을 제외하고 수록곡 하나당 게스트 보컬 한명씩만 썼다는 점이다. 덕분에 기존 아반타지아에서 선보인 한 곡에서 들려주는 다양한 보컬들의 퍼포먼스를 통한 웅장한 스케일과는 살짝 거리가 멀긴 하지만 이건 이것 나름대로 정말 매력있게 다가왔다. 수록곡들 중 이게 킬링트랙이다 싶은건4번, 8번, 11번 트랙 이지만 앨범 자체도 정말 두고두고 듣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이것이 후기 아반타지아다. 두 앨범의 테마처럼 영롱한 달빛이 환하게 낙원을 비추고 있는듯한 '현재의' 아반타지아다.
전체적인 디스코그라피를 봤을때 난 개인적으로 아반타지아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마치 햇빛에서 별빛, 별빛에서 달빛이 되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에 이렇게 굳이 초기 중기 후기로 나누어서 리뷰를 해보았다. 그리고 이번 앨범이 전작처럼 달빛이란 테마에 너무나 잘 어울리기에 이 비유를 꼭 쓰고 싶었다. 이번에도 우릴 실망시키지 않은 토비아스 사멧이다.
사멧 이 양반 몇개월 전부터 인스타그램에서 정말 열심히 홍보하던데 이렇게 기대 이상의 작품을 들고나왔으니... 이 앨범을 통해서 사멧은 여전히 천재뮤지션의 타이틀을 지켜낼 것이다. 누가 그랬더라.. 21세기 파워메탈 히어로? 정말 찰떡같은 표현이다. 다시 한번 부활한듯한 우리들의 히어로 토비아스 사멧의 천재적인 역량에 박수를 치며 리뷰를 마치겠다.
초기 아반타지아는 메탈씬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그야말로 토비아스 사멧의 천재적인 역량이 돋보이는 앨범들이다. 게다가 파워메탈 팬들이라면 입이 떡 벌어질 게스트 보컬들의 대거 참여는 이 프로젝트 밴드의 화제성을 불러일으키는데 한몫하였고, 사멧 특유의 귀에 착 감기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들 하나하나의 퀄리티와 웅장하고 에픽한 분위기에 딱 맞게 배치된 보컬들의 향연은 청자들에게 이루 형언 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하였다. 이렇게 토비아스 사멧의 아반타지아는 이 세 앨범을 통해 최고의 파워메탈 프로젝트 밴드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 초기 아반타지아의 곡들로 셋리스트가 짜여진 라이브 The Flying Opera를 보고 온다면 최고의 파워메탈프로젝트 밴드라는 명칭에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말 그대로 떠오르는 태양처럼 빛나는 시절의 아반타지아다.
그리고 2010년도엔 The Scarecrow의 후속작인 Angel of Babylon과 The Wicked Symphony 두 앨범을 동시에 발표한다.
이때부터를 중기 아반타지아라고 칭하겠다. 물론 앨범 발매년도와 테마등을 고려하면 The Scarecrow부터 중기라고 부르는게 더 적합하지만 이때부터 토비아스 사멧이 본격적으로 파워메탈의 틀을 벗어나려는 노력을 한게 눈에 띄어서 이때를 분기점으로 정하겠다.(주관적으로 지껄이는 리뷰라 그냥 내맘대로 붙이는거다.) The Scarecrow 부터 메탈오페라 시절과는 확연히 다른 사운드를 가져왔지만 The Scarecrow는 타이틀 트랙 뿐만 아니라 수록곡들의 퀄리티가 이 두 앨범에 비해 뛰어났기에 오히려 난 메탈오페라보다도 훌륭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사멧의 독보적인 음악적 감각은 메탈에만 국한되있지 않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지만, 이미 최고의 파워메탈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아반타지아의 이름으로 굳이 새로운걸 시도하니 주관적으로나 객관적으로나 상대적으로 많이 실망하게 되었다. 물론 몇몇 트랙들은 지금도 즐겨들을 정도로 좋은 곡들도 있고, 앨범 자체는 다양한 국제 음악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어딘가 아쉬운 아반타지아였다.
2013년과 2016년에 발매된 The Mystery of Time과 Ghostlights도 마찬가지였다. 오케스트레이션에 힘을 쏟고 빵빵한 게스트 보컬들의 라인업은 여전히 끝내주고, 몇몇 트랙들은 귀에 착착 감기지만 앨범을 전체적으로 들으면 상당히 지루하고 힘이빠진다. 적어도 난 The Mystery of Time앨범을 한번도 좋게 들은적이 없다. 물론 두 앨범 모두 여러 음악 차트 사이트에서 꽤나 높은 순위에 매겨지기도 했지만 여기 메킹의 리뷰와 코멘트들을 보면 토비아스 사멧의 천재성이 점점 메말라가는듯한 기분이 든 건 나 뿐만이 아니었던 것 같다. 이렇게 초기 아반타지아는 최고의 파워메탈 프로젝트 밴드라는 타이틀로 승승장구 하였으나 중기 아반타지아는 곡들이나 사운드나 그저 평범한 작품들에 불과하지만 게스트들의 훌륭한 퍼포먼스로 땜빵한듯한, 말 그대로 이름값 정도는 하는 프로젝트 밴드로 전락하였다. 보면 아름답지만 워낙 작고 멀리있어서 밝진 않은 밤하늘의 별빛같은 시절의 아반타지아다.
그리고 2019년. 칼을 갈고 나온듯한 토비아스 사멧은 달빛 아래서 동화책 속 세계로 빠지는듯한 앨범 Moonglow를 발표하게된다. 이 앨범은 그야말로 메탈오페라 시절의 아반타지아를 잊게 만들 정도로 훌륭한 앨범이다! 기존 오케스트레이션에서 한 층 더 진보된듯한 사운드와 사멧 특유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들이 돋보이는 수록곡들에 한지 쿠르쉬와 캔디스 나이트 등의 훌륭한 보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정말 말 그대로 환상적이고 화려한 동화세계로 빨려 들어가게 만들었다. 토비아스 사멧의 천재성이 다시한번 부활하는 듯한 순간이었다.
그 후로 3년이 지난 오늘. 아반타지아는 전작 Moonglow의 후속작 A Paranormal Evening with the Moonflower Society를 발매하였다. 전작의 후속작 인지라 전체적인 분위기는 Moonglow와 많이 비슷한 편이다. 게스트들 대부분은 이젠 익숙한 얼굴들이 대부분이지만 새로운 게스트인 감마레이의 보컬로도 유명한 랄프 쉬퍼스와 나이트위시 보컬 플로어 얀센의 참여가 눈에 띈다. 그리고 난 이 앨범을 듣고 토비아스 사멧의 천재적인 역량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고 당당히 말 할 수 있게 됐다.
1번 2번 3번트랙의 연결은 자연스럽게 전작이 떠오르는 배치이다. 환상적인 멜로디와 사운드로 우리를 달빛 아래로 불러들이곤 다음 2번트랙에서 강렬하게 때려뿌순다. 랄프 쉬퍼스의 파워풀한 보컬이 정말 인상깊은 트랙이다. 그리고 들려오는 3번트랙에선 사멧과 여성 보컬리스트의 아름다운 듀엣을 들려주는것 까지 완벽하게 전작의 그것과 닮아있다. 굳이 다른게 있다면 1번 트랙의 러닝타임이 절반으로 줄은것. 이번 앨범은 대부분 5분대의 곡들이라서 전체적으로 부담없이 들을 수 있었다.
이어지는 4번트랙은 아반타지아 앨범에서 빠지면 섭섭한 토비아스 사멧과 키스케의 듀엣곡이다. 20여년전부터 지금까지 이 조합은 언제나 기대이상이라 즐겁게 들었다. 한편으론 사멧이 정말 키스케를 좋아하는구나를 느낄정도이니..
5번 6번 7번 트랙들 역시 무난하고 재밌게 들리는 곡들이지만 멋진 보컬들의 목소리 덕분에 또 한번 아반타지아에 반해버리게 만드는 수록곡들이다. 밤이란 테마를 이렇게나 잘 풀어내다니 정말 경이로울 따름이다.
그리고 8번트랙. 제목을 보아하니 타이틀 트랙인듯 한데 감히 이 앨범 최고의 명곡이라고 말 할 수 있겠다. 어느덧 어르신이 다 되신 아반타지아 단골 게스트 중 한명인 밥 캐틀리의 따뜻한 목소리와 함께, 이 앨범의 전체적인 컨셉과 가장 잘 맞아 떨어지는 곡이다! 난 사실 여기서 한번 크게 감탄했다. 토비아스 사멧의 한계는 정말 어디까지인가 하며..
이어지는 9번 10번 트랙도 멋진 보컬들의 훌륭한 퍼포먼스가 돋보여 앨범의 끝자락임에도 전혀 지루함이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트랙. 토비아스 사멧의 전매특허이자 아반타지아 하면 떠오르는 10분 정도의 러닝타임을 자랑하는 대곡이 흘러나온다. 게다가 참여한 보컬이 아반타지아의 단골 게스트인 키스케와 란데라니!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너무나 황홀하고 아름다운 곡으로 앨범은 마무리가 된다..
이번 앨범은 재미난게 마지막 트랙을 제외하고 수록곡 하나당 게스트 보컬 한명씩만 썼다는 점이다. 덕분에 기존 아반타지아에서 선보인 한 곡에서 들려주는 다양한 보컬들의 퍼포먼스를 통한 웅장한 스케일과는 살짝 거리가 멀긴 하지만 이건 이것 나름대로 정말 매력있게 다가왔다. 수록곡들 중 이게 킬링트랙이다 싶은건4번, 8번, 11번 트랙 이지만 앨범 자체도 정말 두고두고 듣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이것이 후기 아반타지아다. 두 앨범의 테마처럼 영롱한 달빛이 환하게 낙원을 비추고 있는듯한 '현재의' 아반타지아다.
전체적인 디스코그라피를 봤을때 난 개인적으로 아반타지아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마치 햇빛에서 별빛, 별빛에서 달빛이 되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에 이렇게 굳이 초기 중기 후기로 나누어서 리뷰를 해보았다. 그리고 이번 앨범이 전작처럼 달빛이란 테마에 너무나 잘 어울리기에 이 비유를 꼭 쓰고 싶었다. 이번에도 우릴 실망시키지 않은 토비아스 사멧이다.
사멧 이 양반 몇개월 전부터 인스타그램에서 정말 열심히 홍보하던데 이렇게 기대 이상의 작품을 들고나왔으니... 이 앨범을 통해서 사멧은 여전히 천재뮤지션의 타이틀을 지켜낼 것이다. 누가 그랬더라.. 21세기 파워메탈 히어로? 정말 찰떡같은 표현이다. 다시 한번 부활한듯한 우리들의 히어로 토비아스 사멧의 천재적인 역량에 박수를 치며 리뷰를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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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Welcome to the Shadows | 5:04 | 93.3 | 22 | Audio |
2. | The Wicked Rule the Night | 4:24 | 94.5 | 23 | Lyric Video |
3. | Kill the Pain Away | 3:43 | 90.9 | 21 | Music Video |
4. | The Inmost Light | 3:26 | 93.5 | 19 | Lyric Video |
5. | Misplaced Among the Angels | 5:16 | 94.4 | 20 | Lyric Video |
6. | I Tame the Storm | 3:52 | 94.7 | 20 | Audio |
7. | Paper Plane | 3:53 | 92.6 | 19 | Audio |
8. | The Moonflower Society | 5:13 | 95.9 | 20 | Music Video |
9. | Rhyme and Reason | 4:41 | 89.1 | 19 | Audio |
10. | Scars | 4:12 | 90.9 | 19 | Audio |
11. | Arabesque | 10:08 | 95.3 | 21 | Audio |
Line-up (members)
- Tobias Sammet : Vocals, Bass, Keyboards, Orchestrations
- Sascha Paeth : Guitars, Keyboards, Orchestrations
48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95 | Mar 12, 2024 | 1 | |||||
The Mystery of Time Review (2013) | 90 | Feb 11, 2024 | 1 | ||||
100 | Oct 24, 2022 | 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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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stlights Review (2016) | 90 | Mar 19, 2019 | 3 | ||||
Moonglow Review (2019) | 95 | Mar 19, 2019 | 9 | ||||
The Mystery of Time Review (2013) | 85 | Mar 14, 2019 | 6 | ||||
Moonglow Review (2019) | 90 | Mar 7, 2019 | 5 | ||||
Moonglow Review (2019) | 95 | Mar 1, 2019 | 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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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374655 100/100
Oct 24, 2022 Likes : 12
건축 전공자로서 앨범이 완벽하게 설계된 건축물과 같다고 봅니다. 잘못 설계된 건축 구조물은 건물의 구조 강도가 부분에 따라 강한곳이 있고 약한 곳이 있어서 힘이 약한 부분부터 쌓여 데미지가 누적되고 결국 붕괴합니다. 완벽한 구조 설계가 되면 모든 부분이 균일한 강도를 가져(균... Read More
▶ A Paranormal Evening with the Moonflower Society Review (2022)
TwilightDragon 90/100
Oct 22, 2022 Likes : 12
천재 뮤지션 토비아스 사멧의 훌륭한 작곡력과 말도안되는 게스트 보컬 섭외력으로 파워메탈 최고의 프로젝트 밴드로 거듭난 아반타지아가 탄생한지 어언 20여년이 지났다. 여기서 잠시 The Metal Opera시리즈와 The scarecrow까지를 초기 아반타지아, Angel of Babylon부터 Ghostlights까지를 중기 아반타...
Moonglow Review (2019)
Megametal 95/100
Mar 19, 2019 Likes : 9
Ak by som mal opísať jedným slovom novinku od skupiny/projektu Avantasia - Moonglow, napísal by som pestrosť. Samozrejme hudba je štýlovo prevažne Symfonický Power/Heavy Metal, ale sem tam odbočí aj do iných štýlov a to nie len vďaka využitiu širokej škály kvalitných spevákov, ale aj vďaka miernym hudobný odbočkám. Kvalitný spev Tobias Sammet -a sprevá... Read More
Moonglow Review (2019)
Inverse 95/100
Mar 1, 2019 Likes : 9
개인적으로 power metal 분야는 Helloween이 Keeper 시리즈에서 정립한 것을 부분적이나마 답습하였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앨범이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높은 점수를 주지 않았었다. 많은 분들께서 명작이라고 생각하시는 Angra의 Temple of Shadows도 개인적으로는 Helloween의 그것과 비교... Read More
Moonglow Review (2019)
avantasia79 95/100
Feb 20, 2019 Likes : 9
Avantasia가 3년 만에 복귀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 리뷰를 읽고 있다면 앨범과 함께 들으면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이번 Moonglow 앨범을 한마디로 평하자면 "부활"이라고 생각한다. 뭔가 오그라드는 표현이지만 이보다 적절한 단어는 없는 것 같다. 사실 3년 전 Ghostlight을 들었... Read More
Moonglow Review (2019)
소월랑 100/100
Aug 26, 2019 Likes : 7
아반타시아 최고의 앨범!
...을 꼽으라고 한다면 대부분 메탈 오페라를 꼽을 것이다. 2위군은 아마도 스케어크로우가 아닐지?
그만큼 메탈 오페라는 상징성 있는 앨범이자 이 장르 바닥에 크나큰 족적을 남긴 앨범이었다. 이는 메탈 오페라 이후 우후죽순격으로 쏟아져 나온 대형 프로젝... Read More
Moonglow Review (2019)
개념 90/100
Feb 24, 2019 Likes : 7
본업보다 아반타시아로 더 바쁜 듯한 토비아스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호화게스트들과 함께 이번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메탈 오페라 시리즈가 나왔을 때만 해도 단발성 프로젝트로 끝날것이라 생각한 사람도 많았을테지만 벌써 어느 중견밴드 못지 않은 앨범들을 발매했으며 벌써 9번째 앨... Read More
Moonglow Review (2019)
mechanic 90/100
Mar 7, 2019 Likes : 5
음악의 장르는 유행을 상당히 타는데, 유행 탈 때 명반이 쏟아져 나오고 차츰 유행이 지나면 한 장르 안에서 음악의 퀄리티는 내리막길을 걷는다. (ex- 메탈은 아니지만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 파워메탈이 이 시기를 겪고 있다는 주장에는 어느 정도 고개를 끄덕일 사람들도 있을 듯하다. 그... Read More
Ghostlights Review (2016)
SpeedKing 75/100
Feb 4, 2016 Likes : 5
아반타시아에게 이런 평가를 내리는것이 믿어지지가 않지만, 너무 지루해서 걸러도 아무 문제 없는 수준이다.
우선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은....토비아스의 멜로디 캐치 능력은 여전히 굉장해서 많은 후렴부분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는 것이다. 게스트들도 돌아온 보증수표 요른 란데를 포... Read More
Moonglow Review (2019)
이준기 95/100
Mar 21, 2019 Likes : 4
와우, 아반타시아를 싫어하진 않았지만 1, 2집에 대한 향수는 당연한듯 가지고 있었는데 이 앨범은 듣자마자 그 중간에 있던 아쉬움이 싹 가시는 느낌이다. 6, 7집과 비슷한 스타일과 분위기는 유지되는듯 한데 완성도 측면에서 수준이 다르다. 적당히 잘 초대한 객원보컬들도 괜찮고 실험적... Read More
Moonglow Review (2019)
Axl 95/100
Feb 17, 2019 Likes : 4
2019년 2월 현재 기준으로 파워메탈계의 소년가장인듯... 선배 밴드들이 변화의 흐름에 휩쓸려 가고 있는 마당에 거의 유일하게 버티며 남은 생존자(?)들과 작업을 하며 파워메탈이 아직 존재 한다는걸 일깨워 주고 있다 의무적으로 나오는 음반이 아닐 매번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와 촌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