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tle Metal Review
Band | |
---|---|
Album | Battle Metal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ly 26, 2004 |
Genres | Folk Metal, Symphonic Metal |
Labels | Century Media Records |
Length | 57:18 |
Ranked | #180 for 2004 , #6,382 all-time |
Album rating : 83.8 / 100
Votes : 4 (1 review)
Votes : 4 (1 review)
October 28, 2022
정말 좋은 앨범인데 코멘트도, 리뷰도 얼마 없어서 몇 자 적어 본다. 난 이 앨범을 포크 메탈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꼭 들어야 할 앨범 탑 텐 안에 들어갈 자격이 있다고 본다.
타 포크 메탈 밴드와 투리사스의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심포닉 사운드의 주축이 바이올린이 된다는 사실이 아닐까. 그리고 밴드의 보컬이자 작곡가인 Mathias Nygård는 이러한 밴드의 강점을 이 앨범에서 정말 잘 녹여냈다. 실제로 해당 앨범의 4번, 6번 트랙을 들어보면 중간중간 리드 기타가 나와야 할 파트에 기타 대신 바이올린이 등장하고, 기타는 오로지 리듬의 역할만 해주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동종업계 밴드인 Korpiklaani도 바이올린을 사용하나, 2004년의 Korpiklaani는 특정 악기의 사용이 아닌 다양한 포크 악기들을 등장시켜 곡을 썼기 때문에 사실상 바이올린을 주축으로 곡을 전개하는 것은 투리사스가 거의 유일무이하다고 보고 있다. 이 덕에 이들은 투리사스만의 유니크한 사운드를 정립할 수 있었고, 바이올린을 기반으로 한 심포닉 사운드에 있어 더 쉽게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 혹은 적어도 메탈킹덤 안에서는 Battle Metal보다 The Varangian Way를 더 높게 쳐주는 경향이 있으나 내 생각은 다르다. 오히려 이것이 이들의 데뷔앨범인데도 불구하고 2집보다 훨씬 곡의 퀄리티가 좋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Battle Metal은 포크 메탈 장르에 있어서 길이길이 남을 명곡. 메인 멜로디를 이끄는 트럼펫이 겹겹이 쌓은 코러스와 시너지를 이루며 당장이라도 전장으로 달려나가야 할 것만 같은 분위기를 형성한다. 곡들 역시나 특별히 어색한 부분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고, 중간중간 등장하는 아코디언과 곡 분위기의 합도 잘 맞는 편이다. Midnight Sunrise나 Sahti Waari 같이 마냥 신나는 포크 메탈 곡도 존재하고, As Torches Rise나 Rex Rebi Rebellis 같이 특히나 더 날 서있고 전투적인 곡들, Katuman Kaiku나 One More같이 은근한 서정성을 어필하는 곡 등 기본적으로 전장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요소의 곡들 덕에 1시간 남짓한 앨범을 듣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을 것이다. 거칠어야 할 땐 확 야성미 있게 나가고, 조금 속도를 줄여야 할 땐 미성으로 이목을 확 끄는 Mathias의 보컬 역시 앨범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에 한 몫 한다.
소위 말하는 뽕짝 포크 메탈이 아닌 초기 Ensiferum과 비슷한 감성인, 그런 전투적인 분위기의 포크 메탈을 듣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바. 후회하지 않을 1시간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11번 트랙은 여기 실린 것보다 To Holmgard And Beyond 싱글에 실린 핀란드어 버전이 더 찰지더라.
타 포크 메탈 밴드와 투리사스의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심포닉 사운드의 주축이 바이올린이 된다는 사실이 아닐까. 그리고 밴드의 보컬이자 작곡가인 Mathias Nygård는 이러한 밴드의 강점을 이 앨범에서 정말 잘 녹여냈다. 실제로 해당 앨범의 4번, 6번 트랙을 들어보면 중간중간 리드 기타가 나와야 할 파트에 기타 대신 바이올린이 등장하고, 기타는 오로지 리듬의 역할만 해주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동종업계 밴드인 Korpiklaani도 바이올린을 사용하나, 2004년의 Korpiklaani는 특정 악기의 사용이 아닌 다양한 포크 악기들을 등장시켜 곡을 썼기 때문에 사실상 바이올린을 주축으로 곡을 전개하는 것은 투리사스가 거의 유일무이하다고 보고 있다. 이 덕에 이들은 투리사스만의 유니크한 사운드를 정립할 수 있었고, 바이올린을 기반으로 한 심포닉 사운드에 있어 더 쉽게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 혹은 적어도 메탈킹덤 안에서는 Battle Metal보다 The Varangian Way를 더 높게 쳐주는 경향이 있으나 내 생각은 다르다. 오히려 이것이 이들의 데뷔앨범인데도 불구하고 2집보다 훨씬 곡의 퀄리티가 좋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Battle Metal은 포크 메탈 장르에 있어서 길이길이 남을 명곡. 메인 멜로디를 이끄는 트럼펫이 겹겹이 쌓은 코러스와 시너지를 이루며 당장이라도 전장으로 달려나가야 할 것만 같은 분위기를 형성한다. 곡들 역시나 특별히 어색한 부분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고, 중간중간 등장하는 아코디언과 곡 분위기의 합도 잘 맞는 편이다. Midnight Sunrise나 Sahti Waari 같이 마냥 신나는 포크 메탈 곡도 존재하고, As Torches Rise나 Rex Rebi Rebellis 같이 특히나 더 날 서있고 전투적인 곡들, Katuman Kaiku나 One More같이 은근한 서정성을 어필하는 곡 등 기본적으로 전장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요소의 곡들 덕에 1시간 남짓한 앨범을 듣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을 것이다. 거칠어야 할 땐 확 야성미 있게 나가고, 조금 속도를 줄여야 할 땐 미성으로 이목을 확 끄는 Mathias의 보컬 역시 앨범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에 한 몫 한다.
소위 말하는 뽕짝 포크 메탈이 아닌 초기 Ensiferum과 비슷한 감성인, 그런 전투적인 분위기의 포크 메탈을 듣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바. 후회하지 않을 1시간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11번 트랙은 여기 실린 것보다 To Holmgard And Beyond 싱글에 실린 핀란드어 버전이 더 찰지더라.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Victoriae & Triumphi Dominus | 1:27 | 85 | 1 |
2. | As Torches Rise | 4:51 | 85 | 1 |
3. | Battle Metal | 4:23 | 92.5 | 2 |
4. | The Land Of Hope And Glory | 6:22 | 90 | 1 |
5. | The Messenger | 4:42 | 87.5 | 2 |
6. | One More | 6:50 | 90 | 2 |
7. | Midnight Sunrise | 8:15 | 85 | 1 |
8. | Among Ancestors | 5:16 | 85 | 1 |
9. | Sahti-Waari | 2:28 | 87.5 | 2 |
1(0. Prologue Of R R R (3:09) | ||||
11. | Rexi Regi Rebellis | 7:10 | 92.5 | 2 |
12. | Katuman Kaiku | 2:22 | 90 | 1 |
Line-up (members)
- Georg Laakso: Guitar
- Tude Lehtonen: Drums, percussion
- Mathias Nygard (aka Warlord Nygard): Programming, vocals
- Antti Ventola: Keyboard
- Jussi Wickström: Bass, guitar
10,449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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