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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 Up and Scream Review

Asking Alexandria - Stand Up and Scream
Band
Albumpreview 

Stand Up and Scream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Metalcore, Trancecore
LabelsSumerian Records
Length48:11
Ranked#238 for 2009 , #7,502 all-time
Album rating :  77.8 / 100
Votes :  9  (3 reviews)
Reviewer :  level 6         Rating :  80 / 100
메탈코어는 섣불리 평가하기가 어려운 장르입니다. 한편으로는 장르 전체에 대하여 부정적인 시각도 많은 반면(특히나 메탈 엘리트주의자로부터...), 객관적으로 봤을 때 인기가 많거나, 실력이 좋은 뮤지션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저는 배경이나 주변 시선과 상관없이 객관적으로 음악으로만 평가하고 싶습니다.

본 앨범은 클린 보컬 멜로디 라인이 가볍게 느껴지는 것과, 브렉다운의 약간의 과용으로 인한 지루함을 빼면, 편하게,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수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가장 칭찬하고 싶은 부분, 특히나 장르에 상관없이 다른 밴드들도 본받아야 하는 부분은 프로덕션입니다. Joey Sturgis라는 유명한 이력의 프로듀서가 참여했으니 당연한 부분이기는 한데, 각 악기, 보컬은 클린, 스크리밍 둘 다, 그리고 심지어 샘플도 음계 하나하나가 선명하게 들리고, 뭉개진 듯하게 들리거나 음질로 피로감이 생기는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이 부분은 팜뮤팅에 최적화된 묵직한 기타 톤과 Danny의 그로울링의 박력을 살리는데 특히나 두각을 드러냅니다. 심지어, 이 리뷰 작성일 기준으로 16년이 지났는데도 프로덕션 부분은 강력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타 리프는 여러 번 듣고 나면 은근 중독성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인플레임스/AtG 같은 멜데스, 하드록/펑크 등 여러 영향이 들려서 독창성 면에서는 특출나지는 않으나, 각 곡의 구성으로 보면 자연스럽게 융합된 부분이 있습니다. 브렉다운과 오픈 스트링 드롭 C 파워코드 팜 뮤팅 과용으로 약간은 늘어지는 것은 있으나, 이것도 각 곡의 기복을 살리는 장치라고도 생각합니다.

클린 보컬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어떻게 보면 일반 R&B pop/kpop이나 팝펑크에서도 들릴 수 있는 멜로디 라인이고, 그리고 이때 씬코어 특유의 Emo 테마가 생각이 날 수도 있어서, 진중한 맛은 덜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여러 요소가 많은 각 곡에 자연스럽게 클린 보컬을 녹여 들인것은 칭찬하고 싶고, 이 부분에서 메탈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에게도 적극 추천 가능한 부분이라, 나름 혁신이라고 보고 싶습니다.

그로울링은 프로덕션도 한 역할 했는지, 이런 장르에 쓰는 것이 아까울 정도로 좋게 들립니다. 선명함과 타이트함이 있고, 나름 공격성도 잘 살렸습니다.

제가 초기에 리뷰를 했을 때는 60점대로 줬었으나(닉네임 Spiderpig 시절), 세월이 바뀌면서 사람도 변하는지, 지금은 생각나면 돌아올 정도의 수작입니다. 이때는 장르에 대한 선입견도 어느 정도 작용했던 것 같은데, 섣불리 판단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수작이라 가끔씩 생각날 때도 찾아듣고 있고, 이 앨범부터 The Black 때까지는 메탈에 익숙하지 않은 초심자분들에게는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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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up (members)

  • Sam Bettley : Bass
  • Ben Bruce : Lead Guitar, Programming, Backing Vocals
  • James Cassells : Drums
  • Cameron Liddell : Rhythm Guitar, Backing Vocals
  • Danny Worsnop : Lead Vocals, Programming
10,637 reviews
From Death to Destiny
level 6 파타히데   90/100
Sep 27, 2013       Likes :  3
분명히 일반적인 메탈팬들은 부정적인 시각으로 볼만한 앨범이다.가볍게 유행타는 블포나 여타 밴드들보다 약간 더 메탈릭한 메탈코어 밴드니까 말이다.하지만 나는 가볍더라도 음악이 좋으면 점수를 낮출 필요는 없다고본다. 일단 음악은 전체적으로 클린에서의 멜로디를 꽤 잘만들었... Read More
See What's on the Inside
level 10 Corvette   70/100
Oct 1, 2021       Likes :  2
Asking Alexandria의 2021년 앨범이 드디어 나왔다. 첫 싱글 Alone Again(밴드 약자가 AA인데 첫 싱글 약자도 AA라는 유희가 있다)에서 나쁘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은 했는데 앨범 전체를 들어보니 소금 간 안 한 육개장 같은 느낌이다. 물론, If I Could Erase It처럼 좋은 곡도 있지만 이 앨범으로 명확해 진... Read More
Stand Up and Scream
level 18 휘루   80/100
May 11, 2019       Likes :  2
Sumerian Records 소속의 밥줄이자, 트렌디한 Metalcore 씬에서 활력을 불어준 이들 나름의 명반이다. 본작을 통해 Asking Alexandria의 인기가 급상승 했는데, 주옥 같은 명곡이 여럿 실리기도 하고 수록곡도 빵빵하게 13곡이나 수록 되어 있기에 충분히 인기에 반영할만큼 완성도 또한 특별히 나무랄때... Read More
The Irony of Your Perfection
level 18 휘루   80/100
Jan 6, 2019       Likes :  2
두바이에서 결성하여 Ben Bruce와 초창기 멤버들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발매한 첫 정규앨범으로 흔한 Metalcore 앨범을 만들어내는데,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긴 해도, '밴드의 색깔이나, 사운드가 드러나질 않는 미완성 음반이다'라는 것만 알고만 넘어가기만 해도 좋을 것 같다. 그래도, 두 곡... Read More
From Death to Destiny
level 1 JoseOfCatarina   100/100
Apr 7, 2023       Likes :  1
As a fan of their older stuff and also their new stuff, I think this album is by far the best sound for them. Musically, this album sounds like the crossbreed between Slipknot and Motley Crue, and artistically, is Asking Alexandria at their peak. This album has the most emotional intelligence of all of their discography and a lot of other albums in the same genre. Some of t... Read More
The Black
level 2 Denis Stoff   70/100
Mar 29, 2016       Likes :  1
정규 4집이자 Denis Stoff의 Asking Alexandria 데뷔 작 Drop B 튜닝이며 헤비해진 메틀코어 사운드. 80년대 하드락과 메틀코어의 결합도 보임 보컬의 멜로디컬함을 느낄 수 있다. 세련미도 보이고 Joey Sturgis의 프로듀싱으로 사운드 퀄리티도 좋고 만족함..다만 기존 Fan들에겐 호불호의 앨범이될 수...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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