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us Review
March 23, 2010
블랙 앳츠모스패릭의 제왕 카운트 크리쉬나크가 11년만에 돌아왔다.
그 답게 이번 앨범 역시 녹음 상태가 엉망이지만 어찌보면 녹음 상태가 구린 것이 음산함을 더욱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는것 같다. 연출력 또한 이번 앨범에서 큰 빛을 발하는데, 주로 4개 부분의 파트로 이루어져 각 2개의 트랙마다 전개가 비슷해 구별하기도 쉬웠다.
이번 앨범은 상당히 전작에 비해 보컬 상태가 깔끔해진 듯한 느낌이 드는데, 전작에서 보여준 감옥에서의 절규 같은 외침은 보이지 않는다. 그도 나이를 먹어서 그런 소리를 내기 힘들어진건지, 살짝 긁는 스크래치 정도로 나간다. 게다가 다크 앰비언트 같은 느릿하고 조용한 전개의 곡은 보이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Filosofem 보다 더 듣기 좋아졌다는 생각을 한다. Jesus' Tod에서 보여준 무한 반복 리프 또한 이번 앨범에서도 어김없이 나타나는데, 적응이 안된 청자의 입장으로써는 상당히 난해할수 있다. 이런 트랙이 한,두곡이 아니니 말이다. 게다가 온통 노르웨이어뿐이니, 해석하기도 불가능하다. 그저 음악만 들을뿐.. 주관적으로 3번 Glemselens Elv가 상당히 맘에 들었다, Jesus 'Tod처럼 무한 반복 리프가 인상적이지만 오래 들을수록 감칠맛이 나는 트랙이라 할 수 있다.
십수년이 지나도 카운트 그리쉬나크의 음악성과 천재성은 여전히 평가가 양극단적이다.
그의 인간성은 별로 닮고 싶지 않지만 음악에서만은.. 굉장히 존경하는 인물이다.
그 답게 이번 앨범 역시 녹음 상태가 엉망이지만 어찌보면 녹음 상태가 구린 것이 음산함을 더욱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는것 같다. 연출력 또한 이번 앨범에서 큰 빛을 발하는데, 주로 4개 부분의 파트로 이루어져 각 2개의 트랙마다 전개가 비슷해 구별하기도 쉬웠다.
이번 앨범은 상당히 전작에 비해 보컬 상태가 깔끔해진 듯한 느낌이 드는데, 전작에서 보여준 감옥에서의 절규 같은 외침은 보이지 않는다. 그도 나이를 먹어서 그런 소리를 내기 힘들어진건지, 살짝 긁는 스크래치 정도로 나간다. 게다가 다크 앰비언트 같은 느릿하고 조용한 전개의 곡은 보이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Filosofem 보다 더 듣기 좋아졌다는 생각을 한다. Jesus' Tod에서 보여준 무한 반복 리프 또한 이번 앨범에서도 어김없이 나타나는데, 적응이 안된 청자의 입장으로써는 상당히 난해할수 있다. 이런 트랙이 한,두곡이 아니니 말이다. 게다가 온통 노르웨이어뿐이니, 해석하기도 불가능하다. 그저 음악만 들을뿐.. 주관적으로 3번 Glemselens Elv가 상당히 맘에 들었다, Jesus 'Tod처럼 무한 반복 리프가 인상적이지만 오래 들을수록 감칠맛이 나는 트랙이라 할 수 있다.
십수년이 지나도 카운트 그리쉬나크의 음악성과 천재성은 여전히 평가가 양극단적이다.
그의 인간성은 별로 닮고 싶지 않지만 음악에서만은.. 굉장히 존경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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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Leukes renkespill (Introduksjon) | 0:33 | 76.7 | 3 | |
2. | Belus' død | 6:23 | 91.3 | 4 | |
3. | Glemselens elv | 11:54 | 87.5 | 4 | Audio |
4. | Kaimadalthas' nedstigning | 6:43 | 88.8 | 4 | |
5. | Sverddans | 2:27 | 83 | 5 | |
6. | Keliohesten | 5:45 | 88.8 | 4 | |
7. | Morgenrøde | 8:54 | 91.7 | 3 | |
8. | Belus' tilbakekomst (Konklusjon) | 9:37 | 90 | 3 |
Line-up (members)
- Varg Vikernes : All Instruments, Vocals, Lyrics
22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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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빈말이 필요없이 Burzum이 Burzum한 앨범이다.
Varg는 언제나 자신의 머리 속에서 자신의 세계를 그려내었고 그 안에서 자신의 민족성과 그 북구의 대지와 하늘이 빚어내는 옛 이야기를 노래했다. (그가 왜 Theodor Kittelsen의 그림을 줄기차게 그의 앨범들에서 고집했는지를 생각해 보라.)...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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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도 들을 때마다 입장이 바뀌는 앨범이다. 앞으로도 계속 바뀔 예정이긴 하지만, 이 글이 현 시점의 내 의견이다. 이 앨범의 실험적인 부분을 인정하게 되면 그때 가서 또 우주명작으로 받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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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번 트랙, 특히 2번 트랙은 '이거 좋다' 라는 말을 더하는 것이 의미...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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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그의 음악적 재능은 소름이 끼칠 정도이고 그의 전유물인 음울하고 깊이있고 최면적인 독창적 리프스타일은 센세이션 그 자체이다. 물론 유로니무스가 일궈놓은 기반과 메이헴의 음악적 영향이 없었다면 이와 같은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그 혼자 개발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지...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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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20년도 훨씬 전에 들어온 음악을 왜 올리느냐 싶겠지만, 작년에 더블 LP를 산 기념으로 오래된 디지팩까지 꺼내어 올려본다.
다시 정통 블랙메탈로, 1990년대의 블랙메탈로 회귀하면서 느끼는 것이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블랙메탈의 초심을 잡아준 것은 Cult Of Fire였다. 진정한 '블랙...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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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Burzum의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앨범은 두 번째 앨범인 Det som engang var이다. 하지만, Burzum의 앨범들 중 가장 중요한 작품을 택하라고 한다면 무조건 Filosofem이다. 본작은 Mayhem의 Euronymous가 Black Metal의 틀을 잡아놓은 이래 탄생한 가장 창조적인 역작이라 할 만하기 때문이다. 이 앨...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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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ntScream213 55/100
Feb 13, 2023 Likes : 2
This may be a bit brash, but I expected a lauded album made by a once nazi, church burning murderer to be a bit more exciting.
I wasn’t a big fan of Burzum’s other albums, but some tracks sat very well with me, and I could see the evolution of the heavily Ambient/Dungeon Synth-leaning Atmoblack developing. The problem was, the styles weren’t being mixed very well, we’...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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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0, 2011 Likes : 2
바그... 자기 스스로 이 앨범을 Belus의 연장 선상에 있는 앨범 그리고 또한 블랙메탈이라는 범주안에 들지 못하는 앨범 그냥 메탈이라고 말했던 만큼 그 틀 안에서 들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예전 1,2,3집과 같은 초기 명반과 비교해 듣고 비교 하시고 '실망이다, 변했다' 이러시는 분들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