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etal Opera Review
Band | |
---|---|
Album | The Metal Opera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ly 10, 2001 |
Genres | Power Metal, Rock Opera |
Labels | AFM Records |
Length | 59:11 |
Ranked | #2 for 2001 , #49 all-time |
Album rating : 92.3 / 100
Votes : 95 (6 reviews)
Votes : 95 (6 reviews)
April 13, 2010
Edguy의 리더인 Tobias Sammet은 데뷔 앨범에서는 그닥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2집 [Vain glory opera] 와 3집 [Theater of salvation] 을 통해 화끈한 주목을 받게 되었다. Edguy 활동을 통해 입증된 왕성한 창작 능력과 그 능력에 비해 매우 젊은 나이, 그리고 수려한 외모-뭐 여기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도 있지만-등을 동시에 갖춘 Tobias Sammet이라는 젊은 뮤지션이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을까, 에 대한 호기심이 폭발하는 것도 당연한 것인지도. 그리고 이 젊은 뮤지션이 [Theater of salvation] 앨범 이후의 기획 중 하나로 내 놓은 거대한 프로젝트안은 사람들을 거의 기겁하게 만들 정도였다고 할까. 헤비 메탈을 기반으로 한 오페라를 내 놓겠다는 발상은 어찌 보면 기상천외한 것이기도 했지만, Sammet이라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들도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런 Tobias Sammet이 내 놓은 프로젝트 Avantasia에는 메탈 계에서 이름만 대면 알 수 있을 거물급 게스트들이 줄줄이 참가했다. Part 1에 이름을 올린 뮤지션들 이름만 봐도 장난이 아니다. 보컬리스트로 참가한 게스트만도 Michael Kiske, David Defeis, Ralf Zdiarstek, Sharon Den Adel, Rob Rock, Oliver Hartmann, Andre Matos, Kai Hansen. 이런 어마어마한 거물급 인사들이 프로젝트에 기꺼이 참가했다.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Michael Kiske가 이 프로젝트에 참가했다는 것이다. 1993년의 [Chameleon] 이래 거의 모든 멜로딕 파워 메탈 신에서 자취를 감추다시피 했던 Michael Kiske가 멜로딕 파워 메탈 신에서 다시 노래를 부른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감격적인 것이랄까. 거기다가 Avantasia라는 밴드의 정규 세션으로 참가한 인물들도 장난이 아니니까-Gamma ray의 Henjo Richter, Helloween의 Markus Grosskopf, Rhapsody of fire의 Alex Holzwarth가 정규 세션으로 참가했다-.
앨범의 노선 자체는 상당히 심플하다고 할까? [The metal opera] 앨범은 기본적으로 Edguy의 3집인 [Theater of salvation] 의 구도를 따라가고 있는, 정통 멜로딕 파워 메탈을 들려주고 있는 앨범이다. 일단 장중한 인트로 이후 화려하게 폭발하는, Kiske의 멜로딕 파워 메탈 신 복귀작으로 부끄러움이 없을 Reach out for the light는 두말할 필요가 없을 특급 킬링 트랙이다. 거기다가 6번 트랙인 Farewell은 [Theater of salvation] 의 The land of miracle의 오버래핑을 그대로 가져온 발라드 트랙이고. 앨범의 뼈대를 이루는 트랙 중 하나일 The glory of Rome은 정통 멜로딕 파워 메탈의 작법을 가져온 Edguy류의 바로 그 맛을 고스란히 살려낸 추천 트랙이며, 앨범의 마무리를 짓는 장대한 대곡 The tower는 [Theater of salvation] 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대곡 Theater of salvation을 연상시키는 뒷맛을 가져온다. 구조 자체는 확실히 기존 Edguy 스타일에서 이탈한 바가 없다고 할까?
다만 평범한 멜로딕 파워 메탈로 취급받을 수도 있던 이 앨범의 맛을 살려내고 있는 것은 첫째, Tobias Sammet의 수려한 송라이팅, 둘째, 게스트로 참여한 보컬리스트들이 만들어내는 장엄한 오페라 덕분이다. 일단 Tobias Sammet은 이 앨범에서 본인이 가지고 있던 창작에 대한 역량을 폭발시키고 있다는 느낌이다. 이 앨범 전까지 Edguy에서 그가 보여준 모든 것에 1%를 더한, 화려한 맛이 진하게 농축되어 있는 곡들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다. 게스트로 참여한 보컬리스트들의 비범한 역량에 더불어 자신에게 주어진 배역에 대한 높은 이해도, 나름대로 깊이가 있는 스토리 덕분에-근데 어째 요새 나오는 Avantasia 이야기는 어떻게 수습을 하려고 그렇게 장대하게까지 펼쳐 놓은 건지...-정말 메탈을 바탕으로 한 오페라를 듣는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하는 것이 사실이다.
다만 곡들 사이에 그 퀄리티에 있어 어느 정도 차이가 있어 몰입이 어렵지 않나, 싶은 부분이 좀 아쉽다. 대표적인 곡이... Serpents in paradise에서 느낀 이물감이랄까? 인트로 이후 압도적인 킬링 트랙이었던 Reach out for the light의 바로 배후에 위치한 이 곡은 전 곡에 비해 그 퀄리티 면에서 살짝 아쉬운 면이 있고, 한참 Reach out for the light에 취해 있다가 후다닥 깨어 버리는, 그런 아쉬움이 난다고 할까? 하지만 분명 Tobias Sammet의 이 거대한 실험은 대성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그런 사소한 아쉬움과는 별개로, 이 앨범은 정말 거대한 임팩트로 세계의 팬들에게 다가왔으니까.
그리고 그런 Tobias Sammet이 내 놓은 프로젝트 Avantasia에는 메탈 계에서 이름만 대면 알 수 있을 거물급 게스트들이 줄줄이 참가했다. Part 1에 이름을 올린 뮤지션들 이름만 봐도 장난이 아니다. 보컬리스트로 참가한 게스트만도 Michael Kiske, David Defeis, Ralf Zdiarstek, Sharon Den Adel, Rob Rock, Oliver Hartmann, Andre Matos, Kai Hansen. 이런 어마어마한 거물급 인사들이 프로젝트에 기꺼이 참가했다.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Michael Kiske가 이 프로젝트에 참가했다는 것이다. 1993년의 [Chameleon] 이래 거의 모든 멜로딕 파워 메탈 신에서 자취를 감추다시피 했던 Michael Kiske가 멜로딕 파워 메탈 신에서 다시 노래를 부른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감격적인 것이랄까. 거기다가 Avantasia라는 밴드의 정규 세션으로 참가한 인물들도 장난이 아니니까-Gamma ray의 Henjo Richter, Helloween의 Markus Grosskopf, Rhapsody of fire의 Alex Holzwarth가 정규 세션으로 참가했다-.
앨범의 노선 자체는 상당히 심플하다고 할까? [The metal opera] 앨범은 기본적으로 Edguy의 3집인 [Theater of salvation] 의 구도를 따라가고 있는, 정통 멜로딕 파워 메탈을 들려주고 있는 앨범이다. 일단 장중한 인트로 이후 화려하게 폭발하는, Kiske의 멜로딕 파워 메탈 신 복귀작으로 부끄러움이 없을 Reach out for the light는 두말할 필요가 없을 특급 킬링 트랙이다. 거기다가 6번 트랙인 Farewell은 [Theater of salvation] 의 The land of miracle의 오버래핑을 그대로 가져온 발라드 트랙이고. 앨범의 뼈대를 이루는 트랙 중 하나일 The glory of Rome은 정통 멜로딕 파워 메탈의 작법을 가져온 Edguy류의 바로 그 맛을 고스란히 살려낸 추천 트랙이며, 앨범의 마무리를 짓는 장대한 대곡 The tower는 [Theater of salvation] 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대곡 Theater of salvation을 연상시키는 뒷맛을 가져온다. 구조 자체는 확실히 기존 Edguy 스타일에서 이탈한 바가 없다고 할까?
다만 평범한 멜로딕 파워 메탈로 취급받을 수도 있던 이 앨범의 맛을 살려내고 있는 것은 첫째, Tobias Sammet의 수려한 송라이팅, 둘째, 게스트로 참여한 보컬리스트들이 만들어내는 장엄한 오페라 덕분이다. 일단 Tobias Sammet은 이 앨범에서 본인이 가지고 있던 창작에 대한 역량을 폭발시키고 있다는 느낌이다. 이 앨범 전까지 Edguy에서 그가 보여준 모든 것에 1%를 더한, 화려한 맛이 진하게 농축되어 있는 곡들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다. 게스트로 참여한 보컬리스트들의 비범한 역량에 더불어 자신에게 주어진 배역에 대한 높은 이해도, 나름대로 깊이가 있는 스토리 덕분에-근데 어째 요새 나오는 Avantasia 이야기는 어떻게 수습을 하려고 그렇게 장대하게까지 펼쳐 놓은 건지...-정말 메탈을 바탕으로 한 오페라를 듣는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하는 것이 사실이다.
다만 곡들 사이에 그 퀄리티에 있어 어느 정도 차이가 있어 몰입이 어렵지 않나, 싶은 부분이 좀 아쉽다. 대표적인 곡이... Serpents in paradise에서 느낀 이물감이랄까? 인트로 이후 압도적인 킬링 트랙이었던 Reach out for the light의 바로 배후에 위치한 이 곡은 전 곡에 비해 그 퀄리티 면에서 살짝 아쉬운 면이 있고, 한참 Reach out for the light에 취해 있다가 후다닥 깨어 버리는, 그런 아쉬움이 난다고 할까? 하지만 분명 Tobias Sammet의 이 거대한 실험은 대성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그런 사소한 아쉬움과는 별개로, 이 앨범은 정말 거대한 임팩트로 세계의 팬들에게 다가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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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Prelude | 1:11 | 87.9 | 16 | |
2. | Reach Out for the Light | 6:33 | 96.1 | 33 | Audio |
3. | Serpents in Paradise | 6:16 | 90.6 | 20 | |
4. | Malleus Maleficarum | 1:43 | 85 | 15 | |
5. | Breaking Away | 4:35 | 92.2 | 20 | Audio |
6. | Farewell | 6:33 | 92.6 | 25 | Audio |
7. | The Glory of Rome | 5:29 | 93.5 | 21 | Audio |
8. | In Nomine Patris | 1:04 | 84.6 | 14 | |
9. | Avantasia | 5:32 | 95.2 | 29 | Audio |
10. | A New Dimension | 1:39 | 83.8 | 14 | |
11. | Inside | 2:24 | 86.3 | 17 | |
12. | Sign of the Cross | 6:26 | 92.2 | 22 | Audio |
13. | The Tower | 9:43 | 93.5 | 24 | Audio |
Line-up (members)
- Tobias Sammet : Vocals, Keyboards, Piano, Orchestration
- Henjo Richter : Guitars
- Markus Grosskopf : Bass
- Alex Holzwarth : Drums
53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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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374655 100/100
Oct 24, 2022 Likes : 12
건축 전공자로서 앨범이 완벽하게 설계된 건축물과 같다고 봅니다. 잘못 설계된 건축 구조물은 건물의 구조 강도가 부분에 따라 강한곳이 있고 약한 곳이 있어서 힘이 약한 부분부터 쌓여 데미지가 누적되고 결국 붕괴합니다. 완벽한 구조 설계가 되면 모든 부분이 균일한 강도를 가져(균... Read More
TwilightDragon 90/100
Oct 22, 2022 Likes : 12
천재 뮤지션 토비아스 사멧의 훌륭한 작곡력과 말도안되는 게스트 보컬 섭외력으로 파워메탈 최고의 프로젝트 밴드로 거듭난 아반타지아가 탄생한지 어언 20여년이 지났다. 여기서 잠시 The Metal Opera시리즈와 The scarecrow까지를 초기 아반타지아, Angel of Babylon부터 Ghostlights까지를 중기 아반타...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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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metal 95/100
Mar 19, 2019 Likes : 9
Ak by som mal opísať jedným slovom novinku od skupiny/projektu Avantasia - Moonglow, napísal by som pestrosť. Samozrejme hudba je štýlovo prevažne Symfonický Power/Heavy Metal, ale sem tam odbočí aj do iných štýlov a to nie len vďaka využitiu širokej škály kvalitných spevákov, ale aj vďaka miernym hudobný odbočkám. Kvalitný spev Tobias Sammet -a sprevá... Read More
Moonglow Review (2019)
Inverse 95/100
Mar 1, 2019 Likes : 9
개인적으로 power metal 분야는 Helloween이 Keeper 시리즈에서 정립한 것을 부분적이나마 답습하였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앨범이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높은 점수를 주지 않았었다. 많은 분들께서 명작이라고 생각하시는 Angra의 Temple of Shadows도 개인적으로는 Helloween의 그것과 비교... Read More
Moonglow Review (2019)
avantasia79 95/100
Feb 20, 2019 Likes : 9
Avantasia가 3년 만에 복귀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 리뷰를 읽고 있다면 앨범과 함께 들으면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이번 Moonglow 앨범을 한마디로 평하자면 "부활"이라고 생각한다. 뭔가 오그라드는 표현이지만 이보다 적절한 단어는 없는 것 같다. 사실 3년 전 Ghostlight을 들었... Read More
Moonglow Review (2019)
소월랑 100/100
Aug 26, 2019 Likes : 7
아반타시아 최고의 앨범!
...을 꼽으라고 한다면 대부분 메탈 오페라를 꼽을 것이다. 2위군은 아마도 스케어크로우가 아닐지?
그만큼 메탈 오페라는 상징성 있는 앨범이자 이 장르 바닥에 크나큰 족적을 남긴 앨범이었다. 이는 메탈 오페라 이후 우후죽순격으로 쏟아져 나온 대형 프로젝...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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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90/100
Feb 24, 2019 Likes : 7
본업보다 아반타시아로 더 바쁜 듯한 토비아스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호화게스트들과 함께 이번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메탈 오페라 시리즈가 나왔을 때만 해도 단발성 프로젝트로 끝날것이라 생각한 사람도 많았을테지만 벌써 어느 중견밴드 못지 않은 앨범들을 발매했으며 벌써 9번째 앨...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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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chanic 90/100
Mar 7, 2019 Likes : 5
음악의 장르는 유행을 상당히 타는데, 유행 탈 때 명반이 쏟아져 나오고 차츰 유행이 지나면 한 장르 안에서 음악의 퀄리티는 내리막길을 걷는다. (ex- 메탈은 아니지만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 파워메탈이 이 시기를 겪고 있다는 주장에는 어느 정도 고개를 끄덕일 사람들도 있을 듯하다. 그... Read More
Ghostlights Review (2016)
SpeedKing 75/100
Feb 4, 2016 Likes : 5
아반타시아에게 이런 평가를 내리는것이 믿어지지가 않지만, 너무 지루해서 걸러도 아무 문제 없는 수준이다.
우선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은....토비아스의 멜로디 캐치 능력은 여전히 굉장해서 많은 후렴부분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는 것이다. 게스트들도 돌아온 보증수표 요른 란데를 포...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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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95/100
Mar 21, 2019 Likes : 4
와우, 아반타시아를 싫어하진 않았지만 1, 2집에 대한 향수는 당연한듯 가지고 있었는데 이 앨범은 듣자마자 그 중간에 있던 아쉬움이 싹 가시는 느낌이다. 6, 7집과 비슷한 스타일과 분위기는 유지되는듯 한데 완성도 측면에서 수준이 다르다. 적당히 잘 초대한 객원보컬들도 괜찮고 실험적...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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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7, 2019 Likes : 4
2019년 2월 현재 기준으로 파워메탈계의 소년가장인듯... 선배 밴드들이 변화의 흐름에 휩쓸려 가고 있는 마당에 거의 유일하게 버티며 남은 생존자(?)들과 작업을 하며 파워메탈이 아직 존재 한다는걸 일깨워 주고 있다 의무적으로 나오는 음반이 아닐 매번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와 촌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