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X Factor Review
Band | |
---|---|
Album | The X Factor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October 2, 1995 |
Genres | Heavy Metal |
Labels | EMI Records |
Length | 1:11:12 |
Ranked | #112 for 1995 , #6,186 all-time |
Album rating : 75.1 / 100
Votes : 34 (5 reviews)
Votes : 34 (5 reviews)
February 4, 2011
Virtual XI보다는 훨씬 나은 앨범. 평작 이상입니다. 블레이즈 베일리의 보컬이 메이든과 좀 안 맞긴 해도 기본적으로 뛰어난 보컬이라 나쁘게 들리진 않네요.
이 앨범부터 아이언 메이든은 다시 여러 가지 신디사이저 사운드를 도입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대곡이 적었던 이전의 두 앨범과 달리 다시 대곡 지향적으로 바뀌었고요. 문제는 힘과 속도를 잃기 시작했다는 거죠. 매너리즘도 보이고요. 물론 다음 앨범만큼 힘이 없진 않지만...
일단 첫곡 Sign Of The Cross는 명곡입니다. 메이든의 멜로디 메이킹은 언제나 훌륭했고, 이 곡도 대단히 다이나믹한 보컬 멜로디를 갖고있어요. Lord Of The Flies와 Man On The Edge도 메이든 치곤 파워가 약하긴 하지만 괜찮은 곡이고요. Fortunes Of War는 중반부의 리프가 Infinite Dreams를 연상시킨다는 걸 빼면 훌륭한 곡입니다.
5번곡 Look For The Truth는 도입부가 Children Of The Damned와 비슷하더군요. 그걸 빼면 괜찮은 편이지만, 비슷한 파트를 반복하는 구성은 역시 문제입니다.
6번곡 The Aftermath는 의외의 명곡이고, 7번곡 Judgement Of Heaven도 괜찮습니다. 이 곡은 브릿지 부분의 보컬 멜로디가 특이한데, 아이언 메이든의 곡이라고 생각하기 힘든 낯선 멜로디를 가졌더군요. 8번곡 Blood On The World's Hands는 굉장히 특이한 인트로로 시작하는데, Rush가 떠오를 정도입니다.
9번곡 Blood On The World's Hands는 중반부에서 분위기가 바뀌는 부분이 Wasting Love를 연상시키긴 하지만, 그 이후 템포가 빨라지는 부분이 아주 훌륭합니다. 10번곡 2 A.M은 무난한 곡이고요.
끝곡 The Unbeliever도 굉장히 이질적인 느낌인데, 좀 반복적이라는 건 단점이지만 이 곡이 아이언 메이든의 전형적인 스타일과 거리가 꽤 멀다는 게 장점입니다. 상당히 신선하더군요.
수록곡들이 좀 비슷비슷하다는 게 단점인데, 비슷한 멜로디와 비슷한 구성, 비슷한 분위기까지 나와서 좀 문제입니다. 차라리 곡 수를 좀 줄였으면 어땠을지... 참 희한한 건 부분적으로 보면 굉장히 특이하거나 이질적인 파트가 많은데 전체적으로는 비슷한 곡 구조가 많다는 것(특히 초중반부). 7, 8, 9번 트랙은 부분적으로 보면 굉장히 특이한데 고요하게 시작해서 드라마틱하게 분위기를 바꾸고 화려한 연주가 후반에 등장한다는 점에선 같아요. 앨범 초중반은 부분적인 특이함도 없고요.
전체적으로, 초중반에 비해 중반 이후가 훨씬 훌륭한 앨범입니다. 좀 느리긴 하지만... 명반이라고는 못해도, 의외로 괜찮은 앨범이네요. 이제까지의 앨범들 중 가장 이질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대신 상업적으로는 대참패한 비운의 앨범입니다;;;;;; 다음 앨범에선 다시 전형적인 메이든 스타일에 건반 사운드로 약간 양념을 하는 식으로 바뀌었는데 결과는 뭐... 이 앨범만큼 특이하지도 않고, 힘과 속도를 모두 잃었죠;;;
이 앨범부터 아이언 메이든은 다시 여러 가지 신디사이저 사운드를 도입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대곡이 적었던 이전의 두 앨범과 달리 다시 대곡 지향적으로 바뀌었고요. 문제는 힘과 속도를 잃기 시작했다는 거죠. 매너리즘도 보이고요. 물론 다음 앨범만큼 힘이 없진 않지만...
일단 첫곡 Sign Of The Cross는 명곡입니다. 메이든의 멜로디 메이킹은 언제나 훌륭했고, 이 곡도 대단히 다이나믹한 보컬 멜로디를 갖고있어요. Lord Of The Flies와 Man On The Edge도 메이든 치곤 파워가 약하긴 하지만 괜찮은 곡이고요. Fortunes Of War는 중반부의 리프가 Infinite Dreams를 연상시킨다는 걸 빼면 훌륭한 곡입니다.
5번곡 Look For The Truth는 도입부가 Children Of The Damned와 비슷하더군요. 그걸 빼면 괜찮은 편이지만, 비슷한 파트를 반복하는 구성은 역시 문제입니다.
6번곡 The Aftermath는 의외의 명곡이고, 7번곡 Judgement Of Heaven도 괜찮습니다. 이 곡은 브릿지 부분의 보컬 멜로디가 특이한데, 아이언 메이든의 곡이라고 생각하기 힘든 낯선 멜로디를 가졌더군요. 8번곡 Blood On The World's Hands는 굉장히 특이한 인트로로 시작하는데, Rush가 떠오를 정도입니다.
9번곡 Blood On The World's Hands는 중반부에서 분위기가 바뀌는 부분이 Wasting Love를 연상시키긴 하지만, 그 이후 템포가 빨라지는 부분이 아주 훌륭합니다. 10번곡 2 A.M은 무난한 곡이고요.
끝곡 The Unbeliever도 굉장히 이질적인 느낌인데, 좀 반복적이라는 건 단점이지만 이 곡이 아이언 메이든의 전형적인 스타일과 거리가 꽤 멀다는 게 장점입니다. 상당히 신선하더군요.
수록곡들이 좀 비슷비슷하다는 게 단점인데, 비슷한 멜로디와 비슷한 구성, 비슷한 분위기까지 나와서 좀 문제입니다. 차라리 곡 수를 좀 줄였으면 어땠을지... 참 희한한 건 부분적으로 보면 굉장히 특이하거나 이질적인 파트가 많은데 전체적으로는 비슷한 곡 구조가 많다는 것(특히 초중반부). 7, 8, 9번 트랙은 부분적으로 보면 굉장히 특이한데 고요하게 시작해서 드라마틱하게 분위기를 바꾸고 화려한 연주가 후반에 등장한다는 점에선 같아요. 앨범 초중반은 부분적인 특이함도 없고요.
전체적으로, 초중반에 비해 중반 이후가 훨씬 훌륭한 앨범입니다. 좀 느리긴 하지만... 명반이라고는 못해도, 의외로 괜찮은 앨범이네요. 이제까지의 앨범들 중 가장 이질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대신 상업적으로는 대참패한 비운의 앨범입니다;;;;;; 다음 앨범에선 다시 전형적인 메이든 스타일에 건반 사운드로 약간 양념을 하는 식으로 바뀌었는데 결과는 뭐... 이 앨범만큼 특이하지도 않고, 힘과 속도를 모두 잃었죠;;;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Sign of the Cross | 11:17 | 91.2 | 19 | |
2. | Lord of the Flies | 5:04 | 85.4 | 14 | |
3. | Man on the Edge | 4:14 | 88.3 | 17 | Music Video |
4. | Fortunes of War | 7:23 | 78.5 | 12 | |
5. | Look for the Truth | 5:11 | 77 | 12 | |
6. | The Aftermath | 6:20 | 77.8 | 11 | |
7. | Judgement of Heaven | 5:13 | 82.7 | 13 | |
8. | Blood on the World's Hands | 5:58 | 80 | 13 | |
9. | The Edge of Darkness | 6:39 | 83.5 | 12 | |
10. | 2 A.M. | 5:38 | 74 | 12 | |
11. | The Unbeliever | 8:10 | 70 | 12 |
Line-up (members)
- Blaze Bayley : Vocals
- Dave Murray : Guitars
- Janick Gers : Guitars
- Steve Harris : Bass
- Nicko McBrain : Drums
103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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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 Mar 24, 2011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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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 Feb 14, 2011 | 5 | |||||
85 | Feb 13, 2011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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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Jan 24, 2011 | 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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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uri11 85/100
Sep 4, 2021 Likes : 18
발매전부터 평론가들이 평균 4.7 이나 되는 점수를 주었는데
막상 발매되고 들어보니 그 정도 까지는 아닌것 같다
후기 아이언메이든 스타일 중에서 장엄하고 묵직한 미들템포
악곡 스타일을 참 좋아하는데 이 앨범은 그걸
극대화 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메탈 밴드들이
나이가... Read More
KimiRaikkonen 100/100
Jan 24, 2011 Likes : 11
아이언 메이든식 프로그레시브 메탈.
아이언 메이든의 앨범 중 가장 자주 듣는 앨범이자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다. 완성도 자체는 그래도 Powerslave가 약간 더 높다고 생각하지만... 아이언 메이든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아이언 메이든식 프로그레시브의 진수를 보여주는 게 이 앨범이다. 발... Read More
Senjutsu Review (2021)
Rin 50/100
Sep 6, 2021 Likes : 8
Ok so I will approach this album by listing how I felt about individual songs. I adore Iron Maiden's classic albums, but it has been a while since I heard anything other than middling LPs from them. Which is a huge bummer.
Also sorry for lack of any cohesion beforehand, because I'm writing this to curb my urge to do anything and everything. If you have problems, please fill ... Read More
Senjutsu Review (2021)
주난 70/100
Sep 12, 2021 Likes : 6
메이든의 첫 정규 풀랭스 앨범은 1980년에 나왔고 부르스 디킨슨은 1958년생이다.
메이든은 전성기의 힘과 속도를 잃은 지 오래다. 돌이킬 수 없는 사실이다.
이 돌이킬 수 없는 사실을 얼마나 감안하느냐에 따라 『Senjutsu』(2021)에 대한 평가가 갈린다.
좋게 말하자면,
메이든은 현재... Read More
Senjutsu Review (2021)
피규어no5 55/100
Sep 4, 2021 Likes : 6
영국 헤비메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 중 하나인 Iron Maiden은 무려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헤비메탈 외길을 걸으며 메탈이라는 문화의 아이콘이자 큰 형님 같은 기둥으로 군림해 왔다. 이들은 초창기부터 밴드 내 최고 권력자 Steve Harris의 베이스가 주축이 되는 스타일을 일관적으로 보여줬... Read More
Rock in Rio Review (2002) [Live]
Inverse 90/100
Oct 15, 2013 Likes : 5
처음에 (아는 분을 통해서 DVD를 빌렸을 때) 이 실황공연을 별로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Live after Death'가 워낙에 훌륭한 실황공연이라서 그런 것도 있었고 멤버들의 - 특히 Bruce Dickinson의 목소리 - 상태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요. 하지만 실황공연을 보고 난 후에 느낀 건 역시 이분들은 공연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