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num Opus Review
Artist | |
---|---|
Album | Magnum Opu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October 17, 1995 |
Genres | Neoclassical Metal, Heavy Metal |
Labels | Music for Nations |
Length | 52:18 |
Ranked | #49 for 1995 , #2,538 all-time |
Album rating : 84.4 / 100
Votes : 22 (1 review)
Votes : 22 (1 review)
September 5, 2011
이상하게 Yngwie Malmsteen은 손이 잘 가지 않는 앨범을 만드는 아티스트이자 과소평가하게 되는 인물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히려 Steeler라는 밴드 소속의 기타리스트로 충격적인 데뷔를 한 순간과 Graham Bonnet과 함께 한 Alcatrazz에서 화려하게 메인스트림으로 박차 오른 순간을 더욱 더 깊이 기억하게 되는 인물, 이라고 할까. 물론 그의 데뷔작 이래로 이어진 일련의 충격적인 앨범들-[Rising force] 에서 받았던 충격은 여전히 잊혀지지 않으며, Far beyond the sun은 몇 안되는 MP3에 꼭 넣어두는 인스트루멘탈 트랙의 하나니까 말이다-은 당연히 매우 높이 평가하며, [Rising force] 는 헤비 메탈 역사에 하나의 거대한 족적으로 남았다 평가하기에 아무 부족함이 없다고 확신하고는 있다. 하지만 [Odyssey] 부터의 Malmsteen이라면... 흠.
하지만 이랬던 것은 2009년 이전까지의 본인이었고... 어느 순간부터 Yngwie Malmsteen 솔로 커리어의 중반부, 최소한 그가 90년대에 발표한 앨범들에 대해 재평가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느끼게 되었다. 그러한 재평가의 시작은 일단 1999년 Malmsteen이 발표한 앨범인 [Alchemy] 에서부터였다. Mark Boals의 전율적인 보컬 때문만은 아니었다-물론 영향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Malmsteen은 여전히 빼어난 송 라이팅을 들려주고 있었으며, 과거의 그 충격만큼은 아니라 할지라도 여전히 그의 음악은 Yngwie Malsteen 특유의 페이소스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그렇게 해서 거창하게 Yngwie Malsteen 재평가, 라는 이름 하에 다음 앨범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Magnum opus] 라는 말 그대로 "거창" 한 타이틀을 달고 있는 앨범이었다.
Magnum opus라는 것은 보통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가 아니다. 이 단어는 라틴어이며, 영어로 번역한다면 Masterpiece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한글로 굳이 옮기라면 걸작/대작 정도의 뜻을 가지고 있는 이런 단어를 자기 앨범의 타이틀로 붙였다는 건 앨범의 퀄리티에 대해 스스로가 심대한 자부심을 품고 있다는 뜻에 다름 아니다. 그런 거창한 자부심이 이 앨범을 [Seventh sign] 보다 먼저 집게 만든 이유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 선택의 결과는... Malmasteen이 이 앨범에 Magnum opus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결코 만용이 아니었다.
일단 90년대 접어들어서 확실하게 Malmsteen의 프로듀싱 및 레코딩에 있어서의 접근법이 훨씬 발전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약간은 답답하지만, 그 답답함에서 보다 강력하게 클래시컬한 특유의 매력을 뿜어내던 초기 시절과는 달리, 월등히 깔끔하고 맑은 소리를 내는 데 주력했다고 할까? 특히 세월이 더 흐른 2000년의 [War to end all wars] 앨범의 그것과 비교할 경우 확실하게 그게 드러난다-굳이 [War to end all wars] 를 꺼내는 이유는, 이 앨범의 레코딩 당시 Malmsteen이 사실상 프로듀싱 등의 과정에선 손을 뗀 앨범이라는 증언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맑고 깨끗한 레코딩을 바탕으로 보다 분명하게 자신의 음악을 드러내고 있다고 해야 할까. 거기에 Michael Vescera는... 노래 참 잘한다. 성격이 개같을지언정 (...) 역시 Malmsteen이 보컬리스트 보는 눈이 좋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만들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송라이팅에 있어서는... 흠, 그다지 엄청나게 침을 튀겨 가며 할 말은 없을 것 같다. 왜? 이건 Yngwie Malmsteen의 앨범이니까. 그의 앨범에 대해 사람들이 기대하는 모든 것을 고스란히 잘 담아낸 구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약간은 물렁해졌던 [Fire and ice] 랄지, 약간은 느슨해졌던 [Odyssey] 랄지 하는 그것보다 월등히 Yngwie Malmsteen이 지금까지 담아내려 노력했던 그런 곡들을 잘 담아내고 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Seventh sign] 이후 흔들리는 자신을 추스린 Malmsteen이 자신이 어떤 음악을 할 수 있는지를 고스란히 펼쳐 낸, 감히 수작의 반열에 올리기에 충분한 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랬던 것은 2009년 이전까지의 본인이었고... 어느 순간부터 Yngwie Malmsteen 솔로 커리어의 중반부, 최소한 그가 90년대에 발표한 앨범들에 대해 재평가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느끼게 되었다. 그러한 재평가의 시작은 일단 1999년 Malmsteen이 발표한 앨범인 [Alchemy] 에서부터였다. Mark Boals의 전율적인 보컬 때문만은 아니었다-물론 영향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Malmsteen은 여전히 빼어난 송 라이팅을 들려주고 있었으며, 과거의 그 충격만큼은 아니라 할지라도 여전히 그의 음악은 Yngwie Malsteen 특유의 페이소스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그렇게 해서 거창하게 Yngwie Malsteen 재평가, 라는 이름 하에 다음 앨범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Magnum opus] 라는 말 그대로 "거창" 한 타이틀을 달고 있는 앨범이었다.
Magnum opus라는 것은 보통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가 아니다. 이 단어는 라틴어이며, 영어로 번역한다면 Masterpiece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한글로 굳이 옮기라면 걸작/대작 정도의 뜻을 가지고 있는 이런 단어를 자기 앨범의 타이틀로 붙였다는 건 앨범의 퀄리티에 대해 스스로가 심대한 자부심을 품고 있다는 뜻에 다름 아니다. 그런 거창한 자부심이 이 앨범을 [Seventh sign] 보다 먼저 집게 만든 이유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 선택의 결과는... Malmasteen이 이 앨범에 Magnum opus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결코 만용이 아니었다.
일단 90년대 접어들어서 확실하게 Malmsteen의 프로듀싱 및 레코딩에 있어서의 접근법이 훨씬 발전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약간은 답답하지만, 그 답답함에서 보다 강력하게 클래시컬한 특유의 매력을 뿜어내던 초기 시절과는 달리, 월등히 깔끔하고 맑은 소리를 내는 데 주력했다고 할까? 특히 세월이 더 흐른 2000년의 [War to end all wars] 앨범의 그것과 비교할 경우 확실하게 그게 드러난다-굳이 [War to end all wars] 를 꺼내는 이유는, 이 앨범의 레코딩 당시 Malmsteen이 사실상 프로듀싱 등의 과정에선 손을 뗀 앨범이라는 증언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맑고 깨끗한 레코딩을 바탕으로 보다 분명하게 자신의 음악을 드러내고 있다고 해야 할까. 거기에 Michael Vescera는... 노래 참 잘한다. 성격이 개같을지언정 (...) 역시 Malmsteen이 보컬리스트 보는 눈이 좋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만들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송라이팅에 있어서는... 흠, 그다지 엄청나게 침을 튀겨 가며 할 말은 없을 것 같다. 왜? 이건 Yngwie Malmsteen의 앨범이니까. 그의 앨범에 대해 사람들이 기대하는 모든 것을 고스란히 잘 담아낸 구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약간은 물렁해졌던 [Fire and ice] 랄지, 약간은 느슨해졌던 [Odyssey] 랄지 하는 그것보다 월등히 Yngwie Malmsteen이 지금까지 담아내려 노력했던 그런 곡들을 잘 담아내고 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Seventh sign] 이후 흔들리는 자신을 추스린 Malmsteen이 자신이 어떤 음악을 할 수 있는지를 고스란히 펼쳐 낸, 감히 수작의 반열에 올리기에 충분한 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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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Vengeance | 4:49 | 89.2 | 6 | Audio |
2. | No Love Lost | 3:07 | 87.5 | 4 | |
3. | Tomorrow's Gone | 5:20 | 86.3 | 4 | |
4. | The Only One | 4:01 | 86.3 | 4 | |
5. | I'd Die Without You | 5:49 | 85 | 4 | |
6. | Overture 1622 | 2:41 | 91.7 | 6 | Audio |
7. | Voodoo | 6:19 | 91.3 | 4 | |
8. | Cross the Line | 3:32 | 85 | 4 | |
9. | Time Will Tell | 5:09 | 88.8 | 4 | |
10. | Fire in the Sky | 4:57 | 92.5 | 4 | Audio |
11. | Amberdawn | 4:25 | 86.7 | 3 | |
12. | Cantabile - Op.10 No.3 RV428 "Il Gardellino" (Vivaldi cover) | 2:03 | 85 | 3 |
Line-up (members)
- Michael Vescera : Vocals
- Yngwie Malmsteen : Guitars, Sitar, Backing Vocals
- Barry Sparks : Bass
- Shane Gaalaas : Drums
- Mats Olausson : Keyboards, Backing Vocals
10,437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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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ntScream213 80/100
Jan 5, 2020 Likes : 3
Yngwie’s sophomore solo album is much more traditionally structured like a regular album, with almost every song featuring vocals (strong vocals at that) and the improvised noodling is kept to a minimum. Depending on your taste, that can be a plus or a minus, but for me it’s a huge plus. Yngwie works best as support – he writes fantastic riffs, and his solos are excellent...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