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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ough the Ashes of Empires Review

Machine Head - Through the Ashes of Empires
Band
Albumpreview 

Through the Ashes of Empires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Groove Metal, Thrash Metal
LabelsRoadrunner Records
Length53:46
Ranked#50 for 2003 , #1,900 all-time
Album rating :  86.6 / 100
Votes :  19  (2 reviews)
Reviewer :  level 12         Rating :  88 / 100
머신헤드의 정규 5집 Through The Ashes Of The Empire.

전작 The Burning Red 부터 이상한 노선을 타더니 결국 Supercharger에서 최악의 앨범을 낸 머신헤드에게 기대를 많이 거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고, 평작만 내준다 해도 고마워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우려를 다 내버리고 나온 정규 5집은 사상 최고의 반전이었을것이다. 전작과는 확연히 다른 사운드로 다시 청자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 음반을 냈기 때문이다.

앨범을 얘기해보자면 1집쪽의 사운드에서 조금 더 테크니컬 한 노선을 탄것인데 정말 극찬할 만하다. Burning Red에서는 뉴메탈 노선으로 짧은 곡들과 메인스트림 메탈쪽의 기타,보컬을 채용해서 실망을 주더니 Supercharger에서는 아예 가볍게 장난식으로 쓴 메탈곡들을 내서 팬들을 경악시켰다. 그런데 이번에는 첫트랙부터가 5분이 넘는 곡에 더이상 가벼운 메탈이 아닌 제대로 된 포스트 스래쉬/그루브의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다.

곡들 하나하나가 너무 맘에 드는게 기타톤을 메탈식으로 바꿔 헤비하게 하니 그루브와 헤비니스가 느껴지는 사운드가 더 빛을 발하는거 같다. 롭의 보컬은 무거워지기도 했지만 옛날의 "우와 무조건 조지고 놀자!"라는 밝은 사운드 보다는 더 진솔해진 가사, 조용히 읊는 클린에서 울분이 다 풀리는 그로울링에서 수준이 높아진것 같다.

우선 임페리움이라는 대곡으로 시작하는 앨범. 여기서 사실상 다 보여줬다고 해도 무리가 아닐것이다. 이 앨범을 처음 무심코 샀을때 기대를 안하고 틀었다가 인셉션을 뛰어넘는 반전을 겪었던 날은 아직도 생생하다. 임페리움이 끝나기가 무섭게 Bite the Bullet의 그루브, Elegy의 조용한 읇조림과 폭발적인 사운드, In The Presence of My Enemies의 숨조임, 이와같이 끝없는 메탈의 향연이 계속 된다.

한동안 졸작만 나오던 머신헤드에게서 이런 대작 앨범이 나오는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하지만 이후의 행보가 이 앨범을 뛰어넘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현재 이 시점에 머신헤드는 Unto The Locust를 내고 활동중이다. 이들의 후 앨범들은 과연 그들의 과거를 계속 뛰어넘을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Locust에서도 실망시키지 않은 이들이니 가능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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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Imperium6:411005
2.Bite The Bullet3:2291.34
3.Left Unfinished5:4687.54
4.Elegy3:5586.34
5.In The Presence Of My Enemies7:08915
6.Days Turn Blue To Gray5:29854
7.Vim5:1388.84
8.Seasons Wither6:1893.84
9.All Falls Down4:29954
10.Wipe The Tears3:5587.54
11.Descend the Shades of Night7:45953

Line-up (members)

12 reviews
cover art Artist Album review Reviewer Rating Date Likes
The Blackeningpreview75Jul 28, 20240
Burn My Eyespreview85Jul 27, 20240
Burn My Eyespreview100Aug 30, 20222
Of Kingdom and Crownpreview80Aug 28, 20229
Burn My Eyespreview80Jun 4, 20221
Through the Ashes of Empirespreview70Feb 4, 20210
The Burning Redpreview60Jul 18, 20150
The More Things Change...preview80Feb 17, 20151
Burn My Eyespreview80Sep 15, 20142
Through the Ashes of Empirespreview
▶  Through the Ashes of Empires Review (2003)
88Mar 13, 20110
The Blackeningpreview90Oct 26, 20103
The Blackeningpreview80Jul 15, 20091
1
Of Kingdom and Crown
level 10 Corvette   80/100
Aug 28, 2022       Likes :  9
[억텐이지만 억까 할 순 없는 앨범] 2018년, Supercharger 이후 또 하나의 망작 Catharsis 발매 후 긴 시간 함께 한 Phil과 Dave가 동시에 밴드를 떠났다. 그 다음 해인 2019년에 Adam을 제외한 데뷔앨범 때의 멤버들과의 재회를 통해 화려한 부활을 알리나 싶었지만 결국 이벤트성 모임이라는 것이 확인... Read More
The Blackening
level 19 Mefisto   90/100
Oct 26, 2010       Likes :  3
[진짜배기 금속성 사운드란 바로 이런 것이다!] 주로 쓰래쉬 메탈로 분류되지만 하드코어,메탈코어등의 장르적 특성도 특별한 어색함없이 넘나들줄 아는 밴드, Machine Head의 6집이자 가장 최근 정규 앨범입니다. 2000년 들어서 쓰래쉬 계에 하나의 트렌드인듯이 모두가 귀환을 외치고 있었... Read More
Burn My Eyes
level 8 SHTRD   100/100
Aug 30, 2022       Likes :  2
Endless energy and power...passion. Can't believe it just their debut album... Someone saids "pantera's subclass", "they don't have their own style"... Well.. Please don't say anymore you punks. Just sit down and enjoy this album without comparing it to pantera. Don't forget that even Pantera is not a pioneer in this genre. There is a power to sway the crowd under th... Read More
Burn My Eyes
level 21 구르는 돌   80/100
Sep 15, 2014       Likes :  2
1991년, Alternative Rock의 공습은 Heavy Metal씬에 강렬한 철퇴를 날렸다. 뒤이어 나타난 Neo-Punk의 물결은 쇠약해져있던 헤비 메탈이라는 장르를 매장해버렸다. 더이상 영/미권에서 헤비 메탈의 미래는 없어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에 완강하게 저항한 밴드가 있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Pantera였... Read More
Burn My Eyes
level 12 SilentScream213   80/100
Jun 4, 2022       Likes :  1
Burn My Eyes is a great example of Groove Metal done right. The riffs here are awesome, still with a Thrash edge and not too one-note. The rhythm section is full of energy and while there are plenty of midtempo sections, they’re usually filled with interesting drumming, or change up the patterns quickly enough that it doesn’t get too repetitive. Of course, the best parts ar... Read More
The More Things Change...
level 21 구르는 돌   80/100
Feb 17, 2015       Likes :  1
Burn My Eyes를 통해 데뷔한 Machine Head는 상당히 주목받는 밴드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들은 Pantera가 남겨준 유산을 매개로 당대 메탈 씬에서 가장 촉망받는 신인밴드가 될 수 있었다. 이러한 부분을 불편하게 생각했던 사람들은 오리지널리티 부분에 혹독한 평을 가했지만, 이들이 비범한 역량... Read More
The Blackening
level 2 shanti   80/100
Jul 15, 2009       Likes :  1
나오자 마자 온갖 메틀씬을 전부 초토화 시키며 Metal Hammer 지에서 무려 [10]점을 받으며 Masterpiece! 칭호를 들은 시대의 명반. 비평적으로 이들이 가장 성공한 앨범이다. 어찌보면 한물 간 듯한 음악성을 보여주어서 이제 슬슬 내려막길로 가는구나...했던 밴드가 이 앨범에서 작정하고 거대...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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