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ly, Darkly, Venus Aversa Review
Band | |
---|---|
Album | Darkly, Darkly, Venus Aversa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November 1, 2010 |
Genres | Symphonic Black Metal, Gothic Metal |
Labels | Peaceville Records |
Length | 1:02:38 |
Ranked | #113 for 2010 , #3,568 all-time |
Album rating : 81 / 100
Votes : 31 (2 reviews)
Votes : 31 (2 reviews)
March 15, 2013
다음 앨범에 대한 큰 기대를 갖게 했던 앨범이다.
레이블을 옮긴 COF는 전작에서 정신을 차렸다는 걸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본작을 내놓으면서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어쩌면 이들에게 "사악함"이라는 단어는 이제 더 이상 어울리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본작에서는 왠지모르게 그 "사악함"에 대한 추억이 녹아있는 듯 하다.
대니가 말한 대로 이 앨범은 후기의 어떤 앨범보다도 "난폭"하며
전작에 비해 그렇게 격정적이거나 서정적인 미학을 담으려고 애쓰지도 않았다.
시종일관 급박하게 전개되는 곡들과 그것들의 어두운 분위기는
흡사 과거의 자신의 앨범들과도 경쟁하려는 듯한 비장함까지 느껴지게 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지나치게 난폭하고 어두운 면에 집착해서인지
곡 구성에 있어서 완급조절이 전혀 안 되있다는 점이다.
1번트랙부터 시작해서 4번트랙까지 냅다 달리기만 하고 5번에서 조금 쉬는가 싶더니
다시 6번부터는 질주를 시작하여 10번에서는 갑자기 전혀 고딕스럽지 않고 톡톡 튀는 기묘한 곡을 들려준다.
11번 역시 질주로 마무리하게 되는데 아마 1번부터 트랙을 듣게 된다면
11번까지 오기도 전에 지쳐서 꺼버리는 일이 잦을 만한 곡 구성이다.
한 곡 한 곡 떼어서 놓고 보면 그다지 나쁠 게 없는 앨범이지만
구성 면에서 보았을 때 조금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앨범이다.
슬프게도 이들은 이러한 면을 다음 앨범에서 어느정도 해결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근본적인 음악성의 난조를 맞아 다시 하향세를 타게 된다.
Killing Track : Lilith Immaculate
Best Track : One Foul Step From The Abyss, The Persecution Song
레이블을 옮긴 COF는 전작에서 정신을 차렸다는 걸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본작을 내놓으면서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어쩌면 이들에게 "사악함"이라는 단어는 이제 더 이상 어울리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본작에서는 왠지모르게 그 "사악함"에 대한 추억이 녹아있는 듯 하다.
대니가 말한 대로 이 앨범은 후기의 어떤 앨범보다도 "난폭"하며
전작에 비해 그렇게 격정적이거나 서정적인 미학을 담으려고 애쓰지도 않았다.
시종일관 급박하게 전개되는 곡들과 그것들의 어두운 분위기는
흡사 과거의 자신의 앨범들과도 경쟁하려는 듯한 비장함까지 느껴지게 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지나치게 난폭하고 어두운 면에 집착해서인지
곡 구성에 있어서 완급조절이 전혀 안 되있다는 점이다.
1번트랙부터 시작해서 4번트랙까지 냅다 달리기만 하고 5번에서 조금 쉬는가 싶더니
다시 6번부터는 질주를 시작하여 10번에서는 갑자기 전혀 고딕스럽지 않고 톡톡 튀는 기묘한 곡을 들려준다.
11번 역시 질주로 마무리하게 되는데 아마 1번부터 트랙을 듣게 된다면
11번까지 오기도 전에 지쳐서 꺼버리는 일이 잦을 만한 곡 구성이다.
한 곡 한 곡 떼어서 놓고 보면 그다지 나쁠 게 없는 앨범이지만
구성 면에서 보았을 때 조금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앨범이다.
슬프게도 이들은 이러한 면을 다음 앨범에서 어느정도 해결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근본적인 음악성의 난조를 맞아 다시 하향세를 타게 된다.
Killing Track : Lilith Immaculate
Best Track : One Foul Step From The Abyss, The Persecution Song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The Cult of Venus Aversa | 7:07 | 100 | 1 | |
2. | One Foul Step from the Abyss | 4:53 | 90 | 2 | |
3. | The Nun with the Astral Habit | 4:55 | 95 | 1 | |
4. | Retreat of the Sacred Heart | 3:56 | 90 | 2 | |
5. | The Persecution Song | 5:34 | 100 | 1 | |
6. | Deceiving Eyes | 6:43 | 95 | 1 | |
7. | Lilith Immaculate | 6:12 | 90 | 6 | Audio |
8. | The Spawn of Love and War | 6:19 | 90 | 1 | |
9. | Harlot on a Pedestal | 5:09 | 90 | 1 | |
10. | Forgive Me Father (I Have Sinned) | 4:33 | 92.5 | 2 | Music Video |
11. | Beyond Eleventh Hour | 7:16 | 90 | 1 |
Line-up (members)
- Dani Filth : Vocals
- Paul Allender : Guitars
- James McIlroy : Guitars
- Dave Pybus : Bass
- Marthus : Drums
- Ashley "Ellyllon" Jurgemeyer : Keyboards, Backing Vocals
61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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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 Mar 15, 2013 | 1 | |||||
▶ Darkly, Darkly, Venus Aversa Review (2010) | 85 | Mar 15, 2013 | 1 | ||||
85 | Mar 15, 2013 | 2 | |||||
65 | Mar 15, 2013 | 1 | |||||
Damnation and a Day Review (2003) | 70 | Mar 15, 2013 | 2 | ||||
Nymphetamine Review (2004) | 80 | Mar 15, 2013 | 1 | ||||
95 | Mar 15, 2013 | 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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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May 9, 2011 | 2 | |||||
85 | May 9, 2011 | 2 | |||||
Thornography Review (2006) | 60 | Oct 28, 2010 | 4 | ||||
96 | Jul 27, 2010 | 2 | |||||
Midian Review (2000) | 85 | Jun 25, 2010 | 2 | ||||
Cruelty and the Beast Review (1998) | 90 | Jun 2, 2010 | 1 | ||||
90 | Jun 2, 2010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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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N4RYSUNSET 100/100
Nov 4, 2018 Likes : 8
가장 좋아하는 앨범 다섯개를 꼽으라고 하면 본작은 꼭 한자리를 주고싶다.
주다스 프리스트의 페인킬러, 드림씨어터의 images and words, 라크리모사의 Stille 등과 더불어
내게 한치의 아쉬움도 없는 완벽함으로 각인되어있는 작품이다.
흡혈귀의 에로틱하면서 비극적인 정서를 음악으로 이... Read More
B1N4RYSUNSET 100/100
Dec 6, 2020 Likes : 6
Re-Mistressed 버전 감상문
Cruelty and the beast 가 익스트림 메탈의 정점 중 하나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완벽한 작곡과 그것을 아우르는 괴기스러우면서 고풍스러운 컨셉, 작렬하는 태양의 엄청난 에너지를 연상시키는
때로는 미친 개 처럼 짖어대고 때로는 악마의 달콤한 속삭임... Read More
Midian Review (2000)
OUTLAW 85/100
Mar 30, 2024 Likes : 4
여전히 훌륭하고 만족스러운 심포닉 고딕 록을 들려준다. 하지만 전작들까지 들려주었던, 기념비적이고 신화적인 신비로움은 옅어지고 굉장히 현실적인, 놀이공원이나 민속촌의 귀신의집 스러운 분위기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글램메탈이나 비쥬얼계 메탈만 이미지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Read More
Midian Review (2000)
이준기 90/100
Mar 29, 2015 Likes : 4
별로 즐겨듣지 않는 장르에 피냄새나는 거부감 느껴지는 목소리까지 ... 아직 낯설지만 Cruelty and the Beast를 통해서 대단한 연주력과 음울한 음악성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볼수 있게 해준 이들의 다음 작품이다. 여전히 피냄새는 진동하지만 멜로디와 분위기는 조금더 세련되어지고 조금... Read More